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경영평가, 17곳 낙제점...임원급 일탈 행위 등

2020.06.19 18:05:36

[KJtimes=김승훈 기자]기획재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주재로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를 열고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129개 공기업·준정부기관에 대한 평가 결과, '미흡(D)' 16곳과 '아주미흡(E)' 1곳 등 모두 17(13.2%)이 낙제점을 받았다.

 

E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정부 지침을 위반하고 임원급의 일탈 행위가 있었다. D등급을 받은 공공기관 일부에선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이외 '우수(A)' 등급은 21(16.3%), '양호(B)' 등급은 51(39.5%), '보통(C)' 등급은 40(31.0%) 등이다.

 

공운위는 안전 분야 배점을 기존 2점에서 최대 6점까지 끌어올리는 등 안전평가를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고객만족도 조사를 조작하거나 채용 비리가 발생하는 등 비윤리적인 공공기관에 낙제점을 줬다.

 

62곳 공공기관 상임감사 평가에선 '우수(A)'11(17.7%), '양호(B)' 29(46.8%), '보통(C)' 16(25.8%), '미흡(D)'6(9.7%) 등이었다.

 

정부는 공운위에서 확정된 경영평가 결과를 향후 국회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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