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금융위원회가 2025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대형은행 부문에서는 국민은행이 1위, 농협은행이 2위를 차지했으며 소형은행 부문에서는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이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금융위원회는 17일 테크평가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은행권 기술금융 공급 실적과 지원 역량을 종합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기술금융 평가는 은행의 기술금융 공급 규모와 우대금리 제공 실적, 기술금융 인프라 구축 수준 등을 반영해 반기별로 실시된다.
이번 평가에서 국민은행은 대형리그 정상에 올랐고 농협은행이 뒤를 이었다. 소형리그에서는 경남은행이 1위를 차지했으며 부산은행이 2위를 기록했다. 평가 결과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출연금 가감률 산정에도 활용된다.
기술금융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제도로, 최근 은행권의 공급 확대 노력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금융 잔액은 2024년 302조8000억 원에서 2025년 318조7000억 원으로 늘어나며 증가세로 전환됐다.
◆기술신용평가 품질도 개선…신한·하나·아이엠뱅크 우수등급
기술신용평가서의 품질을 점검하는 품질심사평가에서는 기술신용평가사(TCB) 가운데 이크레더블이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받았다. 자체 기술평가가 가능한 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아이엠뱅크가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14개 평가기관 전원이 '양호' 이상 등급을 받으며 기술평가 품질관리 체계가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평가 관련 내부 규정 정비와 전담 조직 구축이 안정적으로 정착된 결과로 분석했다.
은행권은 기술금융을 통해 일반 중소기업 대출보다 평균 0.20%포인트 낮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금융 신규·대환 대출의 평균 우대금리는 0.34%포인트 수준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과 연구개발(R&D), 지식재산(IP)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금융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추가 과제 발굴과 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