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1억여건의 고객 정보를 외부유출한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가 영업 정지 된다. 이르면 오는 14일부터 3개월간 신규 가입과 대출 업무가 전면 금지된다. 단 재발급이나 카드 결제 등 기존 고객 서비스는 계속된다. 금융사 등을 사칭한 불법 대부광고 및 대출 사기 전화번호는 3일부터 즉시 차단되며 100만원 이상 이체시 본인 확인을 추가하는 방안이 전 금융사로 확대 시행돼 3월까지 운영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일 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농협카드에 고객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3개월 영업 정지' 결정을 공식 전달한다. 통지 후 10일간의 준비 기간에 제재심의위원회와 금융위원회 회의를 거쳐 14일부터 영업 정지에 들어가도록 한다는 게 금융당국의 계획이다. 카드사 영업 정지는 2003년 카드 대란 이후 10년만
[kjtimes=김봄내 기자]박연차(69) 전 태광실업 회장이 재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오는 5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함에 따라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을 갖는 것. 박 전 회장은 ‘박연차 게이트’의 장본인. 그는 노무현 정부 때 정·관계 금품 로비를 벌인 혐의로 지난 2008년 12월 대검 중수부의 수사로 구속 기소돼 2011년 징역 2년 6개월, 벌금 291억원이 확정돼 복역해왔다.재계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출소 당일인 5일 서울 삼성의료원에 입원, 건강검진을 받고 나서 일주일쯤 뒤에 회사가 있는 김해에 내려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태광실업은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에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신발류를 납품하고 운동화를 자체 개발·생산하는 회사로 김해시 안동산업단지에 있다.이후에는 베트남에 머물며 기업 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트남에 태광실
[kjtimes=김봄내 기자]“지금의 기업환경은 위기 그 자체다.”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구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혁신과 RD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LG그룹은 인재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국내와 해외에서 대규모 헤드헌팅 콘퍼런스를 열어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인재 확보에 나서는 것. LG그룹은 ‘LG[003550] 테크노 콘퍼런스’를 올 1분기 중 국내와 해외에서 잇따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콘퍼런스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그룹 내부적으로 각 계열사 CEO들이 차질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콘퍼런스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업계에서 이 콘퍼런스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구 회장이 직접 인재 유치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다. 그는 지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 제583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각각 13억4184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8, 17, 27, 33, 40, 44’ 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24’와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51명으로 각각 4823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826명으로 각각 134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8만8583명과 144만5611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사상 최대의 개인정보유출 사태에 따라 정부는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에도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29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산하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카드사의 고객정보 유출로 시발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관리 실태를 자체 점검하고 관련예산 확충과 외부용역업체 감독 강화 등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윤 장관은 최근 정보유출 사태가 개인정보 중요성의 인식 부족에서 비롯된 인재(人災)라는 점을 전제로 정해진 규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은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산하 모든 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기관장의 각별한 관심과 특별 조치로 국민이 안심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각 기관별로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보시스템, 업무절
[kjtimes=정소영 기자]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동안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3년 째 후원하고 있는 ‘2014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는 올해 극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했으며 전국 245개 학교 5193명의 저소득가정 초등학생들에게 야회활동, 문화체험, 집단활동, 학습지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2014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특히 올해에는 전문기관의 자문을 통해 ‘꿈’을 주제로 한 표현예술심리치료 집단프로그램을 도입해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독려했다. 주니어 캠퍼스는 어린이 과학 교육을 위해 도입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동차 속 과학 원리를 친환경적인 과학 기술 및 지속 가
[kjtimes=정소영 기자] 직장인들이 평소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한 말로 ‘칼 퇴근 하겠습니다’를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사의 명확한 업무지시에 대해 항명하는 의미로 ‘어제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가 뒤를 이었다. 이 같은 내용은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웅진씽크빅이 함께직장 동료, 선후배에게 평소 하지 못한 말이라는 주제로 남녀 직장인 1098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설문에 따르면 ‘평소 직장에서 자기 생각을 어디까지 말합니까?’라는 질문에 절반 가까운 45.6%가 ‘그 때 그 때 달라진다’고 답했다. ‘상대방과 생각이 비슷한 경우에만 말한다’도 18.8%로 나와 답변도 높았다. 반면 옳다고 생각되면 거침없이 말하는 편이다(17.5%)라는 답변은 10명중 1.7명 수준으로 적었다. ‘자기 생각을 말하지 않는 이유’로는 상대방이 나와 생각
[kjtimes=견재수 기자] 유럽시장 공략을 앞두고 현대차 제네시스와 기아차 쏘울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2014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디자인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신형 제네시스와 쏘울은 현대·기아차가 올해 상반기부터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할 주력 신차로, 출시 전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기아차 대형차로는 최초로 iF, 레드닷, IDEA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측은 독일 고급차에 견줘 결코 뒤지지 않는 주행성능을 갖춘 신형 제네시스가 이번 수상으로 디자인의 우수성까지 인정받음으로써 향후 유럽시장에서 적극적인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 제네시스는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최초로 적용된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프리미엄 세단의 이미지를 구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쏘울도 2008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해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2세대 모델도 유럽 판매를 앞두
[kjtimes=김봄내 기자]불법대출 혐의를 받고 있는 채규철(64) 도민저축은행 회장이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29일 채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주주와 개별 차주에게 수백억원대의 부실·불법 대출을 해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채 회장은 앞서 1심에서 징역 7년, 2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상고했다. 채 회장과 저축은행 임원들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관련법상 정해진 대출 규정과 한도 등을 어기고 대주주와 개별 기업에 680억원 상당의 부실 및 불법 대출을 해줘 은행에 손실을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등)로 기소됐다. 한편 대법원은 지난해 3월 일부 무죄 취지로 사건을 돌려보냈고, 파기환송심에서 채 회장은 징역 4년으로 감형받은 바 있다.
