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서울의 3억∼6억원 전셋집 중개수수료가 절반으로 싸질까. 소비자들의 관심이 오는 25일 시작되는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거론되는 ‘서울시 주택 중개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 심의 결과에 쏠리고 있다.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부동산 중개보수(옛 중개수수료) 체계 개편이 추진 중인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이를 심의할 예정이라는 이유에서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정부의 권고안을 그대로 담은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보냈다. 이 조례의 관할 상임위원회인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다음달 2일 조례 개정안을 심의·의결한다.19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국토부의 권고안의 주요 골자는 매매 거래 때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구간, 전·월세 거래 때 3억원 이상∼6억원 미만 구간을 신설하면서 중개보수 요율을 각각 0.5% 이하, 0.4
[KJtimes=서민규 기자]올해 들어 테마형 펀드들의 수익률이 호조를 보이면서 분야별 수익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산물펀드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이는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31개의 펀드 유형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16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에서 나타났다.에프앤가이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수익률이 가장 좋은 상품은 헬스케어펀드(6.07%)였다. 특히 이 펀드의 경우 연초 이후뿐 아니라 3개월(8.42%), 6개월(18.73%) 수익률에서도 다른 펀드를 압도했다.증권사 한 관계자는 “헬스케어 업종은 안정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헬스케어펀드 수익률이 높아진 것은 산업의 소득 수준 향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인구 고령화
[KJtimes=정소영 기자]“명절 이후에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이미용용품이나 고가 의류 수요가 높다.”홈쇼핑 업계가 명절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주부 고객을 위한 ‘힐링 상품’ 판매에 나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홈쇼핑 회사들이 힐링상품 방송을 집중 편성한 것은 통상 설이나 추석 직후에는 힐링상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반짝’ 증가하는데 이유가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설과 추석 직후에는 차례 음식 준비와 손님맞이로 고생한 주부들의 숙면용품 구매가 늘고 아내에게 선물을 하기 위한 남편들의 잡화·화장품 구매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귀띔했다. 그러면 이번에 선보이는 홈쇼핑 힐링상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CJ오쇼핑은 19일 오전 7시 15분부터 명절에 쌓인 피로를 숙면으로 풀어 줄 ‘가누다 베개’(베개 2개+냅 1개에 29만8000원)
[KJtimes=이지훈 기자]서민밥상의 단골손님인 등푸른생선의 어획량이 최근 6년 사이 눈에 띄게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꽁치의 어획량이다. 꽁치는 95%나 급감했다. 등푸른생선은 고등어, 청어, 삼치, 꽁치 등을 말한다. 등푸른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 등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함유해 몸 안의 염증을 억제하고 백혈구의 기능을 향상시켜 면역체계를 강화해주는 식품으로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지방산이다. 하지만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산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19일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수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연근해어업 전체생산량은 90만2005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8년의 128만4890톤보다 29.8%(38만2885톤) 줄어든 것이다. 고등어, 청어, 삼치, 꽁치 등 4가지 등푸른생선의 어획량은 지난해 14만502톤이다. 20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입사준비를 하고 있는 김아영(22•여•가명)씨는 설 연휴 고향에 내려왔지만 조급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설 연휴가 끝나기 무섭게 채용을 마감하는 기업들이 있기 때문이다. 어떡하든 취업이 최우선인 만큼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대학원을 마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위해 6개월가량 취업준비 중인 박선수(27•가명)씨도 마찬가지다. 공부를 하면서 대학 동기들보다 사회에 늦게 나서는 데다 취업문턱이 높아 불안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내고 있다. 18일 사람인 등 채용업계에 따르면 21일 4년제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마감하는 기업은 부산에 기반을 둔 자동차부품기업 ST모티브다. 학부 성적이 평균 B학점보다 높아야 하며 토익 점수가 700점을 넘거나 영어말하기시험(OPIc)이 IL(Intermediate Low) 이상
