경주 날씨 39.7도까지 올라...역대 최고기온 턱밑까지

2017.07.13 18:17:59

[KJtimes=김봄내 기자]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현재 울산, 부산, 대구, 광주, 양산·합천 등 경남 9개 지역, 경주·포항 등 경북 17개 지역, 삼척평지·동해평지 등 강원 6개 지역에 전날부터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와 일부 해안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지역에 따라서는 23일 연속 폭염특보가 유지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각각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경북 경주는 이날 오후 236분께 39.7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아직 여름 한복판에 들어서지도 않았지만 지난해 가장 더웠던 날(경북 영천·81339.6)보다 수은주가 더 높이 치솟았다.

 

또 역대 최고기온인 194281일 대구 40도의 턱밑까지 오른 것으로, 7월만 따졌을 때는 1939721일 추풍령의 39.8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경산(39.3), 영천(38.9) 포항(38.6), 청도(37.9), 영덕(37.1) 등 다른 경북 지역도 35도를 훌쩍 넘겼다.

 

기상청은 다시 장맛비가 내리는 1516일에야 폭염이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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