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혜전 칼럼리스트]“일은 빨리 하는데 항상 뭘 하나 빼 먹는다니까요”, “무지 잘 먹는 게 복스러워 보이긴 한데 못 먹고 살았나 봐요”, “퉁퉁하니 부잣집 마나님 같아요” 칭찬인지 상대에게 감정이 있어 무안을 주려는지 이런 말들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생각을 안 하고 이야기 하는 것인지 생각을 하고 일부러 말을 하는 것인지 상대는 속마음을 읽으려 하게 된다. 생각을 하고 말을 하든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하든 듣는 당사자는 즐거울 수가 없다. 일을 신속히 잘 처리하지만 늘 하나씩 빠뜨려 자신의 단점이라 생각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인 경우, 먹는 거 앞에서는 자제가 안 돼 허겁지겁 먹는 듯 하는 자신의 모습이 싫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 살이 갑자기 쪄서 고민을 하는 경우라면 이런 말을 하는 사람에게 좋지 않은 감정이 생길 수밖에 없다. 말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게 그리 큰 문제일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당사자 자신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이라면 가볍게 듣고 넘길 수가 없게 된다. 자신의 치부라 생각되는 부분들에 대해 누군가 이야기를 하고 그 말들이 돌게 된다면 당사자는 상처뿐이 아닌 목숨까지 거는 일까지로도 번지게 되기도
[KJtimes=정혜전 칼럼리스트]절이 싫으면 스님이 떠나야지 절을 옮길 수는 없다. 회사가 싫거나 같이 일을 하는 사람이 싫다면 자신이 떠날 수밖에 없다. ‘싫다 싫다’ 외쳐보았자 스트레스만 쌓이게 된다. 피가 섞인 자식도 내 맘대로 바꾸기가 힘든데 하물며 다른 환경에서 살아오고 다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을 내 맘대로 바꿀 수는 있을까. “우리 부장은 너무 꼼꼼해서 줄 맞춤까지 신경 쓰고 나무란다니까”라고 푸념하며 스트레스를 받아보았자 부장은 바뀌지 않는다. 늘 같은 걸로 꾸지람을 듣는 자신만 손해인 것이다. 부장의 성격이 그렇다면 똑같은 일로 싫은 소리 듣지 않게 맞추어 주는 것이 상대에게 끌려가지 않는 방법이다. 부서를 바꿀 수 있다면 좋겠지만 자신의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부부간에도 늘 같은 것으로 싸우며 상대가 변하지 않는다고 원망만 늘어놓아 적과의 동침을 만들어 버린다. 한쪽이 자신의 성향을 바꾸지 않는다면 감정싸움은 끝나지 않게 된다. 자신만 힘든 것이 아닌 상대도 힘겨워 서로가 힘든 생활을 하게 되는 건 당연하다. 사람 싫은 것만큼 힘든 게 없다고 하지 않는가.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힘든 것만을 생각하며 상대에게 변화를 강요하기
[KJtimes=정혜전 칼럼리스트]자신의 감정을 잘 컨트롤 하는 사람들은 사람관계도 무난하게 잘 이끌어 간다. 자신의 감정 컨트롤을 못하는 사람은 상대에게 감정은 없지만 자신의 감정 컨트롤이 안 된 것 때문에 오해를 사게 되거나 심하면 악감정이 쌓이게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그날의 기분대로 매번 달라지는 성격을 맞추어주 며 만날 사람은 없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면 말이다. 개인적인 감정사를 남에게 전파해서는 안 된다. 상대의 성향에 따라 한두 번 받아주는 경우도 있지만 오래 안 사람이 아니면 한 번도 받아주기 힘들어지게 된다. 자신의 개인적 스트레스를 업무에 연관시켜 업무 때문에 스트레스가 가중 된 듯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노처녀 히스테리’, ‘노총각 히스테리’등의 닉네임을 붙이기도 한다. ‘과장님 오늘 기분이 안 좋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부서 내 경직된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자신의 기분에 따라 업무에 적용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공과 사는 구별해야지만 사람인지라 힘들 때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업무 스킬이 향상되는 것처럼 자신의 감정 컨트롤도 연습을 통해 만들어 갈 수 있다. 남의 눈치 안 보고 윗자리에서만 일을
[KJtimes=서민규 기자]추석연휴가 끝나면서 재계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올해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채택할 재벌총수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까닭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번 국감 증인 채택에 대해 지난 국회보다 성사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관심은 더 높아지는 추세다. 이는 제20대 국회 들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경제민주화와 재벌 개혁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야당이 과반으로 원내 지형이 재편된데 기인한다. 19일 정계에 따르면 정무위는 이날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 간사간 협의를 통해 증인 채택을 협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무분별한 대기업 총수 증인 채택에 반대하고 있어 협상에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면 현재 거론되는 재벌총수는 누구일까. 