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안전자산' 엔화 급등하고 있는 까닭

2017.09.15 13:08:33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영향…109.5엔대 형성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의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가 급등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이번 엔화 가치 급등은 북한이 15일 오전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지역을 가로질러 태평양 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실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72분 전날 종가보다 0.62% 떨어진 달러당 109.56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 환율이 내렸다는 것은 엔화 가치가 그만큼 강세를 띠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며칠 새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누그러지면서 엔화 환율은 전날 밤 달러당 111.04엔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라나 이날 일본 NHK 방송의 북한 미사일 관련 보도가 나온 직후 109엔대 중반까지 추락했다.


한편 또 다른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뛰어올랐다. 금 현물 가격은 이날 0.24% 오른 온스당 1333.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권찬숙 기자 kcs@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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