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라돈 검출 대진침대 매트리스 집단분쟁조정 개시 결정

2018.06.26 11:31:48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윤정석)는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소비자들이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한 사건에 대해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대진침대가 생산한 매트리스 총 27종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방사능 물질 라돈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대진침대에 매트리스 수거조치를 명령했다.

 

해당 매트리스를 구매하거나 사용한 소비자 2996명은 대진침대를 상대로 매트리스 구매 대금 환급 등을 요구하며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대진침대를 구매하거나 사용한 소비자들은 72일부터 31일까지 관련서류(매트리스 모델명 사진 등)를 구비해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메뉴를 통해 조정절차에 참가할 수 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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