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북상...무더위 식힐 비 몰고 올까

2018.07.25 12:40:49

[KJtimes=김봄내 기자]25일 새벽 괌 부근에서 올해 들어 12번째 태풍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괌 북서쪽 약 1110해상에서 제12호 태풍 '종다리'가 발생했다.

 

'종다리'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강도는 '', 크기는 소형이다. 현재 시속 14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종다리는 29일 오전 3시께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60해상을 지나 일본 본토를 관통한 뒤 이튿날 오전 3시께에는 독도 동쪽 약 350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직 발생 초기라 변수가 많다고 국가태풍센터는 전했다.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태풍이 소멸하는 시점에 동해 상에 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기압계가 언제든 바뀔 수 있어 우리나라 내륙에 상륙할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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