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73세 생일을 맞은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삼성사장단 신년 만찬회를 열었다.이날 만찬에는 이건희 회장과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 등 오너 일가와 부사장급 이상 임원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다.이 회장은 “위기의식 속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분발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만찬에는 2008년 이건희 회장의 생일 만찬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전통술이 공식 음료로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충남 당진 ‘백련맑은술’과 전남 함평 ‘자희향’이 와인 1종과 함께 공식 음료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까지 이건희 회장의 생일 만찬상에서는 최소 병당 20만원 이상의 고가 와인이 사용됐었다.
[kjtimes=정소영 기자] 포드코리아가 지난해 네 차례나 월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연간 판매에서 전년 대비 무려 40.7% 증가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수입차 상위 10대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이하 포드코리아)는 2013년 연간 판매고 7214를 기록하며 1995년 포드자동차의 한국 진출 이래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2012년 판매고 5126대 대비, 무려 40.7%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5월, 7월, 10월, 11월에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총 네 차례에 걸쳐 월 최고 판매 기록을 갈아 치웠다. 포드 전체 판매의 22%를 차지한 링컨 브랜드도 1589대를 판매하며 이 같은 상승기류를 견인했다.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은 연간 15만6497대를 판매하며 19.5%나 성장했다. 이 중 포드는 전체 수입차 시장 성장률의 2배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성장세를 이끈 이면을 살펴보면 익스플로러(2,154대), 토러스(1,695대) 등 포드의 전통적 스테디셀러의 꾸준한 인기, 올-뉴 퓨전(718대), 올-뉴 링컨 MKZ(405대), 포커스 디젤(405대) 등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는 ‘CJ리턴십' 프로그램 2기 인턴 136명을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선발 대상은 ▲ 품질 분석(CJ제일제당) ▲ 베이커리 RD(CJ푸드빌)▲ 웹디자인(CJEM) ▲ 브랜드 디자인(CJ CGV) ▲ 시스템 개발/운영(CJ시스템즈) ▲ 매장운영(CJ올리브영) 등 그룹내 11개 주요 계열사 총 24개 직무 분야다. 리턴십에 뽑힌 경력단절 여성들은 6주간의 인턴 기간을 마친 뒤 평가를 거쳐 CJ에 최종 입사할 수 있다. 서류 접수기간은 10일부터 28일까지이다. CJ그룹 채용홈페이지(http://recruit.cj.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2년 이상 경력이 단절된 여성으로 나이와 학력 제한은 없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신청자는 필기와 면접 전형을 거쳐 3월 중순께 합격 여부를 통보받는다. 리턴십 2기 합격자들은 3월 말부터 6주간 근무하며, 임원 면접과 근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77인치 울트라HD 곡면 올레드TV가 8일(현지시간) 'CES 2014' 공식 파트너인 리뷰드닷컴이 수여하는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는 이를 포함해 6개 제품이 7개 부문에서 수상해 단일회사로는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TV 부문에서는 77인치 울트라HD 곡면 올레드TV와 함께 '웹OS' 스마트TV 플랫폼이, 홈시어터 부문에서는 사운드 플레이트(LAB540W) 제품이 각각 수상했다. 모바일 메신저로 가전기기와 대화하는 '홈챗(HomeChat)' 서비스도 어플라이언스와 스마트홈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밖에 어플라이언스부문 2개, 모바일부문 1개, 스마트 홈 부문 1개를 수상했다. CES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는 미국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가 운영하는 온라인 제품평가 매체인 '리뷰드닷컴이 수여하는 CES 공식 어워드로, 이번 CES에서는 총 12개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9일 조석래(78) 효성 그룹 회장과 장남 조현준(45) 사장 등 그룹 임직원 5명을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 회장은 2000년대 중반부터 1조원대 분식회계를 통해 1000억원대 차명재산을 운영하고 차명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법인세와 양도세를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일부 계열사에 손해를 끼치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검찰은 조 회장이 계열사에 경영 지배권을 행사하는 그룹 총수로서 불법 행위를 지시·묵인했거나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장남인 조현준 사장의 경우 수백억원대의 횡령 및 배임, 탈세 혐의 등을 조사한 결과 일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하지만 차남인 조현문(44) 전 부사장(미국 변호사)의 경우 범죄혐의가 명확히 입증되지
