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식시장, 닛케이 지수 21,000선 붕괴…급락세 연출

2019.03.25 11:03:58

주말 미국 증시 크게 하락해 투자 심리가 위축 분석 우세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모습에 대해 일본 금리가 하락 압력을 받는 상황이 조성되면서 은행과 보험 등 금융주 중심으로 매물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기계, 해운, 비철금속 등 경기 민감 업종에도 매물이 몰리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25일 도쿄 증시 1부 종목 중 유동성이 높은 225개 종목 평균주가인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0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75.55포인트(3.12%) 급락한 20,951.79에 거래됐다. 이날 갭 하락 상태인 21,267.41에서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점점 하락폭이 커져 21,000선이 무너진 뒤 오전 장중 한때 20,943까지 밀리기도 했다.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시장 관계자들은 유럽의 경기 지표가 악화한 상황에서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크게 하락해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미국 국채 시장에서 장기 10년물 금리가 단기 3개월물 금리를 밑도는 장단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한 것이 매도세를 키우는 것으로 분석하면서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낮아지는 장단금리 역전 현상은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의 전조로 받아들여진다고 보고 있다.


한편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지수인 토픽스(TOPIX)도 오전 10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3.81포인트(2.71%) 떨어진 1,573.30선에서 움직였다.



김현수 기자 khs@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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