[KJtimes=서민규 기자]외환은행이 ‘환전을 알뜰하게 하는 사람들의 8가지 습관’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첫째, 주거래은행을 이용한다. 은행마다 우수고객에게 환전수수료를 우대해 주는 제도가 있다. 면세점 할인쿠폰이나 여행자보험 가입 등 부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둘째, 외화예금으로 미리미리 환전한다. 여행도 미리 계획하듯이 환전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외화예금은 유용한 수단이다. 조금씩 일정한 금액을 나눠 저축하면 환율변동위험을 줄일 수 있다. 여행 후 남은 외화를 재환전하지 않고 예금하면 수수료 부담도 덜 수 있다.셋째, 환율변동 상황 파악으로 환전시점을 포착한다. 일부 은행은 환율 변동 흐름을 수시로 파악하고 적정한 환전시점을 포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 등으로 제공하기도 한다.넷째, 사이버환전을 이용한다. 주거
[KJtimes=김바름 기자]외국에 나가기 위해 환전할 경우 어디를 이용하는 게 수수료 부담이 가장 적을까.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지점이 가장 유리하다. 일반 은행 지점에서 환전을 하면 통상 50∼70%, 많게는 90%까지 수수료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항 환전소와 비교하면 수수료 차이가 최대 20배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실제 공항에서 환전을 하면 수수료 부담이 일반 지점을 이용했을 때보다 최대 20배나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 달러화나 엔화 현찰을 살 때 적용받는 환전 수수료율은 최대 3.5%로, 일반 영업점에 적용되는 수수료율 1.75%의 두 배 수준을 보였다.은행 지점과 공항환전소가 이처럼 수수료 차이를 보이는 것은 공항 환전소의 경우 운영시간이 길고 임대료 등 관리비가 많이 들어 수수료가 비쌀 수밖에 없다는데 기인한다. 시
[KJtimes=서민규 기자]올해는 신용카드로 등록금 결제가 가능한 대학이 증가했을까.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 등 8개 전업 카드사와 NH농협카드 등을 이용해 올해 1학기 등록금을 낼 수 있는 대학은 지난해 2학기 보다 늘었다. 당시 138곳에서 164곳으로 26개 대학이 신용카드 결제를 허용했다. 그렇다고 해서 좋아하기는 이르다. 신용카드 결제를 받아들인 대학은 전국 대학 423곳(대학알리미 공시대상 기준)의 38.7%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다.카드사별로는 NH농협카드가 가장 많았다. 72곳으로 지난해보다 광주 보건대 등 7개 대학의 등록금 결제가 더 가능해졌다. 삼성카드는 경상대 등 5곳이 늘어난 53곳, 신한카드는 부경대 등 10곳이 증가한 46곳, 현대카드는 경상대 등 16곳이 늘어난 35곳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도 창원대 등 4곳이 늘어난 30곳이 가능해졌다. 이
[KJtimes=최태우 기자]델타항공은 18일, 미주노선 성수기인 오는 6월 1일부터 인천-시애틀노선에 에어버스 대형 항공기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에 따르면 이 노선에 현재 항공기보다 좌석이 많고 편의기능이 많은 총 293석 규모의 에어버스 330-300 기종을 도입한다. 새로운 항공기는 완전 침대 좌석이자 모든 좌석이 통로석인 비즈니스엘리트,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라스인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을 갖추고 있다.한편 지난해 6월 취항한 델타항공의 서울-시애틀 직항 노선에서는 총 211석 규모의 보잉 767-300ER 항공기가 매일 운항됐다. 지난해 여름 탑승률이 90%를 넘을 정도로 국내 항공시장에 연착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Jtimes=서민규 기자]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18일, 이날 오후 10시부터 20일 오전 11시까지 모든 은행거래 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 중단은 광주은행 전산센터를 서울에서 광주로 이전하기 위한 작업에 따른 것이다. 광주은행은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한 입출금, 이체, 폰뱅킹,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각종 조회업무 등 은행 거래업무 전반이 중단되는 업무라고 설명했다. 