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호재’라고(?)

2017.08.18 09:15:31

이베스트투자증권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000원 제시

[KJtimes=김승훈 기자]서울시의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토지 소유자인 한진중공업[097230]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진중공업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매수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서울시는 전날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의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세우기 위해 토지 소유주인 한진중공업과 사전 협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은 최고 32·연면적 29규모의 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 오피스빌딩 평균 분양가를 기준으로 100% 분양을 가정하면 매각가는 13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토지 비용이 3400억원에 불과해 이익률이 높고 건축 비용·세금 등을 고려해도 이 프로젝트의 순이익은 600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 사전 협상을 마무리하고 2019년에는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동서울터미널을 분양하게 되면 20192021년까지 높은 이익 실현이 가능하고 임대하면 훌륭한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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