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나가와현 오오이소에 위치한 조선왕조의 별장으로서 사용된 ‘소로우카쿠’가 40억엔(약560억원)대의 가격에 매물로 나온 것으로 본지 취재결과 확인됐다.
판매 관계자에 따르면 “소로우카쿠는 오오이소촌에서도 이토히로부미가 별장으로 사용된 특별한 문화재이기 때문에 매수를 시도했지만 현재 소유자와 가격 차이가 있어 포기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제 소유자는 40억엔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중국측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그러나 소유자는 조선왕조의 별장인 만큼 한국측에서 구매를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로우카쿠’는 이토히로부미가 본택으로 사용한 것이며 이토히로부미가 사후 조선왕조 마지막 황태자인 이은에게 양도되었다. 이 별장은 이토히로부미에 의하여 이은 황태자가 강제로 일본 유학길에 올라 생활한 장소이며, 1920년 일본 황실의 내선일체정책에 따라 일본왕족 나시모토 미야[梨本宮(이본궁)]의 딸인 마사코[方子(방자)]와 결혼한 장소이기도 한다.
‘소로우카쿠’는 2차대전 이후 일시적으로 미군이 접수한 후 1946년 당시의 일본 정치가에게 양도됐다. 이루 1951년에 일본 철도회사인 세이브철도그룹에게 매각되어 오오이소 프린스호텔 별관에서 현재 개인의 소유물이다.
소로우카쿠는 ‘이토히로부미 및 구 조선왕조별장’으로서 조선왕조소유 당시의 상태로 복원할 것을 전제 조건으로, 오오이소조의 유형문화재 지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日本語訳
日本の神奈川県大磯町に位置する朝鮮の李王家の別邸として使われた「滄浪閣」が40億円の売値で市場に出ている事が8日、KJTimesの取材で明らかになった。
売買関係者によれば、「滄浪閣は、大磯町の方でも伊藤博文のゆかり地でもあるがために、買取に走ったが、現在の所有者との価格に開きがあり断念した」と語っている。
さらに、「現在の所有者は40億円での売りに出しており、中国のバイヤーが興味を示している」と述べ、「しかし、所有者は李王家の別邸でもあるがため、ぜひとも韓国の方が買手になってもらえれば」と語った。
「滄浪閣」は伊藤博文が本宅として利用していたもので、伊藤博文の死後、李王家李垠皇太子に譲られた。この「滄浪閣」は、伊藤博文が留学の名目で日本での人質生活を送った場所でもある。1916年、李垠殿下と梨本宮方子王女のご婚約が発表され、大正9年にご成婚。滄浪閣は、1923年の関東大震災で倒壊したが、直ちに再建された。
滄浪閣は第二次大戦後、一時米軍に接収された後、1946年に当時の日本の政治家に譲渡。さらに1951年に西武鉄道グループに売却され大磯プリンスホテルの別館となり、現在は個人の所有となっている。
滄浪閣は「伊藤博文邸跡、旧李王家別宅」として李王家所有時の状態に復元する事を前提に、大磯町の有形文化財指定を受けることが決定している状態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