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기자]최근주택도시보증공사(HUG)임직원들의전세사기조력(공모) 및직무유기의혹이제기됐다. 지난17일SBS전세사기조직(소위2400)관련보도등에따르면,전세사기에주택도시보증공사임직원조력이있었다는제보자의증언이나온상황이다.소위블랙리스트에분류된임대업자와전화번호가2400으로동일함에도불구하고추가적인대출이지속적으로진행되는등정황이확인된것이다. 해당보도에따르면,같은전화를쓰는임대업자권모씨,박모씨,최모씨가각각583건,473건,201건의주택보증보험가입을승인받았고,심지어 이들이 블랙리스트로관리되고 있었음에도 같은번호를사용한A씨에게주택도시보증공사는보험가입을55건이나내줬다.즉같은전화번호를쓰는4명의임대업자에게1312건의보증보험가입이승인됐다는것이다. 진보당 서울시당은 "해당보도의제보자또한 '임대업자최씨로부터주택도시보증공사내에조력자가있다는이야기까지들었다'고말했다"며 "이에대해주택도시보증공사는 '이름기준으로블랙리스트를관리하기에,전화번호로는걸러내지못했다'고해명했다"고전했다. 이에서울시당은지난25일서울시종로구감사원앞에서기자회견을열고 "주택도시보증공사임직원들의전세사기조력(공모)혹은직무유기가의심되는상황"이라며감사를촉구했다.이날서울시당은기자회견후국민감사청구서를전달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윤석열 정부가 세계 1위 풍력 터빈 업체 3억 불 투자 유치 등을 재생에너지 정책 성과로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 국내 해상풍력 사업은 각종 규제에 막혀 지난 10년 동안 고작 4건이 허가 완료된 실정으로 드러났다. 기후솔루션은 25일 '해상풍력 인허가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보급이 복잡한 인허가 과정 때문에 꽉 막혀 있다며 실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임박한 기후 위기로 세계 에너지 시장이 재생에너지로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도 20GW가 넘는 해상풍력사업이 허가를 받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 발전량 12GW 보급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계획보다 1.7배 가량 높은 수치다. 12GW는 전 정부의 목표 수치이나 현 정부가 아직 목표치를 내놓지 않았으므로 최신 목표치로 보았다는 것이 기후솔루션의 설명. 그러나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복잡한 인허가 과정으로 인해 현재 주요 인허가를 모두 완료한 용량은 이 가운데 고작 548MW(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해상풍력 발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로부터 발전사업허
[KJtimes TV=정소영 기자] 건강보조식품 효소를 수개월 째 복용하던 중 살아있는 애벌레가 나와 소비자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소비자 A씨에 따르면, 엘앤디엔자임(대표 전지용)이 판매한 '상쾌한아침 티파인효소'를 지난해 4월과 7월, 구매해 먹던 중에 올해 1월에 벌레가 나왔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유통회사 엘비디스트리뷰션컴퍼니, 제조회사 두루원)은 현재 민트효소로 리뉴얼해서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KJtimes>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해 4월 11일 네이버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상쾌한아침 티파인효소' 대용량을 구매했고, 7월 구매한 3g씩 별도로 포장돼 있는 같은 제품에서 벌레가 나왔다"며 "(해당 제품을) 먹고 1월 초부터 시작된 복통과 설사가 일주일 넘도록 진행됐다"고 토로했다. 소화제를 복용했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효소를 안 먹은 뒤부터 속이 괜찮아졌다는 A씨는 "효소를 가위로 자르고 그 안을 살폈더니 실같이 얽힌 모양으로 돼 있었다. 그 안에서 구더기 같이 생긴 살아있는 벌레 한 마리가 나와 정말 놀랐다"며 "이 제품을 (벌레 발견 전까지) 계속 먹었다는 거 자체가 충격
