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대한항공의 다양한 봉사활동이 세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네팔 봉사활동이 주목을 끌고 있다. 1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사내 사회봉사단 ‘연합신우회’는 지난 5월 2일부터 9일까지 네팔 치트완 지역에 머물렀다. 이들은 이곳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합신우회’는 대한항공 사내 4개 신우회로 구성된 연합 사회봉사단이다. 봉사단 일원 20여 명은 약 450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이 지역 고아원을 방문해 자연 메탄가스로부터 가스연료를 추출할 수 있는 취사용 가스설비의 설치를 했다. 또 유치원 곳곳을 새로 단장하는 페인트칠 작업과 아이들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는 미용 봉사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전우섭 대한항공 봉사단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이곳 고아원의 사정을 접한 후 회사의 지원 아래 3년째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전 단장은 이어 “지난해 설치했던 태양열 전등이 이후 발생한 카트만두 지진 상황에서도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새삼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네팔 치트
[KJtimes=서민규 기자]“국민 든든! 희망 일자리 페스티벌, 부산에서 만나요.” KB국민은행이 ‘2016 KB굿잡 부산광역권 취업박람회’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이틀 간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며 200여 우수기업이 참여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11일 KB국민은행이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KB국민은행 및 부산광역시와 협력기관이 선정한 우량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의 공동 주관기관들이 추천한 200여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곳에선 박람회 참여 구직자들을 위해 ▲미래의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를 상담·설계하는 직업정보관 ▲취업스킬 및 정보를 제공하는 컨설팅관 ▲직업선호도 및 직무능력 적성검사 ▲취업 정보제공 세미나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년구직자들에게는 희망취업을, 기업에게는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대한항공이 지난 2004년부터 몽골 사막에 조성한 ‘대한항공 숲’이 면모를 갖추고 있다. 총 44헥타아르 면적에 10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숲으로 변모하고 있는 게 그것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에도 몽골 사막화 지역에서 ‘푸른 숲 가꾸기’를 이어가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1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몽골 바가노르시(市) 사막화 지역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지난 9일 시작된 이번 활동에는 입사 2년차 신입직원 180명을 포함한 임직원 200여명과 현지 주민 등 총 600여명이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올해 지난해에 이어 포플러, 비술나무, 차차르간 등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대한항공 숲’은 총 44ha(44만m2) 규모에 약 10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숲으로 가꿔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심고 있는 차차르간 나무의 열매는 비타민 음료의 원료로써 인근 지역의 녹지화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의 수입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3년부터 현지인 식림 전문가를 채용해 나무들의 생장 관리 및 주민 교육을 담당하게 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그 국장님과 잘알지…”, “그 대표님한테 나에 대해 물어보면 잘 알껄…”하며 누구누구와 잘 안다는 듯한 인상을 주려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인맥을 자랑하듯이 말이다. 그런데 막상 당사자에게 물어보면 “한 번 본 것 같은데…”, “누구지?”하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어떻게 명함을 주고받고 그 사람에 대해 파악하고는 습관적으로 잘 아는 듯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자신은 잘 알지 못하는데 자신을 잘 알고 있다는 말을 들은 당사자는 황당하고 기분이 상할 수밖에 없다. 심하면 거리감을 두어야 할 사람이라는 낙인까지 찍어버리고 말게 된다. 한두 번 본 사람이 자신과 잘 아는 듯 말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은 없다. 상대가 자신보다 더 잘 나가는 사람이라면 기분이 나쁘진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을 파는 듯하다는 생각이 들게 되면 불쾌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맥 형성을 위해 여러 모임들을 다니며 명함을 모으듯 명함집에 넣어두고 그 사람들의 직업, 직책, 사무실 위치 등을 외우고는 한번 본 사람인데도 자신과 잘 아는 듯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한번 만나도 그 사람이 했던 말들과 그 사람에 대해 기억해 두고 말을 당사자는 황당함을 느끼기도
[KJtimes=서민규 기자]“수취인 이름만 알면 OK! 24시간 365일 모바일로 저렴하고 빠르게 해외송금 하세요.” KB국민은행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신속하게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모바일 KB ACCOUNT-FREE(무계좌)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해외 수취인의 은행계좌가 없어도 수취인 이름만 알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해외송금을 할 수 있다. 송금한도는 1일 최대 7000불 이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환율우대도 50%를 적용 받는다는 점이다. KB스타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쉽게 송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9000여대 ATM과 영업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장점은 송금시간이 해외제휴기관의 영업시간 이내이면 10분 안에 송금 대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해외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고 KB국민은행의 자체 외화결제 전용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게 KB국민은행의 설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규 서비스를 통해 송금인은 영업점 방문시간과 해외송금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수취인은 은행 계좌가 없어도 빠르고 편리하게 송금을 받을 수 있다”며