[kjtime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는 자사가 보유한 국내 최대 주파수 대역폭(80㎒)을 홍보하기 위해 'LTE 8'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LTE 8은 빠른 속도의 빛으로 이루어진 '8'을 형상화해 만들었다.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넓은 80MHz의 대역폭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이 브랜드를 앞세워 LTE 서비스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LTE 8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LG유플러스측은 "세계 최초 LTE 전국망 도입, 국내 최초 무한 자유 요금제 출시 등 LTE 시장을 선도하는 LG유플러스의 '최초' 이미지와 패션과 음악 등 다양한 문화적 분야에서 주목받는 지드래곤의 '선도적'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신시장에서 차별화된 상품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설을 맞아 귀성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29일 쌍용차 전국 영업소에서 전달된 귀성차량은 코란도 투리스모와 코란도C 각각 25대, 15대로 총 40대를 주유권과 함께 명절 시승단에게 전달했다. 시승단은 오는 2월 4일까지 6박 7일 동안 귀성 및 귀경 차량으로 이용하고 차량의 성능 및 상품성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에 제공된 코란도 투리스모의 경우 가족 단위로 움직이는 설 명절을 맞아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해 귀성과 귀경을 할 수 있다. 쌍용차는 설·추석과 같은 명절이나 휴가철에 시승단을 지속적으로 모집해 차량의 성능과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시승단은 지난 6일부터 응모해 약 4400명의 참가자가 몰렸고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40명이 체험을 하게 됐다. 한편, 쌍용차는
[kjtimes=정소영 기자] 올해 삼성전자[005930]의 연간 최대실적 갱신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식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금융정보 제고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말 41조원으로 추정했던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한 달 만에 3.2조원이나 낮아진 37.8조원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성장으로 2011년과 2012년도 각가가 15.6조원과 29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36.8조원까지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온 것. 그러나 주식 시장에서는 올해 영업이익은 물론 순이익 전망치를 33.9조원에서 31조.3조원으로 낮게 예상해, 지난해 4분기 실적 확정치 발표 이후 올해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까지 하향 조정했다. 이에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분위기다. 연초부터 추정치를 발표한 22개 증권사 가운데 7개사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 신입사원의 첫번째 미션은 연탄배달이었다.한화는 지난 28일 오후 3시, 2013년 하반기 신입사원 40명과 임직원 9명이 함께 연탄은행을 방문, 연탄 8000장을 기증하고 서울 대문구 제기동 일대의 저소득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2200장과 쌀 10포(10KG)를 직접 배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가졌다. 3주간의 신입사원 연수프로그램을 수료한 한화 신입사원 40명은 입사후 첫번째 미션으로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한화의 기업문화를 경험했다. 이성수 경영지원실장은 “신입사원들이 한화그룹 김승연 장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상생의 정신과 도덕성을 겸비한 따뜻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셰일가스가 당장은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겠지만 수년 내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박기홍 포스코 사장이 세계 에너지시장의 지각변동을 이끄는 셰일가스에 대한 투자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사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가스 직도입 노력과 함께 셰일가스전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셰일가스를 활용해 저가의 철원을 만드는 기술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며 당장 구체적인 '액션'을 취하기는 어렵지만 상당히 많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권오준 차기 회장 내정자의 경영계획·비전에 대해서고 견해를 내놨다. 내정된 지 얼마 안 돼 구체적으로 답변하긴 힘들지만 지난해 불경기에 대응해 진행해온 재무구조 개선, 핵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 국민이 몰도바를 입국할 때 무비자로 들어가게 됐다. 외교부는 지난 23일 몰도바공화국 외교부가 외교공한을 통해 한국 국적으로 몰도바로 입국할 때 비자 없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게 됐음을 알려왔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몰도바는 국내에 상주공관을 두고 있지 않아 몰도바 방문을 위해서는 중국, 루마니아 등지에 있는 몰도바 대사관을 방문, 비자를 취득해야 했다. 지난 1991년 (구)소비에트연방에서 독립한 몰도바는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농업국가로 러시아와 영국 왕실에 납품하던 와인 생산지로 유명하다. 러시아의 대문호 푸쉬킨이 유배생활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