[KJtimes=정소영기자]자녀일감몰아주기의혹등으로 물러난김지완전BNK금융지주회장의뒤를이을 차기BNK금융지주회장최종후보선정을 앞두고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부산은행지부(이하금융노조)는 차기회장 선임에더 이상의 정치외압은 없어져야 한다며BNK금융지주 이사회의 올바른 판단을당부했다. 그간 금융노조는차기BNK금융지주회장최종후보선정에있어정치권보은인사·올드보이·모피아인사는물론이고도덕성기준에서도적합하지않았던인사에대해줄곧강경한반대입장을고수했다. 17일금융노조는 성명을 통해 "다행히도노골적인낙하산성향의후보들은반영되지않았다"면서도 "금융감독원의 BNK금융지주임직원내부갈등을 부추기는 여론조성을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노조,금융감독원 수장의BNK금융지주회장선임 편가르기 중단 촉구 금융노조는 "최근BNK금융지주최종후보선정과 관련해 금융당국이관치인사우려를공개적으로반박하는등논란이일어난것은BNK금융지주가단순히금융지주사가아닌부산,경남의지역공공재로서차지하고있는영향이크다는것을방증한다"고 지적했다. 박홍배금융노조위원장은 "당선이후줄곧법에의한공정을외치던윤석열정부가오히려불공정한낙하산인사를주문하는아이러니한상황은비단이번BNK금융지주회장선임사례뿐만아니라그동안당연시됐던금융권낙하산의고질병이여실히드러난것"이라고비
[KJtimes=정소영 기자] 기후위기 시대에 새로운 화석연료 사업에 투자를 승인했다가 기후 리스크에 처한 공적 금융기관들에 대한 공익감사가 청구됐다. 피청구인은 호주 법원으로부터 인허가가 무효되면서 중단된 호주 바로사 가스전 사업에 총 8000억원(미화 6억 6000만달러) 규모 금융지원을 결정한 무역보험공사와 수출입은행이다. 기후솔루션은 두 공적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오전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고 감사원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익감사청구에는 시민 642명이 연명해 참여했다. 발언에 나선 김소민 연구원은 "호주 티위 원주민 대표 데니스 티파칼리파씨는 아무리 힘들고 오래 걸리더라도 삶의 터전과 바다를 위해,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했다"며 "그 싸움의 상대가 우리나라의 공적금융기관이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화석연료 개발로 인해 기후위기 최전선에 놓인 사람들의 목소리를 더 이상 묵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가스 주성분은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영향을 미치는 메탄이 주성분이다. 메탄은 단기적으로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80배 크다. 손가영 연구원은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모
[KJtimes=정소영기자]생활가전렌탈업체코웨이의 한 상급관리자가현장직원들을 '벌레'에비유하며막말을퍼붓고노동조합탈퇴를강요하는등도넘은갑질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이하노조)코웨이CL지부(영업관리직)는12일 해당 관리자가 근무하는 부산 코웨이 사무실앞에서기자회견을열고코웨이 노동자를 비하한 부산남부총국 관리자 A씨의 해임을 촉구했다. 코웨이CL지부는코웨이영업관리직군의지국장·팀장·행정매니저로조직된노동조합이다.회사업무체계상 A씨는 인사권을쥐고막강한영향력을행사한다는 게 노조의 설명이다. ◆사내메신저 통해 "벌레들이총국에살고있나보다"등 막말 노조는 "자신의우월적지위를이용해직장내갑질을일삼는경우도많다"며 "하위직급은업무실적을앞세운 A씨의부당한갑질에일상적으로노출된상태에서일을할수밖에없는구조"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월 20일A씨는평소노동조합과조합원을두고험담한사실이블라인드게시판을통해폭로되는일이발생했다. 노조에따르면익명의해당게시물은곧장삭제됐지만, 12월23일A씨는사내메신저를통해 "벌레들이총국에살고있나보다", "앞으로우리총국에서승진되는상황을아예없애려느냐", "습하고어두침침한곳에사는벌레들", "이런벌레들을몰아내자"등막말을퍼부었다.해당메시
