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할로윈, 이색 메뉴로 ‘홈로윈’ 파티 즐기자

2021.10.28 09:08:20

[KJtimes=김봄내 기자]1031일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이색적인 파티를 준비하는 분위기가 한창이다. 할로윈은 어린이들이 유령복장으로 호박 모양의 잭오랜턴을 들고 사탕을 얻으러 다니는 서양 대표 축제로 이미 국내에서도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안전을 고려해 홈파티 형태로 할로윈데이를 즐기는 홈로윈(+할로윈)트렌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윈은 집(Home)과 할로윈(Halloween)을 합친 신조어로 언택트 또는 소수의 지인과 모여 집에서 할로윈데이를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홈로윈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할로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는 등 할로윈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잭오랜턴 속 호박 이용한 달콤한 메뉴

 

할로윈하면 호박으로 만든 등인 잭오랜턴부터 떠오를 정도로 할로윈에는 소품부터 메뉴까지 호박을 활용한 제품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단호박 고구마 샐러드는 토마토와 파인애플, 옥수수, 오이, 계란은 물론 큐브 모양으로 먹기 좋게 자른 고구마와 단호박을 잘 어울리도록 구성했다. 채선당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신선한 야채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6가지 다양한 소스를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바게트가 제공돼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우주인피자의 단호박치즈피자는 할로윈 홈파티에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의 느낌의 피자로 냉동 화덕피자에 가을철을 대표하는 간식인 단호박이 더해진 제품이다. 단호박 무스 위에 고품질의 통 단호박을 올리고 고소한 생모짜렐라치즈를 듬뿍 얹어 식재료 본연의 맛과 쫄깃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다.

 

 

폴 바셋의 할로윈 메뉴인 펌킨 라떼는 달콤한 호박 맛을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라떼로 은은한 호박 향과 부드러운 연유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크림 펌킨 라떼는 밀크 아이스크림이 토핑되어 아이스크림 라떼 형태로 즐길 수 있다.

 

 

오리온은 할로윈 콘셉트의 맛과 디자인을 살린 디저트 '할로윈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할로윈 시그니처인 호박맛을 초코파이로 구현한 신제품으로 단호박을 넣어 만든 비스킷을 단호박 초콜릿으로 커버링하고 마시멜로 속을 옥수수크림으로 채워 달콤 고소한 맛을 풍성하게 살렸다.

 

 

트릭 오어 트릿추억소환, 달달한 초콜릿 맛 디저트 메뉴

 

트릭 오어 트릿은 분장을 하고 이웃집을 찾아가 간식를 얻어오는 할로윈의 대표적인 놀이다. 식품 업계는 이를 위해 달콤한 초콜릿과 사탕 등 간식을 출시하여 할로윈에 재미요소를 더하고 있다. 할리스의 할로윈 시즌 대표 메뉴인 '마녀 퐁당 초코베리 할리치노'는 진한 다크초콜릿 음료에 상큼한 베리 소스를 더한 음료다. 얼음을 블렌딩한 할리치노 특유의 시원한 맛과 톡톡 씹히는 베리류의 향이 조화롭다. 진한 초콜릿과 베리류의 붉은 색상으로 할로윈의 스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투썸플레이스는 할로윈 콘셉트의 '크렘슈' 2종을 한정 판매한다. ‘할로윈 초콜릿 크렘슈는 진하고 리치한 초콜릿 크림이 풍성하게 들어간 바삭한 슈 위에 크리미한 스위스식 머랭을 올린 제품이다. 할로윈 시즌을 맞아 호박 모양의 초콜릿 사인판과 귀여운 유령을 장식해 재미를 더했다.

 

 

설빙은 덴탈케어 브랜드 루치펠로와 함께 신메뉴 민트초코크로플을 출시했다. 청량하고 달콤한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바삭하고 촉촉한 크로플과 결합했다. 크로플 위에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두 스쿱과 초코 슬라이스, 초코 시럽을 더해 민트초코 본연의 청량한 맛과 크로플의 달콤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사과 건지기 후 상큼한 사과 활용한 메뉴

 

평소 후식으로 먹던 사과를 할로윈에는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할로윈의 대표적인 놀이 중 하나인 사과 건지기를 하며 물을 채운 대야에서 입으로 사과를 건지는 놀이도 하고, 놀이에서 사용한 사과는 간식으로 먹기도 한다. 파리바게뜨가 할로윈데이를 맞아 홈파티족을 위한 제품을 한정 출시했다. 아삭한 사과 과육과 향긋한 시나몬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애플파이 '할로윈 미라파이', 바삭바삭한 크라상에 달콤한 크림이 들어있는 '할로윈 유령크라상' 등으로 기존 인기 제품에 할로윈 장식을 올렸다.

 

 

안다즈 서울 강남의 사과 크럼블 빙수는 바닐라 시럽에 이틀간 저온 숙성해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사과를 부드러운 눈꽃 우유 얼음 위에 듬뿍 올리고, 바삭한 시나몬 크럼블과 크림치즈 무스를 곁들였다. 큼직한 충주 월악산 유기농 벌집꿀은 프렌치 리큐르 그랑 마니에르 플람베로 살짝 녹여 내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프랑제리의 사과빵은 국내산 재료만 사용해 건강까지 챙겼다. 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재료인 흥국쌀을 활용해 사과의 빛깔과 외형을 만들어냈다. 내부는 크림치즈와 사과잼을 채워 넣어 고소하고 달콤한 맛까지 더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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