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매출 9조80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조280억원, 7087억원으로 예상했다. 28일 삼성엔지니어링은 2013년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 대비 매출이 14.3% 감소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6884억원으로 전년 동기比 4.3%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무려 83.5%나 급감했다. 당기순이익도 20.1% 감소한 897억원을 예상했다. 2013년 연간 신규수주는 6조2878억원으로 전년 대비 51.8%나 줄었다. 연말 기준 수주 잔고도 19.3% 감소한 15조6355억원을 보유하게 됐다. 상품별로는 가스와 석유화학, 정유, 업스트림 등 화공분야가 약 63%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중동, 아시아. CIS, 남미 등 해외 비중이 80%수준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수주감소로 연 매출이 감소했고
[kjtimes=견재수 기자] BMW 525i 등 승용차 21차종 총 1만4118대가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2007.2.21.~2009.12.17. 사이 제작된 528i 등 12차종 1만1695대에 대해서는 제동등, 미등, 방향지시등의 전기배선 연결부 접촉 불량으로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2011.9.26.~2013.06.10. 사이 제작된 528i 등 12 차종 2426대는 진공펌프 윤활오일 공급장치 결함으로 진공펌프가 작동되지 않을 수 있고 이 경우 브레이크 진공 배력장차에 진공이 형성되지 않아 브레이크 페달이 딱딱해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4년 1월 29일부터 BMW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자동차 확인 후 개선된 전구홀더로 교체, 흡기 캠샤프트로 교환)를 받을 수 있으며,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
[kjtimes=정소영 기자] BMW코리아의 공식 딜러 한독모터스가 서초 중앙서비스 센터를 신설했다. 28일 서울 서초구 효령로에 오픈한 서초 중앙서비스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워크베이 22개를 갖춰 하루 최대 60대의 차량 정비가 가능하다. 특히 판금 및 도장 시스템을 보유해 일반 수리와 함께 사고수리 서비스도 제공하며 1층에 상담 및 고객대기실이 마련돼 있다. 또한 2층부터 5층까지는 자동차 바디, 페인트, 일반정비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서초 서비스 센터와는 약 300미터 내외, 도보 5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이며, 경부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에 인접해 서울 강남권 및 수도권 남부지역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한편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14일까지 방문 고객에게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품과 공임, 타이어 등 공임을 제외하고
[kjtimes=견재수 기자] MINI가 지난 토요일 저녁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MINI 스노우 드리프트 2014’ 행사를 가졌다. 100여명의 고객들이 함께한 행사에서 MINI는 슬로프 1개를 통째로 빌려 그룹라이딩을 펼치는 화려한 스노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MINI는 휘닉스파크에 위치한 ‘MINI X 버튼 콜라보레이션 라운지’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시즌이 끝날 때까지 따뜻한 간식과 음료수, 기념품 등을 제공하며 MINI 차량키를 보여주면 버튼의 헬멧과 보호장비 세트를 무상으로 대여해준다.
[kjtimes=정소영 기자] 팅크웨어가 자사 제품 ‘아이나비 LTE 에어’에 레이더 기능과 새 도로명 주소를 적용했따. 새롭게 추가된 ‘레이더’ 기능은 사용자 주변의 친구를 확인하고 위치 공유 및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으로 레이더를 실행 시키면 일정 반경 안에 있는 ‘아이나비 LTE에어’를 사용하는 친구들이 확인된다. 위치 공유 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친구를 클릭하면 상대에게 메시지가 전달되고 상대가 수락 할 경우 사용자의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레이더에 표시되는 보물상자를 클릭하면 사용자 주변의 할인쿠폰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 1월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도로명 주소에 대한 검색지원도 적용했다. 이번 도로명 주소 전면시행에 맞춰 구주소는 물론 새주소로 검색과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세부도로에
[kjtimes=김봄내 기자]황창규 신임 KT 회장이 취임 하루 만에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자신의 월급을 30% 반납하겠다고 밝혔다.KT는 28일 황창규 회장 주재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어 황 회장을 포함한 새로운 임원진이 연봉을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황 회장이 먼저 기준급 30%를 반납하고, 장기성과급 역시 회사의 성장 가능성이 보일 때까지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황 회장의 올해 연봉은 이석채 전임 회장이 지난해 받은 연봉에 비해 6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 역시 기준급의 1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전날 인사로 임원 규모가 기존의 ⅔로 축소된 데다 CEO와 임원들이 연봉 일부를 자진 반납함에 따라 200억원 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회의 참석자들은 또 모든 투자와 비용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계열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광대역 LTE-A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2종을 28일 출시했다.이번에 새로 출시된 광대역 안심무한 요금제는 광대역 안심무한 67, 77 등이다. 두 요금제 모두 기본 제공 데이터를 기존의 6만원대 요금제 대비 3배인 15기가바이트(GB)까지 제공한다.15GB는 스마트폰에서 올레TV모바일 등 실시간 방송을 50시간 감상(시간당 300MB)할 수 있으며, 영화를 22편 다운로드(편당 700MB 기준) 받을 수 있는 용량이다.기본 제공량인 15GB를 모두 소진하면 최대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지니 등 실시간 음악 감상 서비스와 모바일 메신저, 인터넷 뉴스 및 메일 확인 등 기본적인 서비스 이용이 충분히 가능하다.광대역 안심무한 67 요금제는 국내 음성통화 100분과 문자 100건, 광대역 완전무한 77 요금제는 음성 300분, 문자 300건도 함께 제공한다. 24개
