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SM그룹(회장 우오현)의 티케이케미칼은 17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68억원, 영업이익 75억원, 분기순이익 4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62억원 늘고, 영업이익과 분기순이익이 각각 135억원, 514억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분기순이익은 상장 이후 분기 및 연간 실적을 모두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티케이케미칼 측은 설명했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1분기에 스판덱스를 중심으로 화학 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뤄져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해상운임 강세에 따른 SM상선과 대한해운의 호실적으로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며, "3월부터 재가동에 들어간 스판덱스 생산 증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에는 더욱 개선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