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최영함 입항행사 중 '홋줄'터져 병장 1명 사망

2019.05.24 14:13:24

[KJtimes=이지훈 기자]소말리아 아덴만에서 6개월간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온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환영행사 도중 사고가 발생해 해군 병장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4일 오전 1015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 정박한 청해부대 최영함 선수 쪽 갑판에서 홋줄(배가 정박하면 부두와 연결하는 밧줄)'' 하는 소리와 함께 터져 군인 5명이 쓰러졌다.

 

부상자들은 이날 오전 1030분께 행사장 주변에 있던 구급차로 군 병원과 민간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중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병장 1명은 얼굴을 심하게 다쳐 치료 중 숨진 것으로 해군은 확인했다.

 

나머지 4명은 팔 등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청해부대 소속으로 소말리아 아덴만 작전 수행을 무사히 마치고 복귀 길에 변을 당했다.

 

해군 관계자는 "홋줄이 갑자기 터지면서 '' 소리와 함께 병사들을 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정확한 경위는 군 수사기관에서 확인하고 있다" 말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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