[kjtimes=김봄내 기자]수천억원대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승연(61) 한화그룹 회장에 대해 검찰이 일부 배임 혐의를 공소사실에서 철회하면서도 구형량은 종전과 같이 징역 9년과 벌금 1500억원을 유지했다.검찰은 28일 서울고법 형사합의5부(재판장 김기정) 심리로 진행된 재판에서 김 회장의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배임액 중 34억여원을 제외하고, 회사돈을 횡령한 정황을 구체적으로 특정하는 내용으로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이어 검찰은 김 회장의 양형 관련 의견서를 추가로 제출하고 중형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김 회장은 부실계열사를 부당지원해 회사에 수천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배임)로 기소돼 1심에서 지난해 8월 징역 4년과 벌금 51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항소심 재판부는 "피해변상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대륙별 전략제품 소개하는 행사인 삼성포럼을 개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구주포럼을 시작으로 3월 초까지 한 달여 일정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구주포럼에서 유럽 지역의 주요 거래처에 곡면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와 유럽 지역 특성에 맞춘 고품격 가전들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장인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은 구주포럼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세계 각지의 소비자에 대한 연구와 이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환상적인 혁신으로 '퓨처 홈(Future Home)'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말라가에서는 구주포럼(27∼29일)에 이어 CIS(독립국가연합·1월30일∼2월1일), 중동포럼(2월2∼4일), 아프리카포럼(2월6∼8일)이 열린다. 멕시코 칸쿤에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의 작년 영업이익이 20% 가까이 줄었다. 포스코는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4년 기업설명회'에서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99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줄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2.7% 감소한 61조8647억원, 순이익은 43.2% 빠진 135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단독 기준으로는 매출 30조5435억원, 영업이익 2조2151억원으로 14.4%, 20.6% 각각 준 것으로 집계됐다. 포스코는 이번에 드러난 실적에 대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국내·외 시황 악화와 공급과잉 등의 영향으로 제품가격이 t당 10만원 정도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강생산은 3641만t으로 4.1% 줄었고 제품판매도 3393만t으로 3.2% 감소했다. 다만 전사적인 원감 절감 노력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철강사 가운데 최고 수준인 7.3%를 기록
[kjtimes=김봄내 기자]동양그룹의 사기성 CP(기업어음)·회사채 발행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은 현재현 회장 등 임원 11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28일 현 회장과 정진석 전 동양증권 대표이사, 김철 전 동양네트웍스 대표이사, 이상화 전 동양인터내셔널 대표 등 4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다른 계열사 대표 등 임원 7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그러나 동양그룹 창업주의 딸이자 현 회장의 부인인 이혜경 부회장은 범죄 혐의가 드러나지 않아 사법처리 대상에서 제외했다.검찰에 따르면 현 회장과 정 전 사장 등 그룹 고위 임원들은 상황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월 22일부터 9월 17일 사이 계열사 CP와 회사채 총 1조3032억원어치를 발행, 이중 9942억원어치가 지급
[kjtimes=견재수 기자] 사상 최대의 개인정보유출 사태에 따라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정보유출 피해자들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공동소송 움직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집단 소송을 통해 소비자들이 승소한다면 카드사는 막대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카드사가 부담해야할 보상 규모로 10조원을 예상했다. 사실상 카드사가 파산할 수 있는 규모다. 27일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은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소비자들의 정신적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 손해배상 공동소송을 누구나 무료로 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정보유출피해자공동대책위원회(이하 원고단)’ 결성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소연은 카드사들에 1차유출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요구해 왔으나, 무응답으로 일관해 더 이상 소비자피
[kjtimes=견재수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이 1월 27일 유도탄고속함 13번함인 ‘한문식함’을 해군에 인도했다. 지난해 11월 12번함인 홍대선함의 인도에 이어 열세 번째함을 인도한 것이다.. 2011년 12월 한진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한 한문식함은 해군의 인수시운전 및 국방기술품질원의 정부 품질보증 활동 과정을 거쳐 이날 해군에 인도되었으며, 앞으로 2개월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2014년 초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한문식함은 해군의 노후 된 고속정을 대체하는 함정으로 연안·항만 방어 및 초계작전의 임무를 수행하고, 함대함유도탄 및 76MM 함포 등 최신 무기체계를 탑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승조원은 40여 명이며, 450톤급인 유도탄고속함은 최대 속력 40노트(74km/h), 스텔스 건조공법과 주요 구역에 대한 방탄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생존성을 향상시켰고, 전투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 노조위원장 김주영 설 명절을 맞아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다니엘복지원(서울시 서초구 소재)에 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전은 지난 1월 20일부터 2주간을 ‘설명절 맞이 사랑나눔 봉사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287개 사업소 1만9000여명의 사회봉사단원이 358개 사회복지시설·쪽방촌·소년소녀 가장·독거노인·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들에게 성금 2억3000만원을 전달하고 전기설비 점검, 무료급식, 청소, 도배, 문화체험 행사 등 다양한 노력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2004년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사회봉사단 슬로건을 지정한 이후,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사랑의 에너지 나눔사업’을 통해 지난해 저소득층에게 체납 전기요금 총 2
[kjtimes=정소영 기자]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이 27일 KTX 서울역사에서 환경부 및 그린스타트와 공동으로 설맞이 ‘친환경 명절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설맞이‘친환경 명절 만들기’캠페인은 설명절 연휴기간에 앞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소 등 저탄소 친환경 생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환경부와 외환은행이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다. 이날 정연만 환경부 차관, 김재옥 그린스타트 상임대표, 오창한 외환은행 여신그룹 부행장 및 외환은행 영업지원본부 직원들이 참가해 ‘환경을 위한 다섯 가지 약속’을 주제로 친환경 실천 서명, 현장 캠페인, 세뱃돈 봉투 및 수면양말 등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오창한 외환은행 부행장은 “이번 캠페인이 정부의 에너지절감 정책을 고민할 수 있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