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 포스코플로우(대표이사 김광수)가 12월 4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포스코플로우 법인 개소식을 열고 공식적인 토론토 법인 설립을 알렸다. 개소식에는 Ultium CAM,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캐나다, 포스코아메리카 및 포스코플로우 관계자가 참석해 북미 이차전지 사업 물류망 구축에 힘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포스코플로우는 포스코퓨처엠이 GM과 합작으로 건설 중인 북미 배터리 양극재 합작사 Ultium CAM 공장의 건설단계 프로젝트 물류*와 준공 후 운영 물류 수행과 지원을 위해 캐나다 법인 설립을 결정했다. 공장 건설을 위해 필요한 국내 설비ㆍ기자재를 현지까지 안정적으로 운송하고, 준공 후 원료 조달 및 제품 판매를 위한 현지 하역, 통관, 보관, 공로운송 등 포괄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프로젝트 물류: 플랜트 등 대규모 공사에 필요한 기자재를 공기에 맞춰 육상, 해상, 항공 운송을 통해 현장으로 적시에 공급하는 물류로, 중량화물과 초대형 화물에 대한 전문성을 필요로 함
또, 향후 Ultium CAM의 소재ㆍ제품 물동량을 기반으로 현지 물류 기능을 강화해 한국에서 북미로 향하는 프로젝트 화물(설비ㆍ기자재)에 대한 3PL를 확대 유치하고, 북미에 진출한 K-배터리 관련 다수 기업의 물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Ultium CAM의 물류 안정화에 주력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무역과 원료 부문의 최적 수송 체계 정립에도 기여해 그룹에서는 기대하는 포스코플로우 역할에 적극 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지 개소식에 참석한 포스코플로우 김광수 대표이사는 “Ultium CAM의 사례를 바탕으로 포스코플로우는 포스코그룹 사업회사들의 신규 시장, 신규 공장의 진출 초기부터 지속 동참하고, 물류 지원을 통해 이차전지 사업 시너지를 확대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