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정봉주, 서울시장 출마 선언 취소

2018.03.07 11:27:44

[KJtimes=김봄내 기자]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연기했다. 7일 불거진 성추행 의혹이 원인이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이 이날 오전 정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의혹 보도는 정 전 의원이 지난 2011년 기자 지망생인 A씨를 호텔로 불러내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정 전 의원 캠프 관계자는 기자회견 시작 5분 전 "오늘 보도된 내용과 관련해 입장 정리에 시간이 필요해 회견을 연기하기로 했다""회견 시간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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