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미성년자를 성폭행·강제 추행한 혐의(미성년자 간음 등)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고영욱(36)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렸다.이날 오전 10시 20분께 흰색 승합차를 타고 서울서부지법에 도착한 고씨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재판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말한 뒤 법정으로 향했다.고씨에 대한 심사는 법원 309호 법정에서 이동근 영장전담 판사의 심리로 진행된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씨는 지난달 1일 오후 4시40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도로에서 귀가 중인 여중생 이모(13)양에게 자신이 가수 프로듀서라며 접근해 차에 태우고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고씨는 지난해 3월과 4월에도 김모(18)양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
[kjtimes=이지훈 기자]우리나라 미혼 남녀의 배우자 선택 요건은 무엇일까.통계청이 8일부터 선보인 ‘같은듯 다른듯 男과女’ 서비스는 미혼 남녀가 배우자를 선택할 때 어떤 조건을 중시하는지 보여준다.미혼 남성은 배우자를 선택할 때 성격(25.7%)과 경제력(15.6%)을 중시한다. 신체적 조건(13.5%)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미혼 여성 역시 경제력(35.0%)과 성격(18.7%)을 우선하여 따진다. 다만, 여성들에게 예비 신랑의 신체 조건(5.3%)은 신뢰와 사랑(9.2%)보다 우선순위가 떨어진다.미혼 남녀가 바라는 결혼정책은 모두 주택마련 지원(남성 45.2%, 여성 41.0%)이다. 결혼비용 융자(남성 23.4%, 여성 25.6%)도 공동 2위에 올랐다.이 서비스에 성별과 나이 정보를 입력하면 자신과 같은 연령대의 주요 관심사, 기대여명, 생활시간활용 현황 통계를 알 수 있다.출생부터 사망까지 남녀 차이를 그
[kjtimes=이지훈 기자]연예계 공식 커플인 탤런트 이상윤(32)과 남상미(29)가 작년 12월 초 결별했다.이상윤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8일 "두 사람이 합의 하에 지난 달 초에 헤어졌다"라며 "각자 일이 바쁜 데다 다른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었던 것 같다. 현재는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밝혔다.2010년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호흡을 맞춘 이상윤과 남상미는 이듬해 5월말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장에서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공식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온 두 사람은 약 1년6개월 만에 결별하게 됐다.이상윤은 현재 KBS 2TV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출연 중이며, 남상미는 작년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와 영화 '복숭아 나무'에 출연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타블로의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해 논란을 빚은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 카페 회원에게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타블로(본명 이선웅)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 상고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재판부는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가 선고된 사건에 한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상고할 수 있어 그보다 가벼운 형이 선고된 이 사건에서 형이 무거워 부당하다는 취지는 상고 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밝혔다.A씨는 2010년 8월 타진요 카페에 접속해 '타블로는 1998년 이후 2002년까지 단 한 번도 미국을 간 적이 없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허위사실을 게시해 타블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은 명예훼손 글을 올렸으나 짧은 기간에…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 6일 전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40)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7일 부산에서 하룻밤 새 7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베르테르 효과'가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7일 오후 6시50분께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20년 동안 자살로 인해 두 아들을 떠나보내야 했던 최모(64)씨가 "할머니 없이도 잘 살아라"는 유서와 함께 어린 손녀만을 남겨둔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비슷한 시각 부산 동래구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아오던 강모(50·여)씨와 금정구에 사는 문모(53)씨가 사업실패를 비관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앞서 오후 1시48분께는 부산 동래구의 한 모텔에서도 부부관계의 불화로 신변을 비관한 장모(56)씨가 목숨을 끊었다.이날 오후 10시30분께에도 부산 부산진구 여대생 한모(20)씨의 원룸에서 한