우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눈에 띈다. 야당 소속 정무위 의원은 연합뉴스를 통해 조양호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데는 이견이 없다고 보며 한진해운 사태의 원인 규명과 해결책 제시를 위해선 조 회장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거론되고 있다. 야당 일각에선 정 회장을 출석시켜 판매 차량의 국내외 시장에 따른 품질과 가격차별 정책 여부에 대해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자신의 인맥 명부에 올려놓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있고, 자신이 하는 일에 사람들이 필요해서 많은 사람들을 알기 위해 모임에 나가거나 소개를 받는 경우가 있다. 후자인 사람들은 명함을 주고 인사를 나누고 나면 그 사람과 관계 형성을 하기 위해 먼저 연락을 취한다. 적극적인 사람인 경우는 연락을 취하고 바로 찾아가거나 만남을 가지려 한다. 영업직이라 이런 적극성을 보인다는 것을 상대가 알고 있다면 순수한 목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 오히려 부담스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사람들을 많이 대해 봐 불편함을 느낀다면 만남에 순순히 응해주지 않을 것이다. 먼저 연락을 취하고 만남을 가지려 한다면 순수한 마음으로 상대를 알고 싶다는 느낌을 전달 해 주는 것이 좋다. “만나 뵙고 할 이야기가 있어서요”, “좋은 것이 있어 알려드리고 싶어서 요”라는 말들은 영업적으로 만나고 싶다는 자신의 의도를 바로 드러내 는 것이다. 명함을 주고받아 상대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있다면 이런 말은 뻔하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건 당연하다. 오히려 불쾌감을 동반하게 만들 수도 있다. 좋은 관계를 만들어 보지도 못하고 바로 관계 청산에 들어가게 할 수 도 있는 실수
[KJtimes=서민규 기자]김정주 넥슨 회장이 1960년 이후 출생한 신진 창업부호 중 1조원 이상의 부를 쌓은 주식부자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김 회장의 주식자산은 압도적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27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부모 세대로부터 기업을 물려받지 않고 스스로 창업해 부호 반열에 오른 1960년 이후 출생 기업인 상위 50명의 주식자산(7월 15일 기준)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김 회장의 주식자산은 2조8756억8375만원이다. 3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셈이다. 김 회장은 비상장 주식인 NXC(넥슨 지주회사) 지분 67.5%와 KSS해운 지분 0.2%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NXC 주식이 2조8753억원으로 대부분을 점했고 KSS해운 주식은 3억2778만원이다. 현재 그는 진경준 검사장에게 넥슨 비상장 주식을 제공해 120억원의 주식 대박을 터트리게 한 사건에 휘말려 이목을 끌기도 했다. 김 회장의 뒤는 네이버 창업 멤버인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따르고 있다. 김 의장은 카카오 지분 18.6%를 보유해 주식가치가 1조1848억원에 달했다. 이 의장도 1조1065억원으로 나타났는데 이
인연과 악연은 서로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결혼 전 궁합을 보고 절대 맞지 않는다는 커플이 죽을 때까지 함께 하는 경우도 있고 찰떡궁합이라는 커플이 이혼이라는 딱지를 만들어 버리기도 하는 것을 보면 역시 인연과 악연은 서로가 만들어가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악연이 된 경우 자신의 문제점보다는 상대에 대한 원망만 늘어놓는다. 자신도 상대의 가슴에 상처를 남기거나 악연으로 이어지게 만든 원인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려 들지 않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고 감정이 추슬러지면 ‘내게도 문제가 있었구나’하며 반성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 중에는 원수처럼 되어 버린 상대와 다시 관계 회복을 이루려 하기도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상대의 문제 때문에 악연이 되고 원수가 되었다며 상종하지 못할 인간이라는 낙인을 아주 꾹 찍어 버리기도 한다. 죽을 때까지 마주치지 않고 살면 좋지만 살다보면 이상하게 엮이거나 만나기도 하게 된다. 절대 연결될 일이 없는 사람이라 원수가 되어 관계 청산을 했는데 결혼을 앞둔 남자의 친척으로 만나 그 사람 때문에 결혼을 해야는지 말아야는지 고민이라는 사람도 보았다. 군대에서 괴롭힘을 준 상사를 회사에서 만나 회사를 다녀야 하는지 마는지
신뢰는 깨지면 다시 붙이기 힘든 것이다. 깨진 거울 조각을 붙여 들여다 보라. 그 속의 모습이 온전하게 보일 수 있을까. 일그러져 보이게 된다. 얼마나 잘게 부서졌는가에 따라서 말이다. 사람 관계도 얼마나 큰 신뢰를 잃었는가에 따라 관계 회복이냐 청산이냐를 가름하게 된다. 한번 깨진 신뢰는 상황에 따라 절대 복구가 어려워지기도 한다.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는 신뢰감을 만들어 갈 수 없다. 오히려 불신의 늪이 깊어지게 할 뿐이다. 신뢰감은 사람들에게 어떤 처신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맘은 그렇지 않은데’란 변명만 늘어놓는 것은 더욱 불신만 쌓이게 하는 것이다. 시간 개념이 없는건지 늘 늦게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중요한 사람들과의 만남에서도 긴장을 하지 않는 것인지 ‘개념 없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평소 시간관념이 투철해 늘 일찍 도착하는 사람이 늦으면 ‘무슨 일이 생겼나보다’는 걱정을 앞서게 한다. 늘 늦게 나타나거나 허겁지겁 오는 사람이 늦으면 ‘이럴 줄 알았어.’, ‘하튼 시간 약속을 지키는 적이 없다니까’라며 당연하다는 평을 내리게 된다. 그러다 중요한 사람과의 약속에 일찍 나타나면 ‘아부성이 강한 사람’ 이라는 닉
