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열전] 고품격 수입차라도 ‘가솔린’ SUV중고차는 반값

2012.04.20 16:23:23

[kjtimes= 한길 기자] 따스한 날씨와 함께 레저활동과 여행수요가 늘면서 주행능력 좋은 SUV가 주목 받고 있다.

 

또한 과거와는 달리 단순한 주행 차량을 넘어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면서 더욱 많은 운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하지만 이중에서도 외면 당하는 SUV가 있으니 수입SUV다.

 

국내의 경우 지속적인 고유가로 인해 연비효율이 좋은 디젤SUV의 장점은 부각되고 가솔린SUV는 장점보다는 디젤차량에 비해 떨어지는 연비효율이 부각되어 그 판매수가 적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가솔린SUV 보다는 디젤SUV차량의 수요가 많아 상대적으로 가솔린SUV의 중고차 가격은 낮은 편이다. 하지만 수입 SUV의 경우 대다수가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가 진행중인 ‘수입 SUV 2천만원대 이하 특가전’을 살펴보면, 가솔린엔진의 포드사 SUV(2006년식 이후 모델기준)중고차들의 평균잔존가치는 42.4%로 카즈에 등록된 디젤SUV 평균잔존가치 78%에 비해 현격히 떨어진다. 신차가는 비슷하더라도 가솔린엔진을 탑재한 차량은 연비 효율이 떨어지면서 수요가 줄고 이는 감가의 요인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수입 가솔린 SUV의 경우 디젤모델에 비해 연비효율이 낮은 단점이 있는 반면 소음이 적고 부드러운 주행으로 높은 정숙성을 갖췄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차량상태가 아닌 수요에 따른 감가로 상태좋고 럭셔리한 수입 SUV 중고차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카즈 김민성 판매담당은 “주행거리가 비교적 짧고, 소음과 정숙성에 중점을 두는 운전자라면 디젤SUV보다 저렴한 수입 가솔린 SUV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현재 카즈 ‘수입 SUV 특가전’에서는 2006년식 혼다 ‘CR-V 4WD’ 2.4 LX 중고차가격 1,190만원, 2009년식 지프 ‘컴패스’ 2.4 리미티드 1,330만원, 2008년식 포드 ‘이스케이프’ 2.3 XLT모델이 1,59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길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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