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새해 화두로 '내실화'와 '품질 경영', '사회적 책임'을 내세웠다. 신 총괄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내수 침체와 불확실한 해외 경제 상황으로 모두에게 쉽지 않았던 한해였다.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한해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는 김해 롯데워터파크, 제2롯데월드 저층부, 롯데센터 하노이 등 대형사업장의 오픈을 앞두고 있고, 동계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스포츠 행사가 치러진다"며 "냉철하게 판단하고 치밀하게 준비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고 값진 시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과감한 혁신과 현장 중심경영을 통한 기존사업의 내실화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품질 경영 ▲해외외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 회장이 2일 주력 사업은 선도상품으로 성과를 창출해야 하며, 신사업은 1등을 하겠다는 목표로 철저하게 키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구 회장은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경영진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LG 새해 인사모임에서 "지금이 위기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위기 극복에 대한 각오를 다져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력 사업에서는 고객이 선택하고 시장에서 인정받는 선도 상품으로 반드시 성과를 일궈내야 한다"면서 "항상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고 끝까지 집요하게 실행하는 문화를 정착 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2013년을 꾸준한 투자로 기술을 축적하고 제품력을 한층 높인 해로 평가한 구 회장은 "앞으로 경영 환경은 위기 그 자체"라며 "앞서 나가던 기업들도 한순간의 방심으로 기회를 놓치
[kjtimes=김봄내 기자]LS그룹 구자열 회장이 새해를 맞아 준법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구 회장은 2일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신년하례 행사에서 "지난해는 단기성과에 대한 욕심과 과거의 잘못된 관행으로 원전케이블 품질 문제를 일으켜 국민께 큰 심려를 끼치고 LS그룹 역시 큰 시련을 겪었다"다면서 "2014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전케이블 품질 문제와 같은 우를 다시는 범하지 않기 위한 그룹 차원의 준법경영을 선포했다. 구 회장은 "단순한 선언이 아닌 경영진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이 절체절명의 사명감으로 지금보다도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실천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LS그룹은 윤리와 준법경영을 모든 업무의 기본 가치로 삼고 불공정이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一罰百戒)하고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을 실
[kjtimes=김봄내 기자]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세계 경제 회복기를 맞이해 ‘계획된 준비’를 강조했다. 박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세계 경제의 회복기가 임박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기"라면서 "누가 더 '계획된 준비'를 했느냐에 따라 누릴 수 있는 과실의 크기가 달라질 것이고, 준비된 자가 더 많은 시장기회를 가질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과거 경제위기 때는 살아남은 기업들이 과실을 나눠 가졌지만 이번에는 기업들 대부분이 살아남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로 회복세를 맞이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회복기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탑티어(Top Tier·선두주자)를 넘어서기 위해 더욱 맹렬하게 추격해야 한다"면서 제품, 기술, 업무방식을 재검토하고 올해 안으로 필요한 준비를 마칠 것을 독려했다. 또 올해 선포 3년차를 맞은 두산의 기업철학이자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GS회장이 질적성장과 내실경영을 올해 화두로 내걸었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모임을 열어 "올해는 GS가 출범한지 10년째가 되는 해"라며 "그동안 외형 측면에서는 많은 성장을 이뤘지만 사업구조의 고도화를 포함해 내실 측면은 계속 보완해 가야 한다"고 진단했다. 허 회장은 이를 위해 "지금 적잖은 기업들이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며 뼈를 깎는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의 기본 실력과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결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기존 방식만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없고 남의 뒤만 쫓아서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을 이뤄낼 수 없다"고 말하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달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가 46개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그룹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 제외 여파로 풀이된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새해 1월1일 기준 대기업집단 계열사 수는 총 1700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양그룹 사태로 인해 동양 내 5개사가 회생절차를 개시하고 동양생명보험은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대기업 지정 제외 요건이 마련돼 기존 34개 계열사 모두 대기업집단 소속에서 벗어났다. 동양 이외에 삼성과 CJ 등 다른 대기업집단은 계열사 편입과 제외를 통해 전체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삼성을 포함한 11개 집단은 총 12개사를 계열사에 편입했다. 특히 삼성은 삼성에버랜드로부터 분할된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 회
[kjtimes=견재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2014년 1월 1일부터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2,000cc 이상 차량에 대해 평균 0.7% 판매 가격을 인하 조정한다.차종에 따라 약 6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판매 가격이 인하되며 M6 그란 쿠페와 760Li의 경우 최대 150만원까지 낮아진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된 모델은 3시리즈, 5시리즈 등 기존 인기 차종을 비롯하여 총 33개 모델이 해당된다. 김효준 대표는 “FTA에 따른 관세와 개별소비세 인하 시기마다 BMW는 투명하게 세금의 인하분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한편,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2014년에도 다양한 신차 출시와 함께 고객들의 신뢰와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생산 차종인 BMW X3와 X5, X6의 경우 2014년 1월 1일 기점으로 차량 부품의 35% 이상이 미국산으로 구성돼야 기존
