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폭우로 도로 침수...낡은 배수시설 탓에 순식간 물바다

2018.07.05 13:26:38

[KJtimes=김봄내 기자]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 경북 구미시 인동동에 많은 비가 내려 도로가 침수됐다.

 

구미시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710시 사이 집중 호우로 인동1·2110, 장천면 상장리 170.5, 구미시 평균 47.3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인동광장네거리부터 인동네거리까지 왕복 7차로인 1구간이 물에 잠겨 한때 차량이 움직이지 못했다.

 

불과 3시간 만에 승용차 헤드라이트까지 물에 잠겨 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인동동 인근의 이계천이 장맛비로 가득 차 도로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은 탓이라고 구미시재해대책본부는 설명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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