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2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및 충남도, 논산시 등 관계자들과 함께 충남 논산에 위치한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킹스베리 품종 딸기를 재배하는 약 3천m2 규모의 스마트팜으로, 강 회장과 송 장관은 시설 내 장비를 확인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회장은 농업인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청년농의 스마트농업 정착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수출 품목에 대한 교육 및 지원 강화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은 지역과 품목에 적합한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을 추가 개발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농업의 확산을 위해 스마트농업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정부 스마트농업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중·소농가가 선호하는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앞으로도 농협은 지속 가능한 농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이번 현장방문에서 청취한 농업인들의 의견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스마트농업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해 10월 스마트농업 우수기술 보유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 장비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농업인이 스마트팜을 도입하는데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