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취업자 절반, 수도권에 집중”

2017.07.25 13:11:18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일하는 인구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토대로 2017년 상반기 취업자 2,633만명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취업자수는 1,325만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50.3%를 차지했다. 작년 하반기 비중(50.1%)과 비교했을 때 소폭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도권 취업자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기도취업자수는 6614천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특별시5113천명이었고, ‘인천광역시1522천명이었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보면 경기도’(6597천명6614천명)만이 0.3% 증가했고, ‘서울특별시’(5145천명5113천명)인천광역시’(153만명1522천명)는 각각 0.6%, 0.5% 감소했다.

 

증가율을 살펴보면, ‘제주도3% 증가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증가율이 높았던 지역은 광주광역시’(1.1%), ‘경기도’(0.3%), ‘울산광역시’(0.2%), ‘강원도’(0.2%)의 순서였다. 5군데 지역을 제외한 지역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그렇다면, 연령별 취업자 수는 어떨까?

상반기 취업자수 2,633만명 중 25%6582천명이 ‘40~49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 다음은 ‘50~59’(23.4%), ‘30~39’(21.4%), ‘60세 이상’(15.1%), ‘20~29’(14.1%), ‘15~19’(1%)의 순으로 40대 이상 중장년 층이 전체의 63.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을 제외한 전 지역의 취업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세 이상에서 나타났다. 서울은 유일하게 ‘30~39의 비율이 전체 취업자수 중 24.7%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이외에 타 지역은 ‘40~49’(11개 지역)‘50~59’(3개 지역), ‘60세 이상’(1개 지역)으로 중장년 층 이상 취업자 수 비중이 컸다. 특히, ‘60세 이상취업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라남도40세 이상 중장년층 취업자 비율이 무려 75.6%에 달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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