[KJtimes=서민규 기자]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법원의 영장심사에서 격하게 눈물로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지를 한탄하며 ‘통곡’에 가까울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사업과 관련해 뒷돈을 챙기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 위기에 놓인 신 이사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됐다. 그런데 신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억울함을 토로하다가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심사 중 40분에 걸쳐 억울함을 호소하고 신세 한탄을 하다가 이 과정에서 감정이 복받쳤던 것으로 보인다는 게 검찰 관계자의 귀띔이다. 신 이사장에 대한 영장심사는 오후 1시 30분께 끝났다. 하지만 그는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다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법정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신 이사장은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를 맡은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밤 늦게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는 법원 결정에 따라 구치소에 수감되거나 석방돼 집으로 돌아가는 상황 앞에 직면에 있다. 한편 신 이사장은 네이처리퍼
[KJtimes=서민규 기자]진에어가 몸집을 키우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항공기 1대를 신규 도입해 보유 항공기를 총 21대(B737-800 18대, B777-200ER 3대)로 늘렸다. 게다가 나머지 7월 내 중대형 기종인 393석의 B777-200ER 기종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6일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에 미국 보잉사에서 제작 직후 바로 인도해온 이 항공기는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다. 이 항공기의 특징으로는 기내에 최신의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를 적용해 더 넓은 수납공간과 기내 소음 감소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승객 좌석에 개인 휴대 기기 등의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콘센트도 장착해 기존 항공기 대비 쾌적함과 편의성을 높인 것도 또 다른 특징으로 눈길을 끈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해 도입 완료한 B737-800 2대뿐만 아니라 지난해 도입한 동일 기종 4대까지 총 6대 모두 신규 제작 및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를 적용한 항공기”라며 “이번에 도입한 21호기 B737-800 항공기는 7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해 서비스할 예정이고 앞으로 새 항공기로 더욱 안정적인 운항과 고객 편의 제공에 앞장설 것”이
[KJtimes=서민규 기자]“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최대 성과를 내며 사격종목 종합우승의 위업을 차지한 이래 한국 사격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 리우올림픽에서도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진정한 챔피언의 모습으로 또 한 번 큰 감동을 전해주길 기대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5일 리우올림픽 사격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을 찾은 김 회장은 사격국가대표 진종오(권총), 이대명(권총), 김장미(권총), 김종현(소총) 선수 등을 격려하고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사실 이날은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리우올림픽 사격선수단 실전점검 무대인 ‘2016 한화회장배 사격대회’가 개막한 날이다. 국내 5대 메이저 사격대회 중 하나인 이 대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경기장 시설, 내부환경, 판정기준 등 모든 조건을 리우올림픽과 동일하게 맞춰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김승연 회장은 선수들에게 “여기는 청주가 아니라 브라질 리우이고 사격장의 모든 환경은 리우 경기장과 동일하다”면서 “이번 대회 경험을 통해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사격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KJtimes=서민규 기자]조성진 LG전자 사장(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이 ‘2016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그는 이 자리에서 “품질은 좋은 제품과 서비스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고 말했다. 