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체코공장 가동은 ‘기대반 우려반’이라고(?)

2018.08.17 10:29:13

NH투자증권 “성공적인 안착 확인은 필수”

[KJtimes=김승훈 기자]자동차용 타이어 제조 전문업체인 넥센타이어[002350]의 올해 하반기 시작될 체코공장 가동이 중장기 기대 요인인 동시에 우려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7NH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Hold)으로, 목표주가를 14500원에서 11500원으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체코공장의 경우 오는 9월부터 테스트 생산을 시작해 내년 본격 가동해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체코공장은 생산능력 증가뿐만 아니라 유럽시장 공략 강화라는 관점에서 중장기 기대요인이라고 밝혔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한국·중국 공장에서 유럽으로 수출하던 기존 물량이 다른 지역에서 소화돼야 한다하지만 북미·한국 시장의 수요 부진과 경쟁 심화가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신흥시장 불안요인과 유럽 수요 둔화 가능성 등도 체코공장 초기 가동 과정에서 부담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체코공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확인한 이후 투자의견 재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지난 11일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됐다. 의무보호예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넥센타이어의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 주식은 1252000(1.28%).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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