[KJtimes=서민규 기자]“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과 우리 사회 새로운 계층으로 부각되는 ‘다문화’ 관련 사회공헌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사회적 이슈와 부합하는 사회공익 부문에도 꾸준한 활동을 펼침으로써 KB금융그룹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을 정립해 나아갈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회봉사활동에 팔을 걷어붙여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청소년과 다문화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KB 금융 사회공헌의 달’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계열사 임직원 1만4000여명이 참여한다. 우선 오는 20일과 21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200여명과 계열사 임직원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하는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KB의 사회공헌 핵심분야인 청소년‧다문화 가정에 경제금융교육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실시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뿐만 아니다. 각 계열사별 사회공헌 활동도 눈에 띈다. KB국민은행은 영업점 및 본부부서가 자체적으로 사회공헌의 날을 정해 지역복지시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중공업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자구계획 제출을 공식적으로 요청받았다. 이번 요청의 주된 골자는 경영개선 계획이나 재무개선 계획 유동성 관리 계획 등이다. 업계 일각에선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을 비롯한 조선 빅3의 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채권단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까닭이다. 앞서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채권단의 요구에 따라 인력감축과 부서 통폐합 같은 자구계획을 이행중에 있다. 사실 조선업계가 국내 경제 전반의 위기감을 높이는 가운데 빅3 조선사 중 그나마 사정이 조금은 괜찮았던 삼성중공업은 실적 부진에 수주 절벽까지 마주하며 휘청거리고 있다. 글로벌 초일류 기업인 삼성 브랜드가 무색하게 마땅한 탈출구마저 없다는 내부의 자조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당장의 부진도 문제이지만 올 하반기, 나아가 내년도 기약하기 어려운 지경에 빠진 삼성중공업의 미래가 암울해 보이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신규수주가 막혀 있는 상황에서 기존 수주계약까지 해지되면서 심각한 경영위기에 직면했다. 지난해 수주한 47억 달러 규모의 호주 브라우즈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KJtimes=서민규 기자]아시아나항공 직원 봉사단이 필리핀 오지 마을에 모습을 나타냈다. 필리핀 아이따족 거주 마을인 필리안 마을에 조성된 ‘아시아나빌리지(Asiana Village)’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하기 위해서다. 20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직원봉사단은 임직원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 18일부터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예컨대 주민들의 자립지원과 생활환경 개선, 위생과 건강관리 교육 등의 활동이 그것이다. 필리안 마을을 찾은 이들 봉사단은 먼저 마을 곳곳에 망고와 코코넛 등의 과실수를 심었다. 마을 주민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또 공동수도 추가 구축과 시설물 개·보수 작업을 통해 마을 편의시설 확충에 나섰다. 그런가 하면 마을 집집마다 모기장을 설치했다. 반복되는 우기와 건기로 보건 위생이 취약한 현지 특성에 맞춘 것이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위생키트를 제공해 개인 위생관리 방법과 중요성을 교육하기도 했다. 권윤정 아시아나항공 사회공헌파트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활동으로 계속되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아시아나빌리지’는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현지 주민과 일체감을 형성하게 된 모
[Kjtimes=서민규 기자]“제3기 KB호민관(고객패널) 제도 시행을 통해 상품, 서비스, 제도 등을 고객 중심적으로 재편, 고객중심 경영 참여의 장을 마련하겠다.” KB국민은행이 ‘제3기 KB호민관(고객패널)’을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KB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경영참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2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호민관(고객패널)은 고대 로마 공화정 시대에 평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선출한 관직이었던 ‘호민관’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지난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고객의 다양한 의견수렴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이어온 KB국민은행의 대표 고객패널 제도다. 제3기 KB호민관의 주요 활동은 ▲고객인터뷰 및 설문조사, 서비스 현장 체험 및 온라인 정보 수집 ▲주제별 활동보고 및 개선의견 개진 ▲고객불평·불만요소 파악 및 개선안 도출 ▲월1~2회 정기미팅 및 발표회 참석 등으로 이루어진다. 활동기간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이다.
