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KT 자회사인 KT ENS의 수천억원대 사기대출과 관련된 협력업체가 7개사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가운데 5개사 회사의 대표를 추적 중이다. 12일 서울지방경찰청은 3천억원대의 KT ENS 사기대출과 관련해 7개사 중 5개사의 대표가 잠적해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범으로 주목받고 있는 N사의 전모 대표는 사건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 4일 이미 홍콩으로 출국했다. 경찰은 전씨 검거를 위해 인터폴에 수배 협조를 요청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씨는 사건이 불거지기 전부터 마카오를 비롯한 동남아 등지를 돌며 거액의 도박을 해왔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기 대출금 일부를 도박에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은 대목이다. 경찰은 전씨를 해외 카지노에 고객을 연결해주고 수수료를 챙기는 일명 ‘롤링업자’들의 VIP고객으로 추정하고 소재파악에 나섰다. 나머지 4개사 대표는 아직까지 국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출금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다. 또 나머지 업체 두 곳가운데 대표이사 1명은 자진출석으로 경찰조사를 받았으며, 다른 1명도 이날 오후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대표이사가 잠적한
[kjtimes=견재수 기자] BMW 코리아가 오는 28일까지 전국 BMW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출고 후 5년 이상 된 구형 5시리즈, X5, X6, M5를 대상으로 리프레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구형 5시리즈 및 X5, X6, M5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 BMW의 최첨단 진단 장비를 이용한 무상점검과 함께 캐스트롤(Castrol) 엔진 오일과 BMW 오리지널 부품을 20% 할인 제공한다(단, 사고 수리 및 타사 타이어 교환 제외). 또 유상 수리비 200만원(공임 및 VAT 포함) 이상 고객에게는 BMW 폴딩 박스와 레더 케어 세트를, 50만원(공임 및 VAT 포함) 이상 고객에게는 BMW 카드 케이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리프레시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BMW 공식 딜러 서비스 센터 혹은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080-269-2200)로 문의하면 된다.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11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전국 962개 영업점이 납부한 적십자회비 2억8000여만원과 보호자 없는 병실사업과 관련한 기부금 8000여만원을 전달했다.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전국 영업점에서 납부한 적십자회비를 일괄 전달해 온 우리은행은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와 각종 재해 구호 성금 기부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소액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인터넷뱅킹을 활용한 기부방식인 ‘우리사랑나눔터’를 오픈해 지난해 말까지 총 3억원 가량을 전달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원폭피해자 지원금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지난 한 해 동안 약 6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우리은행은 저소득층 입원환자 및 가족들의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 중인 희망진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11일 국 동계 주행시험장 준공식을 가졌다. 중국 동계 주행시험장은 총 면적 300만㎡(육상 100만㎡, 호수 200만㎡)로 여의도 면적(290만㎡)과 비슷한 크기이며, 세계적 자동차 동계 시험장으로 손꼽히는 중국 헤이룽장성 헤이허 지역에서 125km 떨어진 순우현 인근에 설립됐다. 겨울철 평균 영하 20도를 밑돌며, 2월 최저 기온은 영하 42도까지 떨어진다. 극지방에 위치한 스웨덴 아르예플로그 겨울철 최저 온도보다도 10도 가량이 낮다. 그만큼 가혹한 기후 속에서 자동차 부품의 혹한기 성능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최적을 조건이다. 사무동을 포함해 주행시험 결과를 차량에 즉각 반영하고 점검할 수 있는 정비동도 구축돼 있다. 내부에는 시험 차량 유지 및 보수를 위한 리프트와 시험 부품 측정과 분석 등 주행 테스트에 필요한 전반적인 시설을
[kjtimes=견재수 기자] 피아트 브랜드가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클럽 옥타곤에서 ‘발렌타인데이-피아트 나이트’파티를 진행한다. 피아트는 이날 피아트 브랜드 페이스북을 통해 응모한 Fiat 팬들의 발렌타인데이 메시지로 꾸민 친퀘첸토(500C)를 전시하고, 친퀘첸토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파티 현장에 설치된 피아트 포토 월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사랑스러운 포즈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움직이는 플립북으로 만들어 주고, 사랑의 메시지를 즉석에서 캘리그라피 아트워크로 제작해 준다. 한편, 피아트 브랜드는 11일까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fiatkorea)를 통해 ‘발렌타인데이-피아트 나이트’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세 이상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피아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파티에 함께하고 싶은
