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향후 4년간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교육감을 선출하는 전국 단위 선거다. 게다가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되는 전국 규모 민심 평가 성격도 띠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 “유권자 발길 이어지며 투표율 상승”
이번 선거에서는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광역·기초의원, 교육감 등을 선출한다. 특히 서울·부산·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가 전국 정치 지형 변화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이날 투표 시작과 동시에 전국 주요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수도권과 충청권, 영남·호남권 주요 투표소에서는 비교적 원활한 투표가 진행됐다.
다만 오전 9시를 넘기면서 서울과 경기, 충청권 등에서 일부 투표소에서는 출근 전 투표하려는 시민들로 대기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중앙선관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4%대를 기록하며 직전 지방선거 같은 시간대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이 11.6%로 집계된 가운데 정치권은 사전투표율과 본투표 참여율이 최종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막판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선거 결과가 향후 국정 운영과 차기 총선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 종로구에서 이른 아침부터 투표를 마친 한 시민은 "공약과 정책, 후보자의 도덕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했다"고 전했다.
◆ “오늘 밤 윤곽 드러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다만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해 주의가 필요하다.
개표는 투표 종료 직후 시작된다. 주요 지역 당선 윤곽은 이날 밤부터 순차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