[KJtimes=정소영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교촌치킨(회장 소진세, 대표 윤진호)이 개별급속냉동(IQF) 방식으로 제조한 급속냉동육을 정보 표시가 제대로 안 된 채로 병행 사용해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있어 논란이다. 11일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시민회의)는 "교촌치킨은 '원육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부분육에 한해 사용하고 있으며 신선육과 품질 차이가 거의 없다'는 입장"이라며 "신선육만을 사용하는 '제너시스 BBQ', 'BHC치킨' 등 다른 프랜차이즈와 비교해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소비자를 우롱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개별급속냉동은 영하 35도에서 45도 사이에 개별로 급속 냉동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블록 단위로 냉동하는 일반 냉동육과 달리 1조각 단위로 더 낮은 온도에서 빠르게 급속 냉동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 시민회의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급속냉동육과 신선육에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원가는 신선육보다 개별급속냉동 제품이 더 비싸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급속 냉동, 일반 냉동 모두 냉동 제품인 것에는 변함이 없으며, 냉동 제품은 조리 시 육즙이 빠져나오기 때문에 신선육과 비교해 맛에 차이가 생길 수
[KJtimes=정소영기자]쿠팡지부의단체교섭이4년넘도록지지부진한가운데지난2022년12월5일쿠팡은직고용상태인로켓배송기사쿠팡친구(전쿠팡맨)를대상으로자회사CLS(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로의전환동의서서명을받기시작해노조가거세게반발하고나섰다. 지난9일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공항항만운송본부(이하노조)는서울잠실에위치한쿠팡본사앞에서 '쿠팡자회사전환반대규탄'기자회견을개최했다. 이날노조에따르면,지난해12월7일노조는신속한교섭체결을위해단체협약안의사측요구안전체를수용해양보하는대신근로시간면제와사무실제공을요구했으나지난100회차교섭석상에서사측은이마저도답변을거부했다. 노조는 "쿠팡은지난해12월5일부로노조와단한마디의상의도없이아예법인이다른자회사인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로'쿠팡친구'노동자에대한책임을떠넘기려자회사전환동의서서명을받고있다"며 "사실상100회차가다된단체교섭에대한대답을자회사전환으로답한것이다"고비판했다. 이어"이는노동자들의호소를외면하고,우리노조의기본적인요구에도전혀합의할의지가없다는것이며지금까지쿠팡을이끌어온'쿠팡친구'를기만하는행위"라며"쿠팡은지금그대로의고용조건과근로조건및임금조건으로자회사전환이된다고주장하지만,그동안쿠팡의일방적인행태들을보았을때쿠팡을신뢰할수없다"고일갈했다. 그러면서 "노조는쿠팡의주장이사실이라면서면으
[KJtimes=정소영기자]최근공정거래위원회(이하공정위)는미국전기차업체테슬라에지나치게낮은과징금및과태료를부과해기업단속에실효성논란이일고있다. 지난3일공정위는테슬라코리아유한회사및테슬라인코퍼레이티드가▲1회충전주행가능거리를거짓·과장광고한행위▲수퍼차저충전성능을거짓·과장및기만광고한행위▲가솔린차량대비연료비절감금액을기만광고한행위등 '표시광고법'위반으로시정명령과과징금28억5200만원을조치했다. 아울러공정위는테슬라가▲주문을취소한소비자에게10만원씩위약금을징수한행위▲온라인으로주문취소를할수없게한행위▲온라인몰초기화면에이용약관등을제공하지않은행위▲주문취소기한ㆍ방법ㆍ효과에관한정보제공의무위반행위등 '전자상거래법'을위반해과태료100만원을부과했다. 이에4일소비자단체인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시민회의)는 "'표시광고법'3건과 '전자상거래법'4건을위반해소비자를기만하고,피해를발생시켰음에도28억5200만원에불과한과징금은지나치게적다"며 "이런솜방망이처벌로는소비자피해와기업의불법·부당행위를근절할수없다.공정위는과징금산정금액을높여제재의실효성을확보해야 할것"이라고 촉구했다. 실제로테슬라는미국홈페이지에서는1회충전주행가능거리를최대(upto)수치로광고하고있는한편,지난2019년8월16일부터최근까지국내홈페이지에서 'O㎞이상