[kjtimes=견재수 기자] “사회적 갈등이 극에 달한 지금 우리는 이와 같은 키워드로 사회적 약자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30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1회 대한민국 나눔실천 대상에서 한 말이다. 박 전 차관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인기협·회장 김철관)가 후원하고 나눔신문과 포도학사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은 평등한 세상에서 소외받는 사회 약자들을 대변하고 나눔과 배려로 더불어 사는 마음을 다져야 할 때"라면서 "정부와 민간은 교육혜택에 대한 불평등을 해소하고 이웃을 위한 봉사정신을 함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차관은 이어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지원과 배려,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등에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힘을 합해야 한다"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관심
[kjtimes=정소영 기자] 용역과 파견 등 공공기관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간접고용으로 쓰는 근로자를 직접 고용 형태로 전환할 경우 수천억원이 절감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해마다 2조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는데 이 중 사업자가 부담하는 4대보험 등 간접비에서만 수백억원을 아낄 수 있으며, 1000억원 가까이 되는 용역업체 이윤도 절약된다는 주장이다. 31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하태욱 연구원은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정책의 재정적 영향' 보고서를 통해 공공기관이 간접고용 중인 근로자 전원을 자회사를 설립해 직접고용 형태로 전환하면 연간 1689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은 올해 3월 공공기관 경비·청소·비서·운전 등 간접고용 업체에 지출한 1717억원을 근거로 제시했다. 연간 2조613억원 규모로 환산되는 비용 가운데 인건비가 차지
[kjtimes=견재수 기자] 연말연시 술자리가 많은 시기에 맞춰 걸그룹 크레용팝이 ‘절주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파랑새포럼(사무국 대한보건협회)의 절주 홍보대사인 크레용 팝은 자신들의 인기곡 ‘빠빠빠’를 통해 잘못된 음주습관과 공공장소의 음주폐해 추방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개사했다. 뮤직비디오는 이날 위촉식에서 크레용팝과 대학생 절주동아리가 함께 한 절주송 플래시몹을 배경으로 최근 인기를 끈 코미디 프로그램 SNL코리아의 GTA시리즈 패러디 영상을 더한 것이다. 파랑새포럼은 절주송 음원과 동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배포해 음주폐해 예방활동을 일반에 홍보할 계획이다. 파랑새포럼 관계자는 “대한보건협회 조사 결과 공공장소 음주 발생하는 문제로 다툼이나 폭력행위, 소란 및 고성방가, 쓰레기, 악취 등이 꼽혔다”면서 “연말연시 각종 술자
[kjtimes=정소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7일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사실을 신고한 17명에게 총 8538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1인당 평균 포상금 규모는 502만원이며 17개 장기요양기관이 허위·부당하게 청구한 급여비용 총 7억 1,529만원을 적발하여 환수한 결과다.포상금 최고액은 2,200만원으로 장기요양기관에 등록된 물리치료사의 근무 시간을 늘려서 신고하는 등의 방법으로 공단으로부터 2억1,900만원의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한 건이다. 주요 부당사례는 △노인요양시설에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가 실제 근무하지 않거나, 근무시간을 늘려서 신고해 실제 근무인력이 부족한 경우(64.7%) △노인요양시설에서 정원을 초과하여 운영한 경우(5.9%) △방문요양 또는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거나 제공시간을 늘
[kjtimes=정소영 기자] 볼보그룹이 마틴 바이스버그(42) 볼보그룹 금융서비스 부문 사장을 볼보건설기계그룹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마틴 바이스버그 차기 회장은 2005~2010년까지 볼보그룹 금융서비스 총괄 사장직을 맡아 뛰어난 역량과 탄탄한 성과를 보이며 그룹 내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재임기간 동안 볼보건설기계사업 부문의 딜러들과 긴밀하게 업무를 진행하면서 건설기계 사업 전반에 걸쳐 깊이 있고 폭넓은 경험을 쌓아 왔다. 마틴 바이스버그 차기 회장은 “볼보의 차세대 성장 동력인 건설기계그룹의 회장직을 맡게 되어 대단히 기쁘며, 이제까지 볼보건설기계가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잘 자리잡아 온 것처럼 앞으로도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글로벌 시장 구석구석에서 전 고객층을 만족시키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kjtimes=정소영 기자] 서희건설이 서초구립 중앙 노인복지관에 사랑의 쌀 40포대를 전달했다. 30일 열린 2014’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쌀 전달식 행사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겨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를 통해 추천 받은 저소득 시민들의 생계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희건설의 ‘사랑의 쌀 전달식 행사’를 통해 추운 겨울을 홀로 이겨내야 하는 저소득어르신들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경로식당에 따뜻한 손길을 전달했다. 서희건설은 '사회공헌 기업문화'를 중요시 여겨 장기화된 건설업 불황 속에서도 활발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의 열악한 거주 환경을 쾌적한 공간으로 바꿔주는 새둥지 봉사단, 독거노인 반찬배달, 어르신 목욕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kjtimes=정소영 기자]"한식문화를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한식학교를 만들고 싶다. 한식(음식)의 궁합이 남녀 간의 궁합보다 더 심하다"지난 28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재단법인 한국음식문화재단 사무실에서 만난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이 강조한 말이다.이날 대학교육과정인 '한식 학교'를 준비하고 있는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을 만나 한식의 철학과 한식의 세계화 등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먼저 그는 한식의 문제점으로 "양념류와 저림류가 많고 된장, 간장 등 슬로우 푸드가 만드는 지역과 온도, 솜씨, 소금의 종류 등에 따라 달라 표준화되기 어렵다"며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이런 문제들을 극복한 표준화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특히 그는 "세계인들이 한국음식인 된장, 간장 등 슬로우 푸드를 웰빙 음식으로 믿고 있기 때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인기협·회장 김철관)와 재단법인 한국음식문화재단(이사장 박미영)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국음식문화재단 사무실에서 한식문화 홍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인기협 김철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는 한국음식문화재단과 함께 우리나라 한식문화를 알리는데 열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협약 체결과 함께 두 단체가 더욱 돈독한 우애를 간직하겠다”고 말했다.한국음식문화재단 박미영 이사장은 “한국음식문화재단에 대한 좋은 기사가 나올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며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한식 등의 정보를 인기협과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협약식에는 재단에서는 박 이사장을 비롯해 사무국장인 이성수 라봄안과 원장과 이대희 기획이사 등 이 참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