[kjtimes=김봄내 기자]작년 30대 그룹 총수 가운데 정몽진 KCC그룹 회장 등 16명의 주식가치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주식가치는 반 토막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30대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분석 현황 보고서'를 9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높은 주식 수익률을 기록한 총수는 정몽진 KCC그룹 회장이었다. 정 회장의 주식가치는 작년 1월2일 5천642억원에서 같은 해 12월30일 8천753억원으로 55.1%(3천110억원)나 껑충 뛰었다. 정 회장은 KCC 주식이 연초 30만2천원에서 연말 46만8천500원까지 치솟은 덕을 톡톡히 봤다. 그는 30대 그룹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작년 4분기 연속 주식이 올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수익률 29.2%로 뒤를 이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
[kjtimes=견재수 기자] 모본주식회사(대표이사 송상희)가 차선이탈 경보 기능으로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차량용 영상인식 카메라 MDAS-10을 출시했다. MDAS-10은 국내 최초로 차선이탈경보, 2CH, 블랙박스, 디지털운행기록계를 통합한 제품으로 장거리/장시간 운전을 하는 상용차(트럭/버스) 운전자를 겨냥했다.영상인식 알고리즘팀이 개발해 국제특허를 획득한 차선인식알고리즘(국제특허 PCT)은 최근 타타대우상용차에서 두 달간 시행한 차선인식률 실차 시험에서 약 96% 인식성공률을 기록했다.MDAS-10은 중력센서와 720D 화질 녹화기술로 교통사고 전/후의 장면 및 충돌이 임박한 상황의 장면도 녹화한다. 2CH을 지원해 후방 카메라를 장착하게 될 경우, 후방 상황도 실시간 녹화해 후방 시야 확보도 가능하다.차량관리시스템을 위해 디지털 운행기록계도 지원한다. 차량의 속도와 RPM
[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해 판매에서 전년 대비 약 40%의 성장을 기록한 폭스바겐이 올해 판매목표로 3만대를 설정했다. 또 수입차 1위 브랜드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총 2만5662대를 판매하며 당초 목표인 2만4000대를 초과하는 성과를 세웠다. 특히 한 해 전보다 무려 39.5%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뤄냈다. 특히 10월 누적 판매에서 2만1401대를 달성, 2005년 국내에 법인을 설립한 이후 최초 2만대 돌파와 수입차 브랜드 판매 2위에 올랐다. 이를 견인한 것은 수입차 SUV판매 1위인 티구안과 소형해치백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폴로, 그리고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파사트다. 특히 수입차 수요층으로 급부상한 20~40대 젊은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모델들은 큰 원동력이 됐다. 티구안은 지난 한 해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Top10에 단골손님이었으며 파사트와 제타 그리고 7세대 신형 골프는 꾸준한 판매를 이어갔다. 이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폭스바겐은 올해 목표를 전년보다 약 17% 성장한 3만대로 잡았다. 스테디셀러인 파사트 및 CC의 판매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며 신형 골프 GTI와 TSI,
[kjtimes=정소영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울산과 부산 신항 지역에 사업소를 추가 및 확장 오픈하며 동남권 지역 교통 및 물류 핵심 거점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달 18일 기존 사업소를 확장 이전한 울산사업소는 볼보 표준규격에 맞춰 초현대식 시설이 완비된 건물로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종합 서비스센터다. 이와 함께 1월부터는 부산 신항 지역에 신규 사업소를 추가로 오픈해 지역수요를 적극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볼보트럭은 울산과 부산 신항 지역 신규 사업소 오픈을 계기로 전국 26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24시간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은 “올해로 국내 판매 17주년을 맞은 볼보트럭코리아가 국내 대형트럭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던 비결은 끊임없는 고객 만족
[kjtimes=견재수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프로골퍼 양수진(23)과 백규정(19, CJ오쇼핑)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후원 협약을 맺었다. 지난 3일 볼보차 용산 전시장에서 이뤄진 체결식을 통해 향후 두 선수의 공식 차량 스폰서로 1년 동안 플래그십 세단 S80과 프리미엄 SUV XC60 등 주요 모델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양수진과 백규정 프로는 올해 참가하는 모든 골프대회에서 볼보차의 아이언 마크가 새겨진 모자(양수진)와 의상(백규정)을 각각 착용하고, 볼보자동차의 공식 행사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KLPGA를 대표하는 여성 프로골퍼 중 한 명인 양수진은 ‘2013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뛰어난 실력은 물론 2013 KLPGA 대상에서 ‘베스트드레서 상’을 수상 할 만큼 매력적인 외모를 갖췄다는 평가다. ‘슈퍼 루
