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영업손실 9373억원, 당기순손실 77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9조5815억원으로 전년보다 3% 증가했다. 6일 GS건설은 이 같은 실적을 공시하고 지난해 해외 플랜트 손실이 반영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수주는 9조88억원을 기록해 9조1069억원보다 다소 적었다. GS건설의 매출과 신규 수주는 하반기에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1595억원으로 전년 동기比 30% 늘었고 신규수주는 2조5115억원을 전년 동기比 43%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흐름으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양질의 수주가 꾸준하게 진행되면서 올해부터는 영업이익이 흑자기조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노력할 것이다”며 “신규로 수주한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가 미디어시장 발전과 언론환경 개선을 위해 홍보대행사 오픈프레스(대표 김도영)와 5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철관 회장과 김도영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성수동 오픈프레스 사무실에서 '포괄적 업무협약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주요 대형 언론사에 편중된 홍보채널을 확대해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활로개척을 도와주고 왜곡된 언론환경을 개선하는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철관 회장은 "사회적 책임은 언론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언론과 기업의 상호 사회적 책임을 다해 서로가 윈윈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픈프레스 김도영 대표는 “인터넷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는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며 “한국인터넷기자협회와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GM이 사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지난 2009년과 2012년 상·하반기에 이은 네 번째 희망퇴직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이날 중 희망퇴직안을 직원들에게 공지하고 신청자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한국GM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지난해 12월 올해 1분기중 사무직 직원에 대한 희망퇴직을 예고한 바 있다.희망퇴직 신청자들은 입사 연차에 따라 퇴직금과 별도의 위로금으로 2~3년치의 연봉과 함께 최대 2년의 자녀 학자금, 1000만원 상당의 차량 바우처가 지급된다.한국GM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 격화와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 시장 단계적 철수 방침 등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 구조를 효율화하기로 하고 사무직 등에 대한 희망퇴직 접수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한국GM은 희망퇴직 대상자
[kjtimes=김봄내 기자]LS그룹 오너일가가 JS전선 상장폐지를 위해 일반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잔여지분 5.74%(65만3611주)에 대해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7일 공시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6200원이며 오는 26일까지 우리투자증권을 통해 공개매수에 응하면 된다. 공개매수 대금은 다음달 6일 일괄 지급된다. 이번 공개매수 대상 주식은 전체 주식의 5.74%인 65만3611주다. 구 회장 등 7인은 "이번 공개 매수는 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공개매수에 청약하지 못한 소수주주 보호를 위한 것으로 JS전선 유통주식 전부를 취득해 신속하게 상장폐지를 신청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JS전선은 지난달 1차 실시된 공개매수에서 전체 주식의 94.33%를 확보했다. 법적으로 JS전선을 자발적으로 상장폐지 하려면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95%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이번 주식 공개매수에는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현대중공업으로부터 154억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7일 현대중공업은 보통주 1주당 2000원의 현금을 배당한다고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의 배당금 총액은 1225억7700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정 의원은 이 회사의 보통주식 771만7769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은 이번에 약 154억3600만원의 현금을 배당금으로 받게 됐다. 정 의원은 최근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해 그가 보유한 현대중공업 주식 때문에 주식 백지신탁 문제에 휩싸이기도 했다. 주식 백지신탁제도에 따르면 1급 이상 고위 공직자와 국회의원 등은 재임 동안 본인과 가족이 보유한 주식 합계가 3000만원 이상인 경우, 주식의 직무 관련성을 심사받아 업무와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1개월 안에
[kjtimes=김봄내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7일 현대아산에 금강산 이산가족상봉 행사의 완벽한 준비를 지시했다. 현대그룹은 이날 실무 점검을 위해 방북하는 현대아산 직원들에게 현정은 회장이 "이번 이산가족행사가 약 3년 만에 어렵게 성사된 만큼 완벽히 준비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특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 회장은 "주어진 기간 내에 꼼꼼히 준비해 이산가족들의 애환이 조금이라도 더 풀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이산가족들의 연세와 날씨 등을 감안해 특히 숙소와 시설물의 난방에 신경쓰고,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현대아산은 이날 본사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약 60여명이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방북하며 행사장과 금강산·외금강 호텔 등의 전기·통신설비 등을 집중 점검한다.
