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T&D, ‘실적 개선’될 전망이라고(?)

2018.08.07 14:05:38

신영증권 “용산호텔 투숙률 상승세”

[KJtimes=김승훈 기자]부동산과 복합쇼핑몰 개발 및 임대업체인 서부T&D[006730]가 용산호텔의 투숙률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7일 신영증권은 서부T&D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200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되지만 2019년에는 157억원, 2020년에는 29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영증권은 호텔사업이 초기 고정비 부담으로 큰 적자를 내면서 서부T&D의 영업이익·순이익이 적자 전환했지만 2020년경에는 호텔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사 영업이익의 65%를 차지하는 주력 사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은 작년 하반기 오픈 이후 투숙률이 30%대에 머물러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투숙률 55% 수준에서 영업이익 흑자가 가능한 구조인데 호텔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7월말 휴가시즌에는 80% 이상의 투숙률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부T&D가 실적 개선 전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44% 오른 9620원에 거래됐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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