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른들은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것이 미덕이라고 했다. 겸손이 사람으로서의 최고 미덕이라고 여긴 것이다.그러다 보니 너무 잘난 척해도 안 되고, 자신을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은 시대의 사람들은 장점을 드러내는 것을 어색해한다. 겸손치 못한 사람으로 보일까봐 말하지 못하고 참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자신감 있게 자기 표현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기만 한다.하지만 시대가 달라졌다. 조상들의 정신이나 속담의 내용을 따랐다간 오히려 불이익을 당하거나 도태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장점이나 능력을 말할 때 목소리를 낮추고 조금은 부끄러워하는 듯 말해야 한다는 어른들의 가르침대로 한다면 요즘 시대에는 어떻게 비칠까? ‘거짓 능력’, ‘자신감 부족’, ‘당당하지 못한 사람’이란 평가를 받게 될 것이 뻔하다.예전에 모 방송프로그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화재[000810]는 3일 공시를 통해 출자계열사인 제일모직과 상품·용역거래를 변경했다고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제일모직에 대한 매입액은 458억2300만원이며 매출액 대비 0.3%에 해당한다.
[KJtimes=서민규 기자]에쓰오일[010950]이 올해 지배구조 우수기업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오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고 에쓰오일에 대상을 수여했다.에쓰오일이 대상을 수여한 이유는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험관리와 지배구조 정보 공시를 강화했고 매년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개선을 통해 사회책임경영을 효과적으로 추진했다는 것. 한편 기업지배구조원은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매년 국내 상장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과 지배구조 개선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Kjtimes=서민규 기자]교보생명이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보다 1∼2단계 높은 신용등급을 받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교보생명은 2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로부터 A+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처음 피치로부터 A+등급을 받은 이래 두 번째다.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번 신용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위험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보험금지급능력(IFS, Insurance Financial Strength) 평가다.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이 한국 생명보험시장에서 강력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안정적인 이익창출과 재무건전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점을 고려해 A+등급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아울러 교보생명이 수익성 중심의 내실성장으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등급 전망(Rating Outl
[KJtimes=서민규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은 2일 공시를 통해 서울 용산 본사 사옥신축을 위해 52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투자액은 자기자본의 20.25%에 달한다.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사옥 위치는 서울 용산 국제빌딩주변 제1구역에 사옥이 위치하며 규모는 지상 22~지하 7층으로 계획돼 있다.
첫만남 자리에서 스스로 자신을 높여 평가하거나 설명하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이 있다. 가령 “전 일할 땐 완벽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라 인정을 받죠”, “전 자기관리는 필수라고 생각해서 운동과 자기계발을 열심히 합니다”라는 식으로 말이다.이런 말하기 방법은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 말을 듣는 사람이 ‘자신은 완벽해 인정받는다면, 난 인정받지 못해 보인다는 건가?’, ‘내가 보기엔 몸매도 별로인데 뭘 얼마나 관리한다는 거야?’ 하는 반감을 가질 수 있다. 때론 ‘관리를 못하게 보인다’고 돌려 말하려는 게 아닌가 오해해서 좋은 관계 로 발전시킬 기회를 잃어버릴 수도 있고 말이다.나를 스스로 높여서 말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 있다. 칭찬을 듣고 싶어서 잘 알지 못하는 사람 앞에서 자신을 높이는 경우도 있고, 요즘은 자화자찬이
[KJtimes=서민규 기자]하나은행은 1일, ‘펀드 목표 도달 자동 환매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펀드 목표 도달 자동 환매 서비스’는 목표 수익률 달성 시점에 자동 환매돼 투자 원금과 수익금을 돌려주는 게 핵심 골자다.하나은행에 따라면 펀드 가입자가 사전에 설정한 목표 수익률이 투자 기간 내에 달성되면 은행이 이를 환매해 원금과 수익금을 고객의 머니마켓펀드(MMF) 계좌로 보내준다. 펀드를 환매하려고 일일이 수익률을 조회하거나 환매 시점에 지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한편 ‘펀드 목표 도달 자동 환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하는 희망 고객은 전국의 하나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KJtimes=서민규 기자]대우건설[047040]은 1일, 공시를 통해 서울 용산 호텔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용산 호텔 신축공사의 규모는 3625억원이며 이는 는 대우건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4.13%에 해당한다.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수주에 따라 서울 용산관광버스터미널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33~39층의 호텔 3개동을 건설한다. 이 호텔은 국내 최대 규모로 건축연면적만 18만 4611㎡로 63빌딩(16만 6100㎡)보다 크며 1730개 객실을 갖춘다.