[kjtimes=견재수 기자] 조선업계가 갑오년 첫 달 중국 업체들을 제치고 글로벌 수주량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맞춰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유력 조선업체들은 올해의 수주 목표를 상향조정 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7일 국제 해운·조선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선박 발주량은 370만1천604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지난해 1월보다 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같은 물량 감소 속에 기술력을 앞세운 국내 조선업계 수주 실적은 오히려 대폭 상승했다. 국내 조선사들은 지난해 1월 77만9천356CGT를 수주했지만 올해 1월에는 무려 115.7%나 증가한 168만1천363CGT를 수주했다. 점유율만 볼 때 글로벌 전체 물량의 절반에 가까운 45.4%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저가 공세를 펼친 중국은 125만8천588CGT를 수주해 34.0%의 점
[kjtimes=정소영 기자] 서희건설이 사랑의 식당을 방문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5일 서희건설은 김병화 사장을 비롯한 관리본부 임직원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을 방문해 무료급식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쌀 전달식과 함께 열린 이날 무료급식 봉사활동은 지역 독거 노인과 노숙자, 장애우 등 30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식사를 나누며 온정을 확인했다. 손수 반찬 배식 봉사를 펼친 김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 사시는 단 한 분의 어르신도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더 많은 도움을 드릴 것“ 이라 전했다. 사랑의 식당은 1998년 무료 급식소 개소를 시작으로 2014년 1월 현재 일일 평균 250여명의 독거노인, 노숙자, 장애인들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독거어르신과 그 밖에 도움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1리터로 최대 111.1km를 주행하는 꿈의 차 XL1의 국내 최초 공개 사진 행사를 진행한다. XL1유럽시장에서 연내 시판을 앞두고 있다. 오는 2월 10일 서울 광화문 일민미술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최고 연비의 친환경 차 개발을 목표로 진행된 폭스바겐의 ‘1리터의 차’ 프로젝트 일환으로 탄생한 양산형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XL1를 처음 선보이는 행사다. XL1은 최신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CFRP)의 모노코크 구조를 통해 최첨단 경량디자인(795kg)과 완벽한 공기역학(Cd 0.189)을 실현했다. 여기에 48마력 2기통 TDI 엔진과 27마력 전기모터,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기가스 배출 없이 100% 전기모드로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단 1리터의 연료만으로 최대 111.1km를 주행할 수 있다. 오는 16일까지 서울, 인천,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주요도시를 돌며 친환경 차의 미래를 선보이는 로드쇼를 개최하며, 폭스바겐 공식 페이스북 팬 페이지 상에
[kjtimes=견재수 기자] MINI가 극한의 레이싱으로 유명한 ‘다카르 랠리’ 3년 연속 우승을 기념해 2월 한 달간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과 전국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MINI 컨트리맨 구매 고객은 ‘MINI 스마일 리스’ 프로모션을 진행해 MINI 쿠퍼D SE 컨트리맨 모델의 경우, 선납 10%에 월 리스료 약 58만원의 매력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모든 MINI 컨트리맨 고객들에게 보험료 50만원을 제공하고 MINI 페이스맨의 경우 36개월 무이자 할부에 추가로 최대 170만원까지 보험료를 지원한다. 2월 한 달 동안 전국 MINI 전시장에서 ‘MINI 컨트리맨 전국 시승행사’를 진행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MINI 컨트리맨을 직접 운전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프로모션과 시승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MINI 홈페이지(www.mini.co.kr) 및 MINI 커
