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은 3일 "해양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수주 경쟁이 치열한 만큼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경쟁사들에 비해 우위를 선점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해양공사 수행능력 및 해양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기자재 국산화 주도,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등을 주문했다. 박 사장은 "진정한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면서 "수치와 지표상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문제의 근본원인을 냉정하게 직시하면서 변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의 혁신 노력을 당부했다. 변화와 투명한 조직문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박 사장은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절실하게 묻고,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며 “그래야 시야가 트이고, 목표의식과 책임감도 생긴다”고 말했다. 더불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의 공식 딜러 클라쎄오토가 2일부터 5개 전시장을 통해 시승기회를 제공하고 겨울철 안전용품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세이프 윈터 캠페인(Safe Winter Campaign)’을 전개한다. 회사 측은 겨울 시즌을 맞아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4MOTION)을 포함한 안전한 드라이빙 기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겨울철 주행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이번 캠페인은 2일부터 시작해 선착순 1000대 출고 시까지 클라쎄오토 5개 전시장(강남신사, 압구정, 역삼, 일산, 수원)에서 폭스바겐 전 차종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시장에서 시승 후 고객카드를 작성하면 성에저거기(선착순 3000명)를, 차량 출고 고객은 성에제거 및 김서림 방지용품과 스프레이 체인 등이 포함된 겨울 안전용품 5종 패키지를 선물로 증정한다.(선착순 1000
[kjtimes=견재수 기자] 올해부터 배기량 2000cc 이상 차량에 대한 개별소비세율이 낮아지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와 수입차 업계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된 이후 차량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율이 단계적으로 인하돼 올해 들어 배기량 2000cc 차량의 개소세율은 6%로 내려갔다. 지난해는 7%였다. 이로 인해 국산차의 경우 28만원에서 최대 136만원까지 가격이 낮아졌으며, 수입차도 2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인하폭이 정해졌다. 가장 인하 폭이 큰 차량은 쌍용차[003620]의 ‘체어맨 W’ V8 5000 서밋으로, 종전 차량가 1억1464만원에서 136만원이 인하된 1억1328만원에 판매된다. 현대차[005380] ‘그랜저 2.4 모던’은 36만원 인하돼 2976만원, 에쿠스5.0 프레스티지 모델은 134만원 인하된 1억1126만원에 판매된다. 3016만원이던 싼타페2.2 모
[kjtimes=정소영 기자] 업무에서 벗어난 직장인들이 여가활동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은 ‘여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라이프 매거진 ‘오피스N’이 강남과 역삼역 일대 20~30대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8%가 ‘여행’을 최고의 여가활동으로 꼽았다. 응답자의 21%는 몸짱을 위한 체력단련을 선택했으며 16%는 공연과 영화관람 그리고 직무나 어학 등 공부를 통한 ‘자기개발’을 꼽았다. 이밖에 ‘연애’와 ‘쇼핑’도 각각 4%와 3%로 나타났다. 오피스N 측은 “일상을 피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 여행을 꼽은 직장인들도 많았고 체력단련과 공부 등 자기개발 항목도 나왔다”며 “현실을 떠나고 싶은 것과 현실을 직시하는 고민이 공존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해 내수에서 총 15만1040대를 판매하며 2002년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일 한국지엠은 지난달에만 1만785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1만4279대)比 25% 증가한 역대 월 최대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분기별 판매에서도 4분기 동안 총 4만5875대로 역대 최대 분기 판매를 기록했다. 이 같은 내수 실적을 견인한 모델은 쉐보레로 12월 한 달 동안 638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比 29.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루즈와 올란도는 각각 2277대와 2142대를 판매해 그 뒤를 이었다. 캡티바, 다마스, 라보 등도 전년 동월比 각각 122~114.1%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지엠 마크 코모(Marc J. Comeau) 부사장은 “회사 출범 이래 역대 최대 연간 내수판매 실적과 최대 월, 분기 판매 실적을 동시에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새해에도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
[kjtimes=견재수 기자] 토요타가 새해부터 ‘고객 제일주의’ DNA를 강조하며 고객 만족을 천명했다. 그 첫 번째 실행으로 3월말까지 ‘2014TOYOTA 고객제일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2일 토요타는 오늘(2일)부터 3월31일까지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이 같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기간에는 서비스 입고 고객 가운데 부품과 공임비 합계 금액이 20만원 이상(부가세 제외)인 고객에게 20% 할인을 혜택을 제공한다. 메인터넌스 서비스에서부터 엔진·미션·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비롯해 엔진 세척·광택 등 차량 케어 서비스에 이르기 까지 엔진 오일(기본 그레이드) 교환을 제외한 모든 일반 유상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엔진오일 교환은 제외 됐지만 서비스 패키지인 +3 Care 상품(무상점검 3회, 엔진오일 및 필터교환 3회)을 활용하면, 20%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를
[kjtimes=견재수 기자] 코오롱 글로벌이 2013년 마지막 날까지 수주 행진을 이어가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갑오년 새해 대박 수주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코오롱글로벌은 2013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대전 대성동 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하루 전인 30일 양산물금2 41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를 수주한데 이어 새해를 앞두고 이틀 연속으로 수주 행진을 이어간 것. 31일 수주한 대전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공사 금액 640억원 규모로, 동구 대성동 47-1번지 일원에 중소평형 위주의 아파트 408세대를 공급하는 공사다. 이보다 하루 앞서 수주한 양산물금2 41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는 723억 규모로 경남 양산일대에 공공임대, 국민임대 주택 1,047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보다 일주일 앞선 23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무힘빌리 대학
[kjtimes=견재수 기자] 검찰이 성접대 파문의 주역인 건설업자 윤중천(53)씨에게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협박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용현)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하고 “윤씨의 혐의를 재판부가 판단해 보는 것이 좋겠다”며 공소를 유지했다. 윤씨는 여성 사업가 A씨와 찍은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A씨의 지인을 협박한 혐의(협박 및 명예훼손)로도 기소됐다. 하지만 A씨는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이날 공판에는 A씨의 합의서를 받은 지인 김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그동안 알고 지냈던 사이를 고려하고 더 이상 시끄러운 상황을 원치 않아 합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윤씨의 변호인 측은 “별건인 A씨와 윤씨의 간통 혐의 기소와 관련해서도 피
