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야당 무시할 수 없게 균형 잡아달라” 정권 심판 호소

2021.04.05 23:20:34

 
[kjtimes=견재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국민의힘)47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5일 서울 남부권을 돌려 정권 심판을 위해 표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박영선 후보(더불어민주당)와 마지막 TV토론을 마친 후 강서동작송파강동구를 돌며 막판 유세를 이어갔다. 특히 전통적인 진보진영 지지층인 2030세대가 현 정권에 등을 돌렸다고 보고 이들의 표심잡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오 후보는 송파구 유세 현장에서 젋은이들은 공저오가 상생에 목말라 있다면서 정부가 말로만 공정을 외치고 위선적 행태를 보여 이들에게 큰 상처를 줬다고 강조했다.
 
유세 도중 우리 당이 언제 이렇게 20대를 전면에 내세워 선거를 치를 수 있었나라며 꿈인가 생시인가라고 했다.
 
오 후보는 장승배기역 유세에서 아무리 지지율에서 앞선다고 하더라도 여론조사 지지율은 우리가 받을 수 있는 표와 별개라며 한 표를 몰아 거대 여당이 야당을 무시할 수 없게 균형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선거 하루 전날인 6일 광진중랑강북종로서대문구 등 강북지역 9개 구를 돌며 막판까지 강행군을 펼칠 예정이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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