[kjtimes=정소영 기자] 경영난으로 인해 지난해 폐업 결정을 한 주유소가 전국적으로 300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사 실적도 반토막 나는 등 정유 업계가 침체 분위기다. 12일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이후 5년 동안 경영난으로 폐업을 선택한 주유소가 300곳이 넘었다. 해마다 폐업 주유소 수는 2008년 101곳이었으나 2009년 109곳, 2010년 127곳으로 늘어나더니 2011년 205곳으로 급증했다. 2012년에는 261곳에서 지난해 310곳이 폐업을 선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내 폐업 주유소가 41곳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과 강원이 각각 37곳과 36곳으로 뒤를 이었다. 경북도 34곳이 문을 닫았다. 설상가상으로 폐업할 자금조차 없는 393곳은 휴업을 선택했다. 장사를 접지 못 하다가 임시 방편으로 택한 것이다. 일선 주유소의 폐업과 휴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정유사들도
[KJtimes=김봄내 기자]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경영일선 복귀가 기정화되면서 그가 그동안 걸어온 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샐러리맨 신화 주인공’에서 ‘몰락’ 그리고 ‘재기’ 등의 과정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는 이유에서다. 윤 회장은 지난 2012년 좌초되기 전까지 ‘샐러리맨 신화’란 수식어와 함께 했던 인물이다. 도서 영업사원으로 시작한 그는 30여년 만에 재계 서열 30위대의 그룹을 키워냈다. 웅진그룹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팔던 윤 회장이 1980년 자본금 7000만원과 직원 7명으로 세운 웅진출판(현 웅진씽크빅)이 모태가 됐다. 그는 책 방문판매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1988년 웅진식품, 1989년 웅진코웨이를 세우며 성장가도를 달렸다. 물론 위기도 있었다. 1997년 IMF 외환위기로 고비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신제품 개발과 경영혁신으로 버텨내며 파고를 넘었다. 이후 사업 확장을 꿈꿨다. 윤 회장은 태양광 사업으로 눈을 돌려 2006년 웅진에너지, 2008년 웅진폴리실리콘을 설립했다. 2007년에는 극동건설, 2008년 새한(현 웅진케미칼), 2010년 서울저축은행을 사들이며 건설·화학·금융 분야로까지 발을 뻗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웅진홀딩스를 비롯한 계열사에서 직접 보유한 지분은 없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실제 윤 회장이 직접 보유한 지분은 웅진과 관련된 어느 회사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회생계획에 따른 사재출연 등으로 지분을 넘긴 탓이다. 윤 회장은 법정관리 신청 전 웅진홀딩스 보유 지분이 70%가 넘었다. 하지만 두 차례 감자를 거친 뒤 6.95%로 줄어든 지분을 지난해 말 두 아들에게 넘겼다. 이에 따라 현재 웅진홀딩스 지분은 장남인 형덕씨가 12.52%, 차남인 새봄씨가 12.48%로 총 25%를 갖고 있는 상태다.형덕씨는 웅진씽크빅 신사업기획실장으로, 새봄씨는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인 웅진케미칼 경영기획실장으로 활동 중이다. 윤 회장의 경영복귀 근거는 여기에 있다. 그는 두 아들이 보유한 지분을 근거로 경
[KJtimes=김봄내 기자]윤석금 웅진그룹 회장(69)에 대한 재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영일선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부터다.실제 재계와 웅진홀딩스에 따르면 윤 회장은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웅진홀딩스가 11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조기 졸업한데 기인한다. 웅진홀딩스는 웅진그룹의 지주회사다.윤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은 지난 2012년 10월의 일이다. 불황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좌초한 후 채권단의 반대와 악화된 여론에 밀려 자리를 내줬다. 법정관리인으로 선임되지도 못했다.대신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가 단독으로 관리인에 선임돼 회생절차를 진행했다. 윤 회장은 법정관리 기간에는 경영 전면에 나서지 않았다.하지만 윤 회장은 그러나 회생절차가 궤도에 오른 뒤 웅진홀딩스 본사로 거의 매일 출근한 것으로 알려
[kjtimes=김봄내 기자]LG그룹이 태양광 모듈 설치가 가능한 전국의 모든 계열사 사업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월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LG전자, LG이노텍,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등의 19개 국내 사업장 지붕에 총 19MW급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다. 이미 가동 중인 LG전자의 창원·구미 사업장과 LG화학 오창 사업장을 포함하면 LG그룹이 운영하는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규모는 23개 사업장에 총 27.4MW로 늘어난다. 이는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로 국내 최대 규모다. 태양광 발전소 시공은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계열사인 서브원이 맞는다. 서브원은 이날 한국중부발전과 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를 통해 파주, 구미, 울산 등 사업장 인근 지역에 공급돼 전
