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이달 송금액 800억원 돌파…전월보다 60% 증가

2017.07.25 13:03:41

[KJtimes=김봄내 기자]카카오 산하의 핀테크 자회사 카카오페이는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의 월간 송금액이 이번 달 800억원을 넘겼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보다 약 60% 늘어난 수치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방송인 이상민, 힙합 뮤지션 딘(DEAN) 등을 기용해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카카오톡 캐릭터를 활용해 상대방에게 재치있게 송금을 요청할 수 있는 '쪼르기' 기능 등이 호평을 받은 덕에 꾸준히 송금액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송금 제휴사를 계속 확대해 현재 국민, 농협, 신한, 하나, 대구 등 16개 금융기관의 계좌를 연동할 수 있게 됐다""서비스 편의성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 송금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상대방에게 카카오머니(가상화폐)를 주거나 계좌 이체를 하는 서비스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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