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삼성물산, 증권사가 주목…이유 들어보니

2018.07.16 15:38:48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낙폭 과도한 수준”

[KJtimes=김승훈 기자]LG디스플레이[034220]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KB증권과 교보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6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하반기에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현재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최악의 상황을 모두 반영한 것으로 보이고 약간의 호재에도 반등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3분기부터 시작된 LCD 패널 가격 반등과 환율 상승은 하반기 영업 환경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교보증권은 삼성물산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하고 매수를 제안했다. 이는 이 회사의 최근 주가 낙폭이 과도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교보증권은 삼성물산의 2분기 매출액의 경우 77000억원, 영업이익은 28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각각 3.8%, 13.3% 증가할 전망이라며 건설·상사·패션·식음·리조트 등 전부문에서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32인치 LCD TV 패널 가격이 1520%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32인치의 가격 상승은 하반기 LCD 패널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32·43·55인치 LCD 패널 가격 반등 전망은 3분기 LG디스플레이의 수익성 개선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32·43·55인치 TV 패널은 LG디스플레이 연간 TV 패널 출하의 약 5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관련한 감리조치는 아직 일부 판단이 유보돼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상장폐지 등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면서 설령 최악의 사태를 가정한다 해도 13만원 이하의 주가는 과매도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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