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정부가 수입 상품의 가격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병행수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병행수입은 해외 상품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 업체가 아닌 다른 수입업자가 물건을 들여와 파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3월부터 유명 의류, 화장품 등을 기존 소비자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13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수입 부문의 독과점이 수입품의 과도한 가격 산정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병행수입 활성화 등 내용을 담은 '수입부문 경쟁 제고 방안'을 3월까지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이번 수입제품 경쟁 제고 방안을 통해 병행 수입 등 대안적인 수입 경로를 확대하기로 했다. 일례로 유명 브랜드와 별도의 정식 도매계약을 체결하거나 해당국 내 다른 도매상을 통해 수입하는 방법, 월마트나 코
[kjtimes=김봄내 기자]사기성 기업어음(CP) 및 회사채를 발행·판매해 투자자에게 피해를 끼치고 부실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이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포기했다. 13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현 회장은 이날 오전 법원에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중앙지법 전휴재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법원은 현 회장에 대한 심문 없이 제출된 기록 심사만으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진석(57) 전 동양증권 사장과 이상화(45) 전 동양인터내셔널 사장, 김철(40) 전 동양네트웍스 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 회장 등은 지난 2008년께부터 동
[kjtimes=견재수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이하 포드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선인자동차가 지난 9일 인천에 전시장을 확장·오픈했다. 인천 전시장은 연면적 1,648㎡(약 498평)에 지상 6층 건물로 남동구 인주대로에 위치해 있으며, 판매, 서비스, 정비 공정까지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하루 15대 이상 정비와 포드·링컨 전 차종 차량 전시가 가능하고 내방 고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락한 고객 라운지 시설과 18대 이상 수용 가능한 넓은 주차 공간이 갖춰져 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이사는 “인천광역시는 올해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앞으로 중요 판매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선인자동자와 함께 이번 인천 전시장 재오픈을 기점 삼아 떠오르는 수입차 요충지인 인천 지역의 고객 만족도 증진과 브랜드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27일 귀국했다가 15일 만에 다시 장기 해외 체류를 위해 출국했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1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일본 도꾜로 떠났다. 이날 공항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나와 이 회장을 배웅했다. 이 회장의 잦은 해외 출국에 대해 재계에서는 그의 건강을 이유로 들고 있다. 2000년 폐암 수술을 받은 이 회장은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해마다 겨울이 되면 미국 하와이나 일본 오키나와 등 따뜻한 지역에 머물며 요양해 왔다. 이 때문에 재계에선 이 회장이 최소한 겨울이 지난 다음 귀국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회장님의 건강에는 특별한 이상은 없고,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강북의 아파트 전세가가 3.3㎡당 1000만원을 넘어섰다. 13일 KB부동산 알리지(www.kbreasy.com)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서울 강북 지역 14개구의 아파트 3.3㎡당 평균 전세가는 1026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점에 서울 강남 11개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가는 1306만원, 서울 전체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가는 1178만원으로 조사됐다. 강북 지역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가는 지난해 9월 하순까지만 하더라도 989만원으로 집계됐으나 지난 10월 최초로 1000만원을 돌파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북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가 1000만원선이 뚫린 것은 강남에 비해 전셋값이 싸 서민 주거지로 인식되던 강북도 이제 고가 전세가 대세가 됐음을 의미한다. 함영진 부동산114(www.r114.com) 리서치센터장은 "서울 지역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전세가