품질경영학회는 조 사장에 대한 수상과 관련 “조성진 사장의 품질 마인드는 좌우명인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 進一步)’에 있다”면서 “그의 수상이 많은 중소기업에 품질을 중시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조 사장이 생산라인을 세워 불량의 원인을 찾아낸 다음 라인을 다시 가동하는 품질 철학에 감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글로벌 품질경영인’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수여하는 것으로 지난 1988년부터 산업 발전과 품질경영에 공헌한 경영인을 선정해 오고 있다.
호의적으로 상대를 배려한다지만 상대는 맘을 열려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사람이 다 내 맘 같지 않다’는 푸념이 나오기 마련이다. 피를 나눈 사이에도 이런 감정이 생기는데 다른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끼리 다 통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이런 푸념이 나오게 만드는 한 두 사람으로 인해 인간관계를 어렵다 생각할 필요까지는 없다. 사람의 성향이나 유형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된다. 똑같은 사물을 보고도 ‘아름답다’ 고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조잡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이 두 사람은 당연히 서로의 견해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 사람은 견해의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해 주면 된다. 자신의 견해를 우긴다면 관계가 끊어지는 것이고, 상대의 견해를 인정해 준다면 좋은 관계로 발전해 나가게 되는 것이다. 감정 기폭이 큰 사람들은 자신의 기분에 따라 즐거워하기도 하고 같은 상황인데도 화를 내거나 우울해 하기도 한다. 이런 상사나 갑을 가지고 있다면 늘 노심초사 할 수밖에 없다. 노심초사 한 다고 상대는 달라지지 않고 자신만 주눅이 들거나 정신적으로 힘겨움을 안게 되는 건 뻔하다. 이런 사람에게 “감정기폭
[KJtimes=서민규 기자]대한항공이 ‘빙속 여제’인 이상화 선수 후원에 적극 나섰다. 28일 대한항공은 ‘이상화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열린 후원 협약식에 따라 앞으로 1년 동안 국제대회 및 전지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이 선수에게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한다. 이번에 새롭게 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이상화 선수는 지난 2010년과 2014년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우리나라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현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문화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면서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현재 리듬체조 부문에서 세계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연재 선수와 우리나라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서도호 작가 등이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을 받고 있다.
[KJtimes=서민규 기자]진에어가 대한민국 인천-케언즈 신규 노선을 개설하고 하늘길을 열었다. 28일 진에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호주정부관광청 및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과 진에어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인천-케언즈 노선 개설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진에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케언즈 장거리 노선을 오는 12월 14일부터 주 2회 스케줄로 약 2개월간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 중인 총 393석 규모의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인천-케언즈 노선에 투입해 약 1만2000여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케언즈는 호주 퀸즈랜드주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데인트리 열대우림 등 관광과 휴양, 레포츠의 천국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다이버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는 우주에서 유일하게 보이는 자연구조물로 BBC가 선정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50곳 중 2위로 선정된 바 있다. 이곳은 또 세계관광협의회(World Travel and Tourism Coun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