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총리 “유엔 대북결의 채택 높이 평가한다”

2017.09.12 10:29:27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새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환영

[KJtimes=김현수 기자]“현격히 엄격한 제재를 부과하는 강력한 결의가 만장일치로 신속하게 채택된 것을 높이 평가한다.”


12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유엔 안보리는 11(현지시간) 북한으로의 유류공급을 30% 가량 차단하고 북한산 섬유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걸 골자로 한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오전 성명을 내고 압력을 새로운 단계까지 강화해 북한이 정책을 바꾸게 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의사를 명확히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북한에 대해 지금의 길을 가면 세계에서 점점 고립돼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없을 것이라며 결의 준수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의지와 행동을 보이라고 촉구했다.

 

 



김현수 기자 khs@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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