[kjtimes=김봄내 기자]이웅열 코오롱 그룹 회장은 2일 과천 코오롱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식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끝없는 진화를 통해 절대 강자로 변신해야 한다"며 "전 임직원이 긍정의 노를 저으며 한 몸으로 호흡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로 소통하고 노하우를 공유해 눈높이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혁신적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더하고 곱하고 나누기'를 경영지침으로 선포하며 임직원들에게 ‘+ × ÷ 배지’ 달기를 제안했다. 이 배지는 '네모', '동그라미', '세모'를 합쳐놓은 형상을 띠고 있으며 전 세계 코오롱 가족의 서로 다른 생각과 모습을 상징한다. 이 회장은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임직원이 마음을 더하고 열정을 곱해 시너지를 내고 서로 힘든 것을 나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가 창사 이래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연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일 쌍용차는 지난해 내수 6만3970대와 수출 8만1679대 등 총 14만5649대를 판매해 2002년 이후 연 최대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20.7%의 성장이다. 이 같은 실적에 가장 큰 힘을 보탠 것은 수출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에도 중국과 러시아를 핵심 시장으로 확보하며 역대 처음 8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1.9%의 성장이다. 지난 2011년 기록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인 7만4350대를 2년 만에 갱신한 것이다. 내수에서는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比 34.1%라는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 지난 2005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차종별로는 뉴 코란도C를 포함한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가 전년 대비 23%나 증가했다. 총 10만7706대를 판매하며 회사 전체 판매의 73.4%를 차지했다. 성장 비율로는 코란도 투리스모가 전년 동기比 637%라는 경이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렉스턴 W도 36.3%나 늘어났다. 전 차종의 고른 판매 증
[kjtimes=김봄내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새로운 10년, 제2기 신경영을 구축하는 원년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이날 서울 연지동 그룹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 회장은 "더 이상 기존의 영업전략·운영모델·관리방식으로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단기 생존역량 확보를 위한 경영효율성 극대화, 중장기 재도약을 위한 핵심역량 강화, 현대의 강인한 조직문화 발전과 핵심인재 육성, 남북협력, 임직원 개개인의 정신무장·책임 등 5가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현 회장은 "그룹이 당면한 재무 위기를 해결하고 건강한 기업체로 변신하기 위해서는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자산매각, 조직효율화 등의 자구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관습과 타성에 젖은 방만경영의 요소가 없는지 사업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2014 CES'에서 77인치 울트라HD 곡면 올레드TV를 비롯한 올레드TV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일 77인치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TV는 양산 제품으로 올해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올레드TV로는 최대 크기로 LG전자가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전시회인 'IFA 2013'에서 시제품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획기적인 곡면 디자인에 기존 풀HD(1920×1080)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울트라HD(3840×2160)를 구현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4 CES 최고혁신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55·65인치 곡면 올레드TV와 갤러리 올레드TV 등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갤러리 올레드TV는 액자형 프레임이 디스플레이를 감싸 마치 갤러리에서 명화를 감상하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또 한 번 혁신을 주문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신라호텔에서 그룹 회장단·사장단·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영상 메시지로 "지난 20년간 양에서 질로 대전환을 이뤘듯이 이제 질을 넘어 제품·서비스·사업의 품격과 가치를 높여나가자"고 강조했다. 하례식은 사내매체인 미디어삼성을 통해 한·중·일·영 4개국어로 전 세계 임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 이 회장은 "신경영 20년간 글로벌 1등이 된 사업도 있고, 제자리걸음인 사업도 있다"면서 "5년 전, 10년 전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하드웨어적인 프로세스와 문화는 과감하게 버리자"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불확실성 속에서 변화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시장과 기술의 한계를 돌파해야 한다"면서 "산업의 흐름을 선도하는 사업구조의 혁신, 불확실한 미래
[kjtimes=견재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美 의회 합동연설에서 처음 밝힌 DMZ(비무장지대) 평화공원 조성 사업이 시행 첫 해부터 삐걱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2016년까지 총 사업비 2501억원을 투입할 예정인 가운데 사업 시작 첫 해인 올해 당초 402억원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었으나 100억원이나 축소돼 302억원으로 낮춰 국회 본회의를 통화했다. 2일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사업 일환으로 편성된 예산은 302억원으로 확정됐다. 당초 이 사업은 2501억원의 총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올해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6년까지 완공될 계획이었다. 사업 착수 첫 해인 올해 투입 예정이었던 예산은 402억원으로 여기에는 지뢰제거비 272억원과 토지매입비 40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현 남북관계의 현실을 고려해 이 같은 계획을 당장 실
[kjtimes=김봄내 기자]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새해 경영화두로 ‘소통경영’, ‘품질경영’, ‘글로벌경영’을 제시했다. SPC그룹은 2일 서울 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허영인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든 행복한 베이커리 카페 등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앞서가는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으로 평가 받았다”며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사회에 더 많은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치밀한 현지화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며 품질경영과 글로벌경영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마지막으로 “지금까지의 일하는 방식을 뛰어 넘는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