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농협(회장 이성희)은 청년재단(사무총장 박주희)과 공동주관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후원하는 농산업 혁신기업 육성·지원 프로그램인 「애그테크 청년창업 캠퍼스」의 데모데이 를 오는 14일, 15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애그테크 청년창업 캠퍼스」는 고용노동부에서 청년 취·창업을 위해 수행하는 ‘청년친화형 기업ESG 지원사업’에 농협과 청년재단이 공동으로 컨소시움을 구성해 선정된 사업으로, 농협은 청년층이 농산업에 유입돼 애그테크 분야 혁신기술이 활발하게 발굴 및 육성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적극 지원 중이다.
「애그테크 청년창업 캠퍼스」는 기본 과정 ‘NH Seed’와 심화 과정 ‘NHarvestX’로 구성되어,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의 창업과 고속 성장을 지원하려고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창업 공통교육, 1:1 맞춤형 컨설팅, MVP(최소기능제품, Minimum Viable Product) 제작·검증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14일에는 서울시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NHarvestX’에 참여 중인 9개 창업팀이 IR피칭을 진행하고, 시장성, 기술성 등에 따라 평가해 1등 5천만원, 2등 2천만원, 3등 1천만원의 상금과 농협중앙회장 명의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중앙회, 벤쳐투자사 둥이 참석하여 농식품 투자동향과 전망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15일에는 서울시 중구 농협NH아트홀에서 ‘NH Seed’2기에 참여 중인 28개 초기 창업팀이 농협·청년재단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성장한 결과를 발표하고, 사업 확장성, 성장 가능성 등에 따라 평가해 1등 3백만원, 2등 2백만원, 1등 1백만원의 상금과 농협중앙회장 명의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은 “농협은 농업분야 신기술 도입과 청년층 유입을 지원해 젊은 농업, 활기찬 농촌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이번 애그테크 청년창업 캠퍼스를 시작으로 청년 창업가들이 우리 농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다양한 기술과 아이템을 발굴하고, 그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