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총수 일가의 행보가 일거수일투족 세간의 관심을 끄는 가운데 3일 ‘신격호•신동주•신동빈’ 삼부자‘가 한 자리에 모일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관측은 이날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던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출국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게가 실리고 있는 분위기다. 당초 그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부인 조은주씨와 일본으로 돌아가 일본롯데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광윤사(고쥰사·光潤社) 관계자를 만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신 전 부회장은 동행하지 않았다.신 전 부회장의 행보와는 대조적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35분께 일본 도쿄(東京) 하네타(羽田)공항을 출발했다. 신 회장은 대한한공을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
[KJtimes=서민규 기자]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장사를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린 것이다. 3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4만8202대, 해외 18만6325대를 팔았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었다. 반면 해외 판매가 줄어 전체 판매는 전년 동월에 비해 10.7% 줄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5와 쏘렌토와 카니발 등 삼각 편대가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신형 스포티지를 투입하고 신형 K5 판촉 및 마케팅에 전력해 하반기 글로벌 판매 실적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기아차의 7월 내수 판매가 신차 및 RV 판매 호조로 2000년 현대차그룹 출범 이래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는 점이다. 여기에 쏘렌토, 카니발 등 RV 인기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이어가 RV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0.2% 올랐다. 현재 주목받고 있는 것은 신형 K5다. 지난달 27일부터 출고된 신형 K5는 일부 구형 모델을 포함해 총 6447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 2013년 7월 7479대 이후 2년 만에 최다 판매 실적을 세운 셈이다. K5의 계약 대수는 지난달 말
“회의 중이세요?”, “자고 있니?”, “식사 중인가?”라고 상대의 상황을 물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렇듯 전화통화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목소리로 상대의 상황을 판단하게 된다. 또는 목소리나 말 톤으로 상대의 외모를 상상하거나 성향을 파악하기도 한다. 한 번쯤은 “전화 목소리와 다르네”, “생각보다 부드럽게 생겼네”라는 말을 들어보거나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전화 목소리만으로도 많은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 뜻이다.목소리가 좋고 나쁨을 떠나서 말 톤이 강하거나, 전화예절이 없거나, 성의 없는 말투 때문에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했던 경험이 있다면 당장 고쳐라. 작은 실수가 자신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 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또다시 통화하고 싶지 않은 사람 만나면 그렇지 않은데 전화상으로는 자신에게 뭔가 불만이 있는 것 같아 불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해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양사 모두 2분기 역시 스마트폰 사업에서 유의미한 숫자를 내놓지 못했다는 것이다. 주력 사업이자 성장사업이라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지만 성과는 캄캄한 절벽에 부딪쳐 있는 셈이다. 성숙기에 접어든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경쟁심화 현상까지 가중돼 스마트폰 사업에 얼마만큼 집중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부문이 매출 26조600억원, 영업이익 2조7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공개된 이후 2분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던 갤럭시S6와 S6 엣지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분기와 비교해 제자리걸음이
[KJtimes=서민규 기자]“앞으로 국민의 평생금융 파트너로서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이 계좌이동제에 특화된 신상품인 ‘KB국민ONE라이프 컬렉션(통장•카드•적금•대출)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통장, 카드, 적금, 대출 등 4개 컬렉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플하되 혜택은 폭넓은 구조로 설계됐다. 우선 ‘KB국민ONE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수수료 면제 기준 및 혜택을 확대했다. 매월 이 통장에서 공과금 이체(세금, 통신비, 보험료 등) 또는 KB카드(신용•체크) 결제실적이 1건만 있는 경우에도 3개 수수료(전자금융타행이체수수료, KB자동화기기 시간외출금수수료, 타행자동이체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한다. 추가로 급여이체, 연금수령, 가맹점결제 중 1건 이상 추가 실적
‘이모티콘(emoticon, 순화 용어: 그림말)’은 컴퓨터 자판으로 칠 수 있는 문자를 이용하여 만들어낸, 감정을 표시하는 기호들을 일컫는다. 국가마다 컴퓨터 자판으로 칠 수 있는 문자가 다르므로 국가별로 조금씩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이모티콘이란 단어는 영어의 Emotion(감정)과 icon(아이콘) 을 합쳐서 만든 말이며, 처음 유행한 이모티콘이 웃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스마일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채팅, 전자 우편, 게 시판 등 컴퓨터로 글을 쓸 때 많이 사용된다(백과사전에서 퍼옴). 최근엔 문자 대화가 소통의 도구 중 하나가 되었다. 나이를 불문하고 문자 소통이 안 되면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이라는 평을 받는다. 문자 대화는 통화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문자로 대화를 나누고 감정까지 전달하려다 보니 단어의 의미 변화도 생겨났고, 이모티콘의
[KJtimes=서민규 기자]아시아나항공이 한일민간교류 활성화 위한 행보 지속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4일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이날 입국한 일본 관광업계 방한단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환승·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부사장과 이광수 인천국제공항공사 마케팅본부장은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며 방한단을 맞이했다. 이후 1시간에 걸쳐 인천공항 검역 시설의 안전성과 편리한 환승 동선을 안내했다.아시아나항공이 취항 중인 일본 14개 도시 여행사 관계자 220명과 지방자치단체 80명, 언론인 15명, 한일 친선협회 회원 75명 등 총 390명의 방한단은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서울에 머무른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들을 위해 만찬행사와 난타공연 등을 마련하고 롯데면세점은 쇼핑에 대
[KJtimes=서민규 기자]“작은 도서관이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펼치고 지역 주민들은 언제나 편안히 찾을 수 있는 쉼터가 되기를 바라며 청소년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KB국민은행이 지난 23일 가진 안양시 석수동에서 ‘고맙습니다 삼성산 작은 도서관’ 개관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삼성산 작은 도서관’은 KB국민은행이 후원한 46번째 도서관으로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윤종규 KB국민은행 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주민이 참석했다.2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이후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문화체육관광부, MBC, (사)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작은 도