[kjtimes=김현진 기자] 대한민국의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3호’의 발사가 무사히 끝났다. 발사 후 성공적으로 분리되자 관측센터에 모여 있던 국내 관계자보다 일본 발사관계자들의 환호성이 더 컸다. 발사용역 수주를 맡은 日 미쓰비시 중공업 관계자 들이었다. 아리랑 위성은 지난 18일 새벽 1시 39분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의 다네가시마 섬 남쪽 해변에 자리 잡은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예정대로 일본측의 GCOM-W1(시주쿠)와 소형실증위성4호(SDS-4), 소형실증위성 4호(SDS-4)와 호류(鳳龍) 2호 등과 함께 2단형 상업로켓인 H2A로켓에 실려 발사됐다.발사용역 수주를 맡은 곳은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으로 이날 발사 성공 후 “아리랑 3호가 필리핀 남동부 해상 676.35km 상공에서 함께 실린 4개 위성 가운데 가장 먼저 그것도 성공적으로 분리됐다”는 소식을
[kjtimes=유구치 리키 기자]일본이 가정용 전력 공급 사업의 신규 업자 참가를 인정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가정용 전력 공급 사업에 대해 10개사의 지역 독점 체제로 운영해 왔던 것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경제산업성 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는 18일, 회의를 열고 가정용 전력을 포함해 전력 소매 사업을 전면 자유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올여름에 나올 제도 개혁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이르면 내년 정기국회에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제출해 2014 회계연도 이후에 실시할 계획이라는 게 위원회의 설명이다.이 같은 위원회의 결정은 최근 도쿄전력이 가정용 전기료를 10.28% 인상하겠다고 신청한 것을 계기로 가정용 전력 공급 부문도 자유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고조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회의에서 전력
[kjtimes=김현진 기자]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연예인들의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대다수는 단기간에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 음식물 섭취를 최대한으로 줄인 것으로 요요현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얼마 전부터 연예인들은 트위터와 미투데이 등의 SNS를 통해 자신의 다양한 식단과 함께 다이어트의 어려움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S라인 몸매로 알려진 연예인 강예빈은 지난 3월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버섯 다이어트 중이라고 고백했으며, 일주일에 하루 일요일만 먹고 싶은 거 마음껏 먹는 다고 밝혔다. 또 배우 홍수아는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 했다. 그녀는 아침·저녁으로 저지방우유, 낫토 2분의1팩, 바나나 반개, 꿀을 믹서기에 섞어서 낫토셰이크를 먹으며, 다이어트를 하고
[kjtimes=견재수] 서울 시내버스가 노사협상 결렬로 18일부터 총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막판까지 진통을 겪으며 파업만큼은 막아보려 노력했던 노사 양측은 이견차이가 커 15년 만에 찾아오는 교통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서울버스노조와 사용자인 버스운송 사업조합은 서울시 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로 어제 오후부터 줄다리기 협상을 벌였다.서울시내 전체 66개 버스회사 가운데 62개사가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서울시내버스노조 소속이어서 파업이 실시된다면 서울 시내 모든 노선의 버스가 사실상 운행을 중단하는 것이다. 마감 시한인 오늘 0시를 넘기며 12시간 이상 이어진 노사의 마라톤협상은 결국 임금 3.5%인상에만 합의 한 채 무사고 수당 인상 폭에 대한 노사 입장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며 극적인 타결에 실패했다.임금 9.5% 인상을 주장하는 노조와 임금
[kjtimes=이지훈 기자]직장인 절반은 디지털인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5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2.4%가 '인터넷 온라인 상에서 맺어진 디지털인맥이 있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1인 당 디지털인맥 수는 평균 27명으로 집계됐다. 아날로그인맥은 평균 51명으로 디지털인맥 수는 절반 수준이었다.디지털인맥을 맺게 된 경로(복수응답)는 '개인 블로그·미니홈피·트위터를 통해서'가 74.7%로 가장 많았다. '취미 등의 친목 동호회나 커뮤니티를 통해서'는 49.1%, '인맥사이트를 통해서' 16.0%, '채팅사이트를 통해서'는 11.4% 이었다.'디지털인맥 관리여부'는 64.8%가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관리방식(복수응답)으로는 67.0%가 '상대 홈피·트위터에 지속적인 방문과 방명록 작성'을 꼽았다. '온·오프라인 모임 참석'은 33.0%, '내 홈피·트위터 관리' 30.2%,