[kjtimes=정소영 기자] 삼성과 현대차가 국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영업이익이 높아 위기 시 금융시장과 실물 경제의 불안정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만큼 두 기업에 의존하는 의존도가 높다는 것. 1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 전체 기업이 올린 영업이익 141조7천억원(2012년 기준) 가운데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영업이익이 전체의 43.2%인 61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이 중 삼성과 현대차 등 두 그룹이 차지하는 영업이익의 합계는 43조원으로 전체의 30.4%나 차지했다. 특히 재계 1위 삼성그룹의 비중이 높아졌다. 2009년 삼성그룹의 영업이익 비중은 13.6%(16조2000억원)에서 2012년 21.3%(30조2000억원)로 3년 사이 7.7%포인트 상승했다. 주력 회사인 삼성전자의 경우 경우 2009년(5.4%), 2010년(9.6%), 2011년(7.9%)에는 10% 미만이었지만 2012년에 13.1%로 급상승했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깔끔한 디자인에 강력한 냉난방 성능을 갖춘 천장형 시스템에어컨(모델명 T-W0720P2H)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영하 15도 이하 혹한기에 난방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한랭기후 맞춤형 제품이다. 냉매를 효율적으로 쓰는 2단 압축 방식에다 베이퍼 인젝션(vapor injection) 기술을 결합해 기존 모델보다 난방 성능을 30% 높이고 에너지 효율을 5% 개선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2단 압축은 1개의 컴프레서에 주입되는 냉매를 2번 압축해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베이퍼 인젝션은 2단계 압축 이전에 따뜻한 가스를 컴프레서에 주입하는 기술이다. 디자인은 흡입구와 본체 사이에 이음매가 없는 U-스타일을 적용했다. 사무실, 상가, 학원 등 어느 공간에나 조화를 이루는 유니버설 디자인이다. LG전자는 다양한 수요를 겨냥해 냉방용량 기준으로 6∼14.5
[kjtimes=견재수 기자]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수주로 눈을 돌린 반가운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견 건설업체 서희건설도 아파트와 쇼핑몰 가계약 1건과 3건의 MOU를 체결했다. 서희건설은 지난달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PT. SUNG WANG DVELOPMENT 본사에서 아파트와 쇼핑몰 등을 건설하는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계약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발리파판市에 대지면적 2.2ha(녹지공간 3,000m2), 아파트(48,000m2 /12층 3개동), 쇼핑몰(12,000m2) 등을 건립하는 공사다. 이와 함께 다빈치 롬복콘도텔 및 직스 주택단지, 아체 항만공사 MOU도 체결했다. Lombok Mataram에 위치해 있는 롬복콘도텔은 The Weave 콘도텔 및 컨벤션 센터개발로 지상 16층, 지하 2층 규모다. 또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한국국제학교 주거단지 개발사업은 대지면적 61,026㎡ 건축면적25,047㎡로 130세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건설과 현대로템이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400만달러 규모의 호주 구리광산 정광 생산 플랜트 초기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8일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체결된 이번 계약은 호주 광산 탐사‧개발 전문업체인 렉스 미네랄즈(Rex Minerals Ltd.)가 발주한 것으로 현대건설과 현대로템, 영국 AMEC社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초기 용역수행에는 호주 힐사이드 구리광산 정광 생산 플랜트에 대한 수행전략과 세부 공정계획 수립, 시공비 확정, 사전 설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호주 힐사이드 구리광산 정광 생산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에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게 됐다. 공사가 완료되면 이곳에서는 연 11만톤 이상의 구리를 15년 동안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 및 현대로템이 건설과 설비 분야에서 협력체제를 구축해 호주 신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 :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기술연구소 전파무향실 시험능력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KOLAS 인정은 특정분야에 대한 시험기관의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공식적으로 시험능력을 인정하는 제도로 인정 기관에서 발급된 시험성적서는 국제적으로 협약되어 있는 69개 국가에서 효력을 인정받는다.이번 인정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기술연구소內 전파무향실 시험성적의 전문성 및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입증 받았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2013년 초부터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KOLAS 절차에 따라 엄격한 문서심사 및 현장평가를 받아 최종 인정을 획득했다.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부품 해외 수출 시 국제공인시험기관 성적서로 인한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코리아는 10일 온라인 애플스토어를 통해 ‘레드 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애플스토어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이날 하루 동안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애플 기기 액세서리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레드 프라이데이’는 애플스토어 공식 직영매장에서만 진행되는 행사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애플 공식 온라인 매장에서만 진행된다. 또한 무료 배송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폰5S가 6만2000원 할인된 81만8000원부터, 아이폰5C는 6만2001원 할인된 68만7999원부터 판매된다. 아이폰4S는 47만8000원부터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경우 3만1001원이 할인된 46만8999원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아이패드 에어는 4만6000원 할인돼 57만4000원부터 살 수 있다.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등은 각각의 제품에 대해 정가에