[kjtimes=정소영 기자] 영농벤처 '평창사람들'(대표 나경희, www.pcsaram.com)이 강원 특산물 명품화 기업으로 선정됐다.'평창사람들'은 연세대학교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강원 특산물 명품화 사업 기업'으로 선정, 최근 연세대 원주LINC사업단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강원 특산물 명품화 사업'은 연세대학교가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전통성과 고유성을 가진 자원을 발굴하고, 획기적인 마케팅을 통해 미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지역특성화사업으로, 강원지역 영농제품 브랜드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평창사람들'은 이번 협약으로 연세대 교수자문단 소속 전문교수들로부터 마케팅, 디자인, 패키징, IT전략 분야의 자문과 지원을 받아, 중견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경영-생산-유통시스템을 단기간
[kjtimes=김봄내 기자]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세계 3대 공항인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의 향수·화장품 면세 사업권을 따냈다.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의 대규모 공개입찰에서 향수·화장품 전매장에 대한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올해 10월1일부터 2020년 9월 30일까지 6년간이다. 이번에 확보한 면세사업권은 창이공항 1~3터미널에서 운영중인 향수·화장품 총 20여 개 매장(약 6600㎡)이다. 2017년 제 4터미널이 완공되면 향수·화장품 매장도 모두 운영하게 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세계 1위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최우수 사업자로 연속 선정되는 등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창이공항과 고객들의 니즈를 면밀히 파악하고 분석해 최적의 운영전략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창이공항은 연간 방문객이 5100만명에 달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10년간 재계 판도가 크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업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2004∼2013년 10년간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상호출자제한 대기업집단의 자산 순위를 조사한 결과 재계 순위가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그룹은 부영과 한라였다. 부영은 2004년 36위에서 작년 말 22위로 14계단 올라선 가운데 올해 한진, 동부, 현대 등 구조조정을 앞둔 그룹들이 예정대로 자산을 순조롭게 매각할 경우 다시 3계단이 상승해 19위로 뛰어오를 전망이다. 2008년 대기업집단으로 처음 진입한 한라그룹도 자산 순위가 2008년 53위에서 작년 39위로 14계단 치솟아 상승률 공동 1위에 올랐다. 미래에셋은 2008년 44위로 첫 대기업 집단에 진입한 이후 작년 33위로 올라서 재계 순위 상승률 3위를, 교보생명은 2007년 53위에서 43위로 뛰어 그다음을 차
[kjtimes=이지훈 기자]“현장에서 배우는 경제! 어렵지 않아요.”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8일부터 ‘2014 동계 경제아카데미’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경련이 시장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국 초·중·고교 교사 160명이 참가한다. 참가 교사들은 전경련이 준비한 다채로운 특강을 듣는다. 예컨대 조선시대 상인부터 산업화 시기의 기업 총수에 이르기까지 상공인들의 도전사(史)를 알려주는 특강과 골목상권 규제 및 일자리 문제, 창조경제 등 이슈가 되는 주제들에 대한 강연 등이 그것이다. 현장 탐방도 이어진다. 기아차 화성공장과 현대제철 당진공장 등 산업 현장을 직접 탐방해 생산라인을 눈으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이 올해 상반기까지 대전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가 세우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오는 6월까지 유성구 원촌동 대전하수처리장 빈터 3만5000㎡에 72억원을 투입해 발전용량 3MWh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짓기로 했다.한화그룹과 대전시에 따르면 이 발전소에선 연간 3821M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매일 35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이 발전소가 가동되면 연간 7500만원의 세입 증대와 178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게 대전시의 설명이다.대전시는 계획대로 설치, 가동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 발전소가 가동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이 발전소를 15년간 가동한 뒤 시에 기부 채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