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CEO 선임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할 적임자"

2018.07.16 16:28:00

[KJtimes=이지훈 기자]LG유플러스는 16일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하현회 LG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미 LG유플러스 등기이사(기타비상무이사) 신분인 하 부회장은 권영수 부회장의 뒤를 이어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표이사 취임은 8월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부산대 출신인 하 부회장은 1985LG금속에 입사해 LG디스플레이, LG전자, LG를 거치며 그룹 내 '전략기획통'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2012년부터 2년간 LG 시너지팀장을 맡아 모바일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에너지 솔루션, 친환경 자동차부품 등 그룹 주력사업과 차세대 성장사업 기반을 마련했고, 2014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 당시에는 울트라 올레드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 차세대 TV 부문에서 성장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5년부터는 LG 대표이사를 맡아 인공지능, 로봇, 자동차 전장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힘을 쏟았고, 올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LG유플러스는 "전략적인 통찰력과 풍부한 현장경험,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전문경영인으로 LG유플러스를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퍼스트 무버'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이번 인사로 비즈니스 현장으로 돌아와 LGICT 사업 관련 미래의 큰 비전을 펼쳐나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 부회장은 전략기획통으로 알려진 만큼 LG유플러스에서도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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