[KJtimes=정소영 기자]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산후관리비 제도 신청자격이 해당 지역 거주기간을 1년 이상으로 제한해 저출산 시대에 역행하는 제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월1일부터 시행하는 산후관리비는 1년 이상 거주자에 대해서만 충청남도 천안시는 50만원, 충남 아산시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임산부 A씨는 <KJtimes>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해 8월 천안에서 결혼해 아산으로 이사 왔고 1월 초에 출산했다"며 "(본인은) 6개월 내 신청이라서 (산후관리비 지원자격) 해당사항이 없다. 이럴 거면 전입신고를 안 하고 1년 전에 강원도 같은 곳으로 전입 했을 것"이라고 불만을 내비쳤다. ◆산후관리비 받으려면6개월, 1년 따져가며 임신해야? 이어 "첫 아이를 출산하고 일만 하느라 이제야 알게 됐다. 출산일을 내 마음대로 정할 수도 없는 거고 엄마들이 (날짜) 계산을 다 하고 이사를 다녀야 하느냐"며 "결혼하고 (지역을) 옮기는 사람이 많을 텐데 누가 6개월, 1년 따져가며 임신해서 혜택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겠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저런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워서 출산을 장려한다는 게 화가 난다"며 "앞으로 계속 아산
[KJtimes=정소영기자]인천광역시미추홀구 일대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조직적전세사기주범및공범(중요가담피의자)에대한법원의구속영장기각으로 추가피해자를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목소리가커지고있다. 30일미추홀구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이하대책위)는미추홀구조직적전세사기주범및공모자의구속영장기각에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대책위는사기행각을벌이고연락도두절된채사라진피의자들에대한제대로된수사를통해조직적전세사기의전모를밝히고관련자를엄중하게처벌해줄것을촉구해왔다. 지난21일인천경찰청에서6개월에걸친경찰의1차수사결과로327세대266억원의보증금을편취한미추홀구일대집단전세사기일당51명을검거하고이중사기와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에관한법률위반혐의를받는건축업자A(61)씨등5명에대해구속영장을신청했다. 그러나지난23일인천지방법원(이하인천지법)은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5명모두에대해구속영장을기각했다. ◆대책위 "법원이 피해자보다 가해자 손 들어줘 피해세입자 두번죽여"울분 인천지법은주범인A씨등2명에대해 "범죄혐의의소명정도와기망행위등에대한다툼의여지,일정한주거와직업등을종합해 볼때현단계에서피의자를구속해야할사유와필요성을인정하기어렵다"며나머지3명에대해서도 "수집된증거자료내용과증거수집현황,공모관계등범죄성립을둘러싼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 가전렌탈업체 청호나이스가 미국 정수기회사 ‘컬리건’과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 이후 청호나이스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이에 회사는 투자 유치를 위한 검토일 뿐 지분 매각 등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노동계는 내부적으로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만큼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은 이달 초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청호나이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각 과정 투명한 공개, ▲노사협의체 구성, ▲고용승계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날 청호나이스 자회사 나이스엔지니어링의 노조인 청호나이스지부 윤달오 수석지부장은 기자회견 발언자로 나서 “청호나이스는 2018년 특수고용노동자들을 자회사 나이스엔지니어링을 설립해 채용했다. 나이스엔지니어링은 청호나이스 계열사 두 곳이 80%가 넘는 지분을 가지고 있고 청호나이스는 지분 19%만 가지고 있다”며 “지금과 같이 매각이나 경영상의 이유가 생겼을 경우 우리는 청호나이스의 노동자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저는 지금도 현장