[kjtimes=견재수 기자] 포드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선인자동차가 대구전시장을 확장 이전했다. 수성구 동대구로에 위치한 대구전시장은 지상 3층 연면적 898㎡(약 272평)로 포드·링컨의 전 차종 9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또한 판매, 서비스, 정비 공정까지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3S(Sales, Service, Spare Parts) 형태를 갖췄다. 하루 10대 이상 신속한 정비가 가능하며 구매 상담 및 차량 정비 시간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락한 고객 라운지 시설, 그리고 18대 이상 수용 가능한 넓은 주차 공간이 갖췄다. 선인자동차는 지난달 초 확장 이전한 인천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에 이어 기존 대구 북구 센터, 그리고 대구전시장까지 대구지역에서도 두 곳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지난해 한국 진출 이래 연간 최대 판매고를
[kjtimes=견재수 기자] BMW 모토라드(대표 김효준)가 장거리 엔듀로 뉴 R 1200 GS 어드벤처와 럭셔리 투어러 모델인 뉴 R 1200 RT를 출시한다. 지난 2005년 처음 출시된 BMW R 1200 GS 어드벤처는 장거리 모터사이클로 기존 R 1200 GS의 다이내믹한 오프로드와 투어링 성능을 기초로 장거리 엔듀로 라이딩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1,170cc 복서 엔진이 장착돼 12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냉각제는 오일 대신 물과 공기를 사용하고 엔진의 관류는 효율적인 출력을 위해 수직으로 구성됐다. 6단 변속기는 습식 클러치와 함께 엔진 하우징에 통합되었으며, BMW 모토라드 최초로 정비가 필요 없는 카르단 샤프트(cardan shaft) 드라이브가 좌측에 장착되었다. 특히, 오프로드 주행력을 더욱 향상하기 위해 드라이브의 플라이휠 질량을 약 950g 올렸으며, 파워트레인에 진동 댐퍼를 추가로 달았다. ABS와 ASC(차체 자세 제어 장치)가 기본으로 적용됐고, 레인(Rain)과 로드(Road) 두 가지 라이딩 모드로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라이딩 모드 프로(Riding mode Pro)를 통해 다이내믹(Dy
[kjtimes=김봄내 기자]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그동안 독립경영을 꾸어왔던 꿈을 접고 경영에서 손을 뗀다. 대신 3자 물류, 정보 기술 등 일부 사업만 따로 맡을 예정이다. 이 같은 결정은 업황 부진으로 유동성 위기에 몰린데 기인한다. 한진해운은 지난해 매출 10조3317억원에 242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현재 한진해운의 지주회사는 한진해운홀딩스(지분율 36.45%)다. 최 회장과 두 딸, 양현재단 등이 보유한 한진해운홀딩스 지분은 46%다. 대한항공 ㈜한진 등 조 회장 쪽은 27%를 보유하고 있다.한진해운홀딩스 분할 후 양쪽은 주식 교환으로 최 회장 쪽의 한진해운 지분을 조 회장 쪽으로 완전히 넘긴다. 한진그룹의 주력사 대한항공은 상반기 중 4000억원 규모의 한진해운 유상증자(제3자 배정 방식)에 참여해 한진해운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조 회
[kjtimes=김봄내 기자]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사령탑을 맡은 지 7년 만에 결국 경영권의 손을 놓았다. 업황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에 사령탑을 진두지휘하며 돌파에 악전고투했지만 돌파에는 실패한 셈이다.한진해운은 형식상 한진그룹 계열사다. 하지만 그동안 독자경영을 해왔다. 최 회장의 남편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인 남편 조수호 회장이다. 최 회장이 한진해운의 사령탑을 맡은 것은 지난 2007년 12월이다. 남편인 조수호 회장이 2006년 11월 26일 향년 52세로 타계하면서 한진해운 등기이사로 등재하며 경영 전면에 나섰다. 이때가 2007년 3월이다.최 회장은 이후 계열분리를 추진했다. 하지만 회장이 된 직후부터 고난의 연속이었다. 2008년 금융위기로 물동량이 줄어들었다. 그러면서 해운 업황이 급격히 나빠졌고 이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지난해에는 상황이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이 설 명절이 끝나자마자 ‘외압설’에 시달리고 있는 모양새다. 외압설의 중심에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또 하나의 약속(감독 김태윤)이 있다.또 하나의 약속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고 황유미씨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로 이미 예매 점유율이 6.1%를 넘고 있다. 이 영화는 제작단계부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삼성 반도체 집단 백혈병 발병 문제를 수면위로 끌어낼 가능성이 농후한 까닭이다. 일각에선 삼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만으로도 영화의 제작부터 상영에 이르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을 것으로 관측됐다. 관측은 빗나가지 않았다. 투자자를 모으기 쉽지 않아 영화가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뜻 있는 영화인들이 의기투합했다. 평범한 개인들도 힘을 보탰다. 1만 명의 시민들이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