[kjtimes=김봄내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집행유예 선고로 풀려나면서 경영 복귀 시점에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5부(김기정 부장판사)는 1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승연 회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과 벌금 5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 및 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원, 사회봉사 300시간을 선고했다. 현재로서는 김 회장의 건강 상태로 인해 당분간 경영 일선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재 이어지고 있는 비상경영 체제가 계속 될 것으로 관측된다. 재계는 김 회장이 복귀하는데로 그동안 중단됐던 한화의 굵직한 사업들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2년 5월 이라크 비스마야신도시 건설사업을 수주한 이후 추가 수주를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사업
[kjtimes=김봄내 기자]SK그룹이 1953년 창립 후 처음으로 수출 비중이 내수를 넘어섰다. 11일 SK그룹에 따르면 지주회사인 주 SK를 제외한 상장 15개 계열사의 지난해 연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매출 147조9055억원 중 수출이 76조7322억원(51.9%)를 차지했으며 내수는 71조1732억원(48.1%)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내수를 5조5589억원 초과한 것으로 이는 그룹 창립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비상장 계열사 중 주력회사인 SK ES, SK해운, SK건설등을 포함해도 그룹 전체 수출실적이 내수를 앞섰다. 실제 상장 계열사들 실적에 비상장 주력 3개 사 실적을 더하면 수출은 82조4645억원, 내수는 81조8060억원으로 여전히 수출이 내수를 6585억원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SK그룹은 이에 대해 그룹의 주력 사업이 에너지와 통신 등 내수 중심에서 벗어나 화학, 반도체, 석유화학 등 수출형 중심으로 완전
[kjtimes=견재수 기자] 농협이 금융사기에 가장 노출됐다는 불명예를 안았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성완종 의원은 “최근 2년 동안 피싱 등 금융사기에 이용된 계좌 건수가 가장 많은 금융회사는 농협”이라고 밝혔다. 성 의원이 금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12월부터 2013년12월까지 전기통신 금융사기에 이용돼 환급 대상이 된 국내 금융회사의 계좌 건수는 총 4만926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6.1%에 해당하는 3만2600건이 농협회원조합과 MH농협은행에서 개설된 계좌로 확인됐다. 국민은행(4336건)과 우체국(2474건)이 뒤를 이었다. 특히 우체국은 2012년 222건이었던 금융사기 이용계좌 수가 지난해 2133건으로 나타났다. 1년 사이 무려 10배나 급증한 것이다. 같은 기간 새마을금고도 금융사기에 이용된 계좌 수가 275건에서 1635건으로 5배가 넘게 증
[kjtimes=정소영 기자] 정부가 최근 폭설로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해 재산세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10일 안전행정부는 폭설피해 지원을 위해 구체적인 지장세 지원기준을 수립해 시도에 통보하고 적극적인 시행을 당부했다.지원 내용을 들여다보면, 축사와 농산물창고 등 피해 시설에 대한 금년도 재산세가 해당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감면된다. 이미 고지서가 발부된 지방세 부과액과 체납액은 최대 1년까지 징수가 유예되며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등 신고 납부 세목에 대해서는 최대 1년 동안 납기가 연장된다.유정복 장관(중앙재난대책본부장)은 “지금은 폭설 피해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며, 이미 피해를 입은 가구에 대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 식약처(처장 정승)와 대검찰청(총장 김진태)이 품·의약품 안전강국을 구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부정 식품·의약품, 마약류 오·남용 근절을 통해 식품과 의약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주요 내용은 ▲부정 식품·의약품 근절 및 신종 유사마약류 확산차단을 위한 정보 공유 ▲관계 법령 제·개정 시 사전 협의 ▲각 기관 간 점검·단속 협조 등 공동대응 ▲업무 분야의 인력 교류 및 교육·훈련 지원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가 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협업과 소통을 통한 긴밀한 협력단속체계를 확립함으로써 부정 식품·의약품의 제조·유통을 근절하고, 신종 유사마약류 확산 및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