무엇인가를 인지했다면 상대를 리드할 수 있는 대화 기술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얻었을 것이다.세 벽돌공에 관한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어떤 사람이 건축 중인 공사장을 지나다 벽돌을 쌓고 있는 세 인부를 보았다. 그는 세 인부에게 각각 “당신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첫 번째 인부는 “나는 일당 받는 잡부요”라고 대답했고, 두 번째 인부는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세 번째 인부는 밝은 얼굴로 “저는 지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 당을 짓는 중입니다”라고 말했다.첫 번째 인부에게 든든하고 아름답게 벽돌을 쌓으라 한다면 불평 없이 일할까? 아름다운 마음으로 쌓으라는 말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준다고 생각할 수 있고, 약속한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만큼만 쌓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 불평을 늘어놓을 수도 있을
[KJtimes=서민규 기자]현대증권이 지난해 5월부터 소매 판매에 나섰던 전자단기사채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 실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는 분위기다.30일, 현대증권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현대증권의 전자단기사채 누적 판매금액은 1조120억원으로 1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소매판매한 지 1년여 만에 1조원을 돌파한 셈이다. 현대증권은 단기 자금을 운용하는 개인투자자와 일반 법인을 상대로 전자단기사채 중 만기가 3개월 미만이면서 신용등급이 A1∼A2 범위인 저위험군을 선별해 판매하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전자단기사채는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자금을 종이가 아닌 전자방식으로 발행·유통하는 금융상품”이라면서 “이 상품의 특징은 종이 형태의 실물로 발행할 때 생길 수 있는 위조·도난의 위험을 없애고 안전성을 높인
[Kjtimes=서민규 기자]BS금융지주[138930]는 30일 공시를 통해 경남은행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BS금융지주는 경남은행 지분 56.97%(4467만7529주)를 1조2269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규모는 자기자본의 34.1% 수준이다. 주식 취득은 올해 10월 1일 이뤄진다.BS금융지주는 지난 2월 예금보험공사와 지분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서 이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은 라틴어의 Communicare의 ‘나누다’에서 유래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자기 입장만 강조하며 상대와 소통이 안 된다고 불평을 늘어놓는다.커뮤니케이션은 자기 견해를 말하고 동의를 얻어내는 과정이 아니라, 상대의 입장도 고려하여 쌍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 가는 것이다. 청산유수처럼 말을 잘하는 사람도 발표하거나 강의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오히려 독선가, 이기적인 사람,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온라인 교육을 위해 카메라 앞에서 강의 방송을 찍는 것은 많은 사람 앞에서 강의를 오랫동안 직업으로 해왔던 사람에게도 참 어려운 일이다. 카메라를 보며 보이지 않는 대상과 소통을 이 루기란 쉽지 않다. 필자도 예전에 2시간짜리 교육 방송을 찍었는데, 2시간 교육을 4시간 동안 찍고 한 과목은 다시 처음부터 다 시
말 잘하는 사람을 생각하면 아나운서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정확한 발음, 알맞은 속도, 적정한 목소리 톤으로 듣기 편하게 말하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사람 외에도 말을 잘하고 싶어서 아나운서 양성 학원에 다니는 것은 “아나운서는 말을 잘한다”는 명제적인 통념 때문이다.그들은 타고난 것일까? 아니다. 말을 시작하는 유아 시절부터 아나운서처럼 말하는 사람은 없다.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연습하고 습득•훈련을 해서 능력을 키운 것이다.하지만 뉴스를 진행하는 식으로의 말한다면 상대에게 편한 느낌을 줄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은 고민해봐야 한다. 가령 개그맨 이 아나운서의 톤으로 연기한다면, 웃음을 만들어내기는커녕 연기 상황에 맞지 않는 정확한 발음과 듣기 좋은 톤의 목소리가 오히려 딱딱한 느낌을 주어 분위기를 어색
말을 잘하고 있으면서도 “전 말을 잘 못해요”라는 말부터 하는 사람이 있다. 정말 목소리의 톤이나 발음도 좋아서 전달 능력이 뛰어난데도 불구하고 이런 말부터 꺼내놓아 말을 못한다는 인상을 만들어버리는 것이다.더 심한 경우엔 “전 말을 할 줄 몰라요”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대체 어떤 말을 할 줄 모른다는 의미인지 모르겠다. 한국말을 할 줄 모른다는 것인지, 영어를 할 줄 모른다는 것인지. 오히려 이런 ‘말을 할 줄 모른다는 생각’이 말을 잘하지 못하게 만드는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걸 모르는 것이다.“말을 잘 못해요”, “말할 줄 몰라요”는 전달력이 부족해 자신 감을 잃었던 기억이 있는 사람들이 일반적인 대화가 아닌 대중 앞에서 혹은 무언가를 상대에게 발표해야 할 때 미리 이해를 구하거나 양해를 바라는 말버릇이다. 만약 회사에서 이렇게 말
[송윤 변호사]필자는 현재 A초등학교와 B중학교의 학교폭력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학교폭력, 그리고 현행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학교폭력’이란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법률(이하 ‘학폭법’) 제2조는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라고 정의하고 있다.이중 ‘사이버 따돌림’이란 용어가 참 생소하다. 인터넷·휴대전화 등을 이용하여 지속적, 반복적으로 심리적 공격을 가하거나 개인정보 또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상대방이 고통을 느끼도록 하는 일체의 행위를 지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