[KJtimes=서민규 기자]맥주시장 맹주인 하이트진로가 자존심 회복에 사활에 걸었다. 글로벌 브랜드를 등에 업은 오비맥주에게 맥주시장 맹주 자리를 내줬던 하이트진로가 대표 브랜드의 하이트 맥주의 신제품을 들고 시장 수성 탈환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1위 탈환이 가능할 수 있을지를 두고 업계의 회의적인 시선이 만만치 않다. 세계 맥주가 광범위하게 국내에 들어오면서 소비자의 입맛도 다양화된 마당에 이른바 ‘소맥(소주+맥주)’용 맥주로 얼마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의아하다는 판단에서다. 하이트진로의 맥주시장 공략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이트진로는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맥주시장 1위 탈환의 포부를 밝혔다. 오랜만의 간담회인데다 수성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이 직접 간담회를 주도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올해는 맥주시장 1위 탈환의 골든타임’이라는 말로 맥주시장 공략의 강력한 뜻을 피력했다. 그는 “2016년은 우리 회사에 어느 해보다 중요한 한 해”라며 “지난 한해 실적 반등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올해는 반등 여세 몰아 맥주시장 1위 탈환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전력 다할 것”이
[KJtimes=서민규 기자]“일단 특허기한이 10년으로 늘어난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다만 면세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사업으로 키우려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는다. 신규 특허도 이해관계가 복잡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당분간 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31일 면세점 특허기간을 10년으로 늘리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보세판매장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자 관련업계 고위 관계자는 이같이 평가했다. 이번 개선방안에는 특히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던 신규특허 허용 여부는 담기지 않고 다음 달로 결정이 미뤄지며 당분간 논란은 이어질 것이란 게 업계의 견해다. 이날 정부의 개선방안은 우선 면세점 특허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키로 했다는 점에서 눈길이 간다. 업계의 다양한 우려가 있었던 ‘시한부 면세점’ 논란에 대한 해법이란 이유에서다. 단순히 기간만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경쟁력있는 면세점은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특허개인도 허용한다는 게 개선방안에 담겼다. 기간 연장은 곧 각 사업자들의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와 함께 특허수수료는 매출구간에 따라 0.1%에서 1.
북미 쪽 사람들의 명함을 보면 대학원이상의 학위를 표기해 둔다. 서구 유럽에서는 회사 설립년도까지 표기해 전통을 보여주며 신뢰감을 높이려 한다고 한다. 자신이나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나타내 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명품을 즐기거나 가지고 싶어 하는 욕망이 있다. 교육 중 명품을 갖고 싶거나 좋아하는 이유를 물어보니 ‘남들이 알아주니까’, ‘브랜드 가치 때문에’라는 답이 가장 많이 나왔다. A급 짝퉁을 만만치 않은 가격을 주고 사는 것도 명품을 지닌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받고 싶은 욕망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의 만족보다 남이 알아주는 것을 즐기고 싶은 심리가 더 강한 것이다. 이렇듯 브랜드 가치는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게 만든다. 사람도 브랜드화가 필요한 시대이다. 브랜드 가치는 경쟁력 우위를 갖게 하고 남보다 앞서가게 만드는 힘을 발휘하게 된다. 사람 관계에서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중요하다. 좋은 이미지로 많은 대인관계를 가지지만 사회적 성공으로 끌어가지 못하는 경우도 물론 있다. 사회적 성공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의 브랜드가 중요한 것이다. 스펙이 사람의 브랜드를 높이는데 큰 몫을 하게 된다. 그래서 스펙을 쌓으려 노력하는 것이다.