[kjtimes = 정소영 기자] 가전렌탈업체 청호나이스가 미국 정수기회사 '컬리건'과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 이후 청호나이스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이에 회사는 투자 유치를 위한 검토일 뿐 지분 매각 등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노동계는 내부적으로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만큼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이하 가전통신노조)은 이달 초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청호나이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각 과정 투명한 공개 △노사협의체 구성 △고용승계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날 청호나이스 자회사 나이스엔지니어링의 노조인 청호나이스지부 윤달오 수석지부장은 기자회견 발언자로 나서 "청호나이스는 2018년 특수고용노동자들을 자회사 나이스엔지니어링을 설립해 채용했다. 나이스엔지니어링은 청호나이스 계열사 두 곳이 80%가 넘는 지분을 가지고 있고 청호나이스는 지분 19%만 가지고 있다"며 "지금과 같이 매각이나 경영상의 이유가 생겼을 경우 우리는 청호나이스의 노동자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저는 지금도 현장에서 2019년도 입사시 했던 업무와 동일한
[KJtimes=정소영기자]지난해8월 현대중공업(대표한영석,이상균)이중소하도급업체 에너지엔(대표박춘배,안강일)을 상대로 무기한 하자보수 요구와 함께 계약금액보다 무려100억원이나초과한350여억원의 구상권 청구 소송을 제기해 법정다툼으로 번지면서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해당 소송은국제중재재판소(ICC)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핵반응기 및증기보일러 제조업체인에너지엔은 현대중공업이하자보증을무기한요구하고 계약금액(243억8000만원)보다많은액수(약350억원)를배상요구했다며불공정거래혐의로공정거래위원회에제소하면서양측 갈등은 갈수록 커지는 모양새다. 지난2014년6월25일현대중공업은243억8000만원 상당의사우디아라비아SSPP석탄화력발전소열교환기(총44기)제작을에너지엔에발주했으며 해당 업체는 순차적으로납품해지난2015년10월경모두 공급했다. 그리고 4년의하자보증이끝난후크랙(44기중4기)이발생했다며 검토해달라는현대중공업의요청에에너지엔측은현장에기술진을파견했다. 에너지엔관계자는<KJtimes>와의전화통화에서 "'검토결과운전상의문제로인한크랙으로추정된다'고현대중공업의기술진이인정했다"며제작 결함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우리와함께협조해서가동이제대로되는지,그것
[KJtimes=정소영기자]인천시서구원당동에위치한검단신도시아파트건설부지가중금속토양오염의기준치보다최고37배초과해정화추진과정에서서구청과서구청장의무사안일주의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환경단체의지적이 제기된 이후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8일글로벌에코넷,인천행·의정감시네트워크,인천서구단체총연합회등환경단체와서구주민들은"검단신도시아파트건설부지8만6495㎡중2만8825㎡가토양 오염 됐고,중금속은기준치보다무려4~37배초과했다"며강범석서구청장을'환경3無서구청장(무능,무책임,무행정)'으로규정하고사퇴를촉구하는기자회견을개최한바있다. 이와 관련 이들단체는20일강범석서구청장의사퇴를재차촉구했다. 김선홍글로벌에코넷상임회장은"서구청에지난11월11일구두요청한추가자료에대해12월11일정보공개를요청하니서구청은'정보공개요청즉시내년1월6일까지답변을연장한다'고답했다"고 밝혔다. 김상임회장은"제일풍경채를분양받은분들이토양오염에대해우려하며전화도왔다"면서"주민건강보호와환경과안전을빈틈없이챙겨여야할서구청장은언론기사도안보는지,도대체무슨생각으로구정에임하는답답하다못해불안하다"고꼬집었다. 글로벌에코넷은▲오염부지현황및오염이력에관한사항(최초부지에오염된오염사항및LH,인천도시공사,기반조성업체가토양오염에취한사항)▲토양오염정화계획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