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된 이재용 "이건희 회장 뵈러 가야 한다"

2018.02.05 17:03:11

[KJtimes=김봄내 기자]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5일 오후 440분께 서울구치소에서 나오며 "지난 1년간 나를 돌아보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앞으로 더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일단 "지금 이건희 회장을 뵈러 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고법 형사13(정형식 부장판사)는 이날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특검팀이 공소제기한 뇌물공여(약속액 포함) 액수 433억원 중 삼성이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승마 지원을 위해 독일 내 코어스포츠로 송금한 용역비 36억원과 마필 및 차량 무상 이용 이익만큼만 유죄로 인정했다.

 

그와 함께 공소제기된 횡령액도 상당 부분이 무죄 판단 났으며, 법정형이 가장 센 재산국외도피 혐의는 전부 무죄로 판단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