[KJtimes=서민규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선진 예약문화 정착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내달 1일부터 국제선 ‘예약부도 수수료(No-Show Penalty)’ 제도를 도입해 운용하는 게 그것이다. 25일 아시아나항공은 선진 예약문화 정착을 위해 ‘노쇼(No-Show)’ 근절 활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고객 입장에선 한 좌석이 아쉬운 성수기 때 좌석을 구할 수 있게 되고 항공사 입장에선 예약부도로 인해 좌석이 빈 채 운항하는 일이 사라지게 되어 양쪽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국제선 ‘예약부도 수수료(No-Show Penalty)’는 한국지역 기준, 1인당 KRW 100,000(해외지역 USD 100)이 부과되며 ‘국제선 항공권을 발권한 고객 중 항공기 출발시간 이전까지 확약된 항공편에 대한 취소 통보를 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예약부도 수수료’ 제도는 효율적인 좌석 관리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세계 선진 항공사 대부분이 시행하고 있는 제도”라며 “이는 좌석 선점 후 아무런 통보 없이 탑승을 하지 않을 경우 그 피해가 실제 탑승을 원하는 다른
[KJtimes=서민규 기자]대한항공이 조종사 3명에게 최고 영예의 ‘웰던상’ 수여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웰던상은 비정상적이거나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방지해 안전운항에 지대한 공헌을 한 운항승무원에게 주는 상이다. 특히 운항승무원들이 안전과 관련해서 받는 최고 영예의 상이기도 하다. 25일 대한항공은 곽주홍 기장(47) 외 2명의 조종사에게 대한항공 최고의 영예인 웰던(WELLDONE)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는 18일 오후 청주공항에서 제주발 청주행 KE1958편을 대형 참사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기지를 발휘해 회피 조종한 것에 따른 것이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당시 KE1958편은 청주공항 관제 절차에 따라 활주로에 정상 착륙해 활주 중이었는데 우측 유도로에서 활주로에 진입하는 다른 항공기를 발견한 상황이었다. 곽 기장을 비롯한 조종사들은 이런 상황을 목격하자마자 활주로 중앙선에서 좌측으로 회피해 운항함으로써 대형 참사를 막아냈다. 대한항공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지상에서 전방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항공기를 멈춰야 하는 것이 원칙이나 착륙 후 속도가 180km에 달해 항공기를 세울 수 없었다”며 “이 같은 상황을 신
[KJtimes=서민규 기자]미래 먹을거리를 찾기 위한 삼성그룹의 발걸음이 바쁜 가운데 이번에는 삼성이 신입사원 하계수련회를 각 게열사별로 따로 열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작업이 철저하게 선택과 집중의 효율화에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신입사원 하계수련회의 각 계열사별 개최는 자연스러운 결정으로 해석된다. 다만 일각에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의 후계승계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삼성 내부적으로도 이재용식 경영 효율화에 발맞춰 이 회장 시절의 흔적을 지우는 것 아니냐는 아쉬움도 나온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앞으로 신입사원 하계수련회를 각 계열사별로 개최한다. 배경은 전체 신입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다보면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비효율적인 측면도 있다는 내부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삼성의 신입사원 하계수련회는 그룹 차원에서 진행돼 왔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올해부터는 신입사원 하계수련회를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전기, 제일기획, 호텔신라 등 각 계열사가 각자 진행한다. 다만 삼성그룹 주변에선 신입사원 하계수련회가 삼성의 조직문화를 세우는 중요한 단합행사였다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