[kjtimes=견재수 기자]대상그룹의 후계자로 급부상한 ‘임상민 상무’에게 적신호가 켜졌다. 그 중심에는 사실상 오너 일가 회사로 알려진 계열사 ‘아그로닉스(농업회계법인 아그로닉스)’가 있다. 아그로닉스는 지난 2010년 설립된 회사로 과일·채소를 비롯한 농산물을 도매하는 계열사다. 최대주주는 대상홀딩스(50%)이며 임상민 상무(27.5%)와 언니인 임세령 상무(12.5%), 그리고 대관령원예조합(10%)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아그로닉스를 둘러싼 잡음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일감몰아주기 의혹과 함께 대주주 지분이 30% 이상 되고 나머지도 지주 회사가 보유하고 있어 회사 수익 대부분이 오너 개인에게 돌아가는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금감원전자공시에 따르면 대상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38.36%를 보유하고 있는 임 상무다. 그 외에 ▲임세령 상무 20.41% ▲임창욱 명예회장 2.88% ▲임 상무의 모친인 박현주 부회장 2.87%를 나눠 가지고 있다. 이 같은 지분구조 상에서 아그로닉스는 설립 초기인 2010년 425억원의 매출 가운데 70% 이상인 303억원을 내부거래를 통해 거둬들였다. 이듬해도 전년 대비 매출이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 조선호텔은 오는 15일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조선 센테니얼 클럽'(Chosun Centennial Club) 멤버십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첫 100년 호텔이 된 것을 기념해 기존의 유료 멤버십인 ‘조선 프리미어 클럽’과 ‘조선 플래티늄 클럽’을 리뉴얼한 것으로 혜택에 따라 ‘헤븐'(HEAVEN)과 ’소울'(SOUL) 2종류가 있다. 서울과 부산 업장을 구분해 운영되던 멤버십을 통합해 서울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똑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금액 이용권은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객실 이용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신세계면세점 이용 시 5∼20% 추가 할인,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 쿠폰북 제공, 서울대병원 헬스케어 시스템 강남센터, 차움,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JW메리어트 서울 등 제휴사 혜택도 있다. 헤븐의 경우 멤버십 중 유일하게 주말 무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10일 태릉선수촌을 격려 방문했다.허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을 찾아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꼭 상위권 진입을 달성해,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 발전을 세계적으로 알려달라"며 선수단과 지도자들을 응원했다.허 회장은 김재열 선수단장과 최종삼 태릉선수촌장 등을 만나 격려금 3000만원을 전하면서 선수들의 막바지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국 선수 최초로 6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선수에게는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며 "대내외적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과 기업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달라"고 전했다.평소 스키를 좋아해 동계스포츠에 관심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진 허 회장은 체력훈련장에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 전체 계열사 신입사원들이 굴립대전현충원에 모였다. ‘현충원 참배’로 직장생활을 시작하기 위해서였다. 1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신입사원 500명 중 128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신입사원들은 참배한 뒤 묘비 닦기와 쓰레기 정리 등 봉사활동을 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의 창업정신인 ‘사업보국’을 되새기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선열의 뜻을 헤아릴 수 있도록 올해 신입사원 연수교육과정에 현충원 참배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한화그룹의 모태인 ㈜한화는 지난 2011년 현충원과 자매결연을 하고 유해 1216기를 안장한 44개 묘역을 전담해 보살피고 있다.'한화그룹 관계자는 “나머지 신입사원들도 2월까지 현충원 참배를 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신입사원의 현충원 참배를 매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방위산업체인 ㈜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