[KJtimes=서민규 기자]KB금융그룹 상반기 성적표에서 무엇보다 상반기 실적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크게 네 가지로 집약된다. 예컨대 ▲KB손해보험 자회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지위 확대 ▲영업력 정상화되며 양호한 성장성 유지 ▲인력구조의 효율적 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희망퇴직 시행 ▲이익 안정성 확대 등이 그것이다.KB금융그룹은 손해보험 업계에서 60여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업계 상위 기업인 KB손해보험이 자회사로 편입됨으로써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지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그룹의 브랜드 파워 강화, 고객기반 공유, 교차판매 및 복합상품 출시, 방카슈랑스 확대, 각종 인적•물적자원 공유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한다. KB금융그룹은 수익성 제고 노력의 일환으로 시행한 가계 신용대출과 SOH
[KJtimes=서민규 기자]KB금융그룹의 올 상반기 성적표가 공개됐다. 23일 공개된 성적표 결과에 따르면 한 마디로 장사를 잘했다. 우선 당기순이익은 9446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7515억원) 대비 25.7% 개선됐다. 다만 인력구조 효율성 개선을 위해 시행한 희망퇴직 관련비용이 반영된 2분기 당기순이익은 3396억원으로 전분기(6050억원) 대비 43.9% 줄었다.KB금융그룹에 따르면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 하락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2.1%(663억원) 줄어든 3조845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2분기에는 이자부자산 증가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0.7%(107억원) 증가한 1조5476억원을 기록했다. 순수수료이익은 신탁이익과 펀드판매수수료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1,106억원) 증가한 7761억원을 시현했다. 2분기 기준으로도 펀드판매수수료와 투자금융 수수료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분
[KJtimes=서민규 기자]“글로벌 문화체험을 통해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열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KB락스타 챌린지 프로그램에 젊은 청년의 힘찬 도전을 기대한다.”KB국민은행이 22일 서울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젊은 청춘남녀 32명으로 구성된 KB락스타 챌린지 7기 원정대 발대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락스타 챌린지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과 대한민국 청년이 함께 세계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문화를 폭넓게 체험하는 대표적인 프론티어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만 19세부터 38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 하도록 대상자를 확대했다”며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을 거쳐 대학생, 직장인, 취업 준비생 등 32인 원정대를 최종 선발했다”고 설명했다.93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KB락
[KJtimes=서민규 기자]“당사는 향후 장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했다.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22일 홈페이지에 올린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 명의의 사과문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지난 21일 발생한 전산 장애에 따른 주식거래 중단 사태와 관련해 피해 보상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전산 장애로 인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은 IT장애보상 관련 내부규정에 따라 보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보상 신청은 하나대투증권 인터넷 홈페이지나 거래 영업점, 고객지원실(☎1588-3111)로 하면 된다.한편 하나대투증권은 별도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번 장애는 고객 거래 내역에 따라 추정 예수금과 미수금 등의 내역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상의 버그로 인해 발생했다”며 “21일 주식 주문 및 이체 등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이 각 사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합병 결의 이후 53일간 삼성그룹을 뒤흔들던 양사간 합병 현안의 종지부다. 합병 승인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승계도 9부 능선에 다다르게 됐다. 삼성물산은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제일모직과의 합병계약 승인의 건을 69.53%의 찬성률로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에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1억5621만7764주 중 1억3235만5800주가 참여했다. 원안에 찬성하는 주식 수는 총 9202만3660주로 집계됐다.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참석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으로 원안대로 통과됐음을 선언한다”고 말했다.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오너일가가 대주주인 제일모직 역시 이날 서울 중구 삼성생명에서 개
[KJtimes=서민규 기자]KB국민은행에서 상시가동하고 있는 내부통제시스템은 ‘튼튼’했다.17일 KB국민은행은 A지점에서 여신 관련 내부 규정 및 지침을 위반한 부당대출 행위를 자체적으로 적발하고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6월 3일 감사부서에서 한 대출건에 대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특별감사에 착수해 지난 15일 업무상배임(혐의) 위규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관련자들을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 앞으로 관련 직원에 대한 인사와 민·형사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 A지점 관련 직원 3명은은 B지점장의 배우자인 C대표이사로 있는 D사와 E사에 대한 태양광발전소 시설자금 대출을 취급하면서 관련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대출금 19억원을 부당 지급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이번 사례를 전 부점에 전
[KJtimes=임수찬 기자]LG생활건강이 육아커뮤니티 등에 국내서 판매 중인 한 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면서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17일 LG생활건강 홈페이지(http://www.babience.com/index.jsp)fmf를 통해 ‘안내말씀 드립니다’란 제목으로 입장을 밝혔다.LG생활건강은 “베비언스입니다. 베비언스는 아기 제품이기에 엄마의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습니다. 베비언스 액상분유는 제조공정상 살아있는 벌레 혹은 이물이 들어갈 수 없는 제품으로 아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터넷상의 내용은 사실과 차이가 있으며, 보다 세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빠른 시간 내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육아커뮤니티 등에 국내서 판매 중인 한 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나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