[kjtimes=김현진 기자] 정부가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차단을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사실적인 제재 움직임에 대한 국제적 공조를 도모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는 “오는 17과 18일 이틀 동안 외교통상부 국제회의장에서 대량살상무기(WMD) 확산금융에 관한 국제회의(Proliferation Financing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확산금융은 WMD·미사일 및 관련 물자의 생산, 획득, 소유, 개발, 수출, 환적, 중개, 운송, 전달, 비축 또는 사용에 이용되는 자금 또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번 회의에는 아태지역 14개국의 외교·금융·산업·사법 당국 관계자와 유엔 안보리 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및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등 국제기구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확산금융 관련 법제 및 자금세탁 방지에 관한 노하우 공유를 위해 프랑스 및 영국의 민
[kjtimes=이지훈 기자]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1일 인천지방검찰청에 대기업계열 모 케이블TV방송사(SO)를 ‘업무방해, 손괴, 주택법 위반’으로 고소했다고 15일 밝혔다.KT스카이라이프는 "모 케이블TV SO가 위성방송 선로를 고의로 절단해 A아파트 169가구의 위성방송 시청이 이틀간 중단됐고, 선로를 절단한 것은 재물손괴(재물을 망가뜨림)에 해당한다"며 "위성방송 수신에 필요한 KT스카이라이프의 제반설비를 훼손해 주택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KT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해당 SO는 A아파트와 SO의 선로를 공동수신설비에 연결하면서 KT스카이라이프의 위성방송 선로를 고의로 절단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케이블TV의 불법∙위반행위로 인해 정부시책인 디지털전환도 지연되고 있다"면서 "방송시장의 공정거래 질서가 무너지고 혼란이 야기되고 있어 케
[kjtimes=김현진 기자] 날이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는 성범죄에 대한 처벌에 대해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직장인 100명 중 90명 이상은 처벌이나 방지책이 느슨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커리어 직장인 46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5%가 우리나라 성범죄 처벌 및 방지책에 대해서 ‘매우 느슨하다’고 대답했다. 또한 19.3%는 ‘약간 느슨하다’고 답해 10명 중 9명 꼴인 91.8%가 성범죄 방지책이 느슨하다는 의견이었다. ‘보통이다’는 7.1%, ‘약간 강경하다’는 1.1%였다. 추후 도입되기를 바라는 방지책(복수응답)은 ‘얼굴·신상 무조건 공개’가 75.2%로 가장 많았고, ‘무조건 종신형(또는 사형)’이 58.9%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주거지역 제한’(54.4%), ‘화학적 거세’(48.1%), ‘CCTV확대’(46.0%) ‘성범죄 전력여부 조회기능’(42.1%), ‘
[kjtimes=이지훈 기자]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성공하기 위해 인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탈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직장인 2328명을 대상으로 '성공을 위한 인맥의 필요성'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무려 98.4%가 '인맥이 성공에 필요하다'라고 답했다.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필수 인맥은 '10명 미만'(53.5%), '10~20명미만'(26.9%), '20~30명 미만'(7.9%) 등의 순으로 평균 25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이 29명으로 '여성'(17명)보다 2배 정도 많았다.본인의 성공에 가장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맥으로는 '상사, 직장 동료 등 직연'(35.9%)을 1순위로 선택했다.이어 '학연'(19%), '가족, 친척 등 혈연'(18.6%), '같은 지역, 고향 등 지연'(8.6%) 등의 순이었다.그렇다면 평소 인맥을 관리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얼마나 될까? 절반이 넘는 54.3%가 '관리
[kjtimes=김현진 기자] 강화유리로 만든 가스레인지 상판 제품이 폭발음을 내며 파손되는 사고가 끊이지 않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009년부터 2012년 2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및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가스레인지 유리상판 파손 사고를 분석한 결과 피해사례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어, 제조사에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해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고 제품 대부분은 가스레인지 규격(KS B 8114)이 강화되기 전(2011.10월 이전)에 생산된 제품으로, 강화유리상판 제조 시 불순물이 혼입되거나 상판에 과도한 열 충격 등이 가해지면서 파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유리상판 파손 시 유리파편에 의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가스레인지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