또 신용카드를 통한 구매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체크카드는 18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20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사이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서비스가 중단되는 기간 사고 신고와 제반 문의는 광주은행 콜센터(☎1588-3388)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설 명절을 맞은 샐러리맨들이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내고 있다. 연말 임원 인사를 단행한 기업들이 일제히 부장 이하 직원 승진 인사를 앞두고 있는 탓이다. 이에 따라 설을 지내면서도 가슴 한편으로는 불안감을 애써 감추는 분위기다.18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기업집단인 삼성그룹의 경우 오는 3월 1일 일제히 부장 이하 직원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70여개 계열사가 그 대상이다. 삼성의 경우 입사한 뒤 사원으로 4년을 지내면 대리 승진 대상이 되고, 대리로 다시 4년간 일하면 과장으로 승진할 수 있다. 일명 삼성의 승진에 필요한 근무연한 ‘4-4-5-5’다. 만일 누락 없이 승진한다면 입사 후 19년이 지나야 부장 타이틀을 달 수 있다. 삼성 계열사에서 부장을 달고 5년이 지나면 일단 ‘샐러리맨의 꽃’인 상무가 될 수 있
[KJtimes=김바름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했다. 그는 설 연휴인 18일 출근해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시작을 알렸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내정자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 사무실에 모습을 나타났다. 그리고는 금융위 간부들로부터 부서별 현안보고를 받았다. 그는 주말부터 다시 금융감독연수원으로 출근해 내달 초순께 있을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금융위는 도규상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을 중심으로 준비팀(TF)을 꾸렸다. 준비팀은 병역과 재산 등 후보자의 신상, 정책 구상, 각종 현안 등에 대한 자료준비와 국회 질의 준비, 언론 대응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방배동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강성민(33•가명)씨는 최근 부쩍 오른 점심가격 때문에 먹을 때면 속이 쓰리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5000~6000원 정도면 웬만한 식사를 가볍게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사정이 달라진 탓이다. 직장인 이영미(22•여•가명)도 심정은 비슷하다. 분식을 즐겨 찾는 이씨는 슬그머니 올라간 음식가격 때문에 요즈음 지갑을 열기 망설여지기 일쑤다. 그러면 지난해 외식 품목 중에서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어떤 것일까. 18일 통계청통이 조사하는 38개 품목별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민이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 자주 찾는 라면 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해 외식 물가 상승률은 1.4%로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 1.3%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라면 값은 전년보다 3.8%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KJtimes=최태우 기자]‘대폭할인분양에 파격혜택이 주어지는 건설사 분양을 잡아라.’건설사들의 설맞이 분양 이벤트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번 설 연휴를 계기로 다양한 판촉 행사를 벌이고 있어서다. 현대산업개발과 효성 등이 대표적이다.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아이파크 미계약분에 대해 할인 분양을 진행한다. 이번 설 연휴부터 이달 말까지 계약하는 사람들이 그 대상이다. 부천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59∼182㎡ 1613가구의 대단지로 현대산업개발은 발코니 확장비도 받지 않는다.무엇보다 눈길을 잡는 것은 현대산업개발이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주택형별로 분양가에서 최하 8%부터 최대 30%까지 할인해준다는 방침이다.예컨대 전용면적 84㎡의 경우 분양가를 당초 4억9504만원에서 3억7980만원으로 1억20
[KJtimes=정소영 기자]“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졸음운전을 하지 않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한다.”롯데제과가 18일부터 설을 맞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설 명절 졸음운전 방지 합동 캠페인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톨게이트(대전·오창·문의·예산)와 고속도로 휴게소(화서-상주방향, 천안-부산방향, 행담도)에서 귀성객들에게 자일리톨 껌과 안전운전 정보가 담긴 홍보 전단을 나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