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주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착수

2018.07.02 12:22:01

[KJtimes=김승훈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하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간,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를 수용하여 용역 발주절차를 진행한 결과, 용역업체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타당성 재조사 분야 :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선정(‘18.6.29 계약)했다.

* (사업규모) 연간 2,500만 명 항공수요 처리를 위한 활주로(3,200m) (총사업비) 4.87조원

** (용역기간/용역금액) ‘18.6.’19.6. (12개월 : 타당성 재조사를 우선 3개월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기본계획 등 후속 조치 실시) / 39억 원

 

타당성 재조사부문 용역에서는 종전 제주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과 관련하여 주민들이 제기하는 우려 사항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다.

* 인프라 확충 최적 대안 선정시 시행한 분석의 적정성, ‘2공항입지평가 기준 적정성, 입지평가시 활용된 자료 및 분석 결과의 적정성 등에 대한 오류여부를 객관적·과학적 방법으로 평가

 

특히, 독립성 확보를 위해 종전 사전타당성연구 및 자문회의에 참여한 업체 및 인력을 배제하였으며, 분담이행방식을 통해 기본계획 분야 연구기관은 타당성 재조사에 관여할 수 없도록 했다.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동 용역의 모니터링 기능을 담당할검토위원회구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추천 전문가들을 포함한 동용역의 자문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연구 단계마다 일정과 연구결과 등을 성산읍 이장단,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 등 지역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해 공정성이 확보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타당성 재조사이후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이 착수되면 예정지역 범위, 공항시설 규모 및 배치, 운영계획, 재원조달 방안, 주민 지원 방안 등이 검토될 예정이다.

 

특히, 공항건설·운영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주민지원방안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공항항행정책관은 향후 용역 추진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의견이 충실히 검토·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임을 밝혔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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