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현재까지 직원과 이들의 가족 등 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같은 층에서 일한 직원들에 대한 진단 검사가 이뤄지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 환자가 총 50명 발생했으며 이들에 대한 감염 경로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오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직원이 46명, 이들과 접촉한 가족 등이 4명이다. 확진된 직원들을 지역별로 나눠보면 서울이 19명, 경기가 14명, 인천이 13명 등이다. 그러나 서울시가 파악한 확진자 수는 방역당국의 공식 통계보다 더 많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과 직원 가족은 총 40명이다. 오전 10시 집계(22명)보다 18명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서울시가 파악한 인천 거주 확진자 13명, 경기도 거주민 11명 등을 포함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64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확진된 직원 대다수가 같은 층
[KJtimes=이지훈 기자]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통증센터 안내직 사원(36·여·광주시 중대동)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로 확인됐다. 성남시는 성남지역에 있는 신천지 교회의 신도 명단에서 해당 직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자신의 직장인 분당서울대병원이 아닌 성남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8일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특히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유료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경위를 놓고 궁금증을 낳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분당서울대병원 해당 직원에 대해 지난 2일부터 하루 2차례 모니터링했는데 그때마다 증상이 없다고 답했다"며 "의료기관에 근무한 탓에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출근 자제를 권고했었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신천지 신도인지 신고하라고 했는데 해당 직원이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홍기준(42)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홍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전날 오후 11시20분께 서울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적발 당시 홍씨는 신호 대기 중이던 차 안에서 잠이 들어 있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내고 "현재 홍기준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소속사 차원에서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홍기준은 영화 '범죄도시'와 최근 종영한 SBS TV '스토브리그' 등에 출연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4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주 신천지 관련자인 A(22)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내려졌다. A씨는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녀왔다가 처음으로 신천지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126번 확진자와 지난달 17∼18일 남구 신천지 성경공부방에서 밀접 접촉한 사람이다. 126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이 내려지자 A씨는 자가격리조치 됐다가 잠복기간 동안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아 지난 2일 자가격리 조치에서 해제됐다. A씨는 신천지 명단을 확보한 광주시가 전수조사를 위해 검사를 요구하자 지난 7일 오후 광주 남구 선별진료소를 찾아와 검사했다가 다음날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를 빛고을 전남대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방문지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방역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A씨가 자가격리 기간내 다른 접촉이 있었는지 아니면 해제 뒤 또다른 접촉 등이 있었는지 등에 주목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만약 자가격리를 제대로 지키고 그 이후에도 외부적 감염 요인이 없었다면 잠복기간이 2주 이상일 수도 있는 경우
[KJtimes=이지훈 기자]SBS가 자사 드라마 PD의 폭행 혐의에 대해 "매우 엄중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며 "사규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는 해당 PD의 폭행 혐의가 보도된 다음 날인 6일 "회사는 관련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는 회사 명의 입장을 내고 이처럼 말했다. 이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날 MBC '뉴스데스크'는 SBS 소속 30대 남성 드라마 PD가 술에 취해 길 가던 사람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특수폭행과 모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입건했으며, 전과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반려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인천 부평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3일 인천시 부평구에 따르면 청천동에 사는 중국 국적 A(48·여)씨가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16일 경기도 과천 지역에서 열린 신천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평구는 전날 오후 인천시로부터 A씨가 해당 예배에 참석했다고 통보받은 뒤 이날 검사를 진행했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부평구는 A씨의 접촉자인 배우자와 딸 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4천81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2일) 0시에 비해 600명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 600명 가운데 580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519명, 경북 61명이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7명, 부산 2명, 광주 2명, 경기 2명,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3명, 전북 1명, 제주 1명 등이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4천명을 넘었다. 대구 3천600명, 경북 685명으로 총 4천285명이다. 다른 지역 누적 확진자는 서울 98명, 부산 90명, 인천 7명, 광주 11명, 대전 14명, 울산 20명, 세종 1명, 경기 94명, 강원 20명, 충북 12명, 충남 81명, 전북 7명, 전남 5명, 경남 64명, 제주 3명 등이다. 확진자 중 여성은 3천2명으로 62.4%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천417명으로 전체의 29.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50대 952명(19.8%), 40대 713명(14.8%), 60대 597명(12.4%), 30대 578명(12%), 70대 224명(4.7%), 1
[KJtimes=이지훈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가 169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총 1천146명으로 늘어 첫 환자가 발생한 후 37일만에 1천명을 넘어섰다. 새 확인된 확진자 169명 중 153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 134명, 경북에서 19명이다. 나머지 확진자는 서울에서 4명, 부산에서 8명, 인천에서 1명, 경기에서 1명, 경남에서 2명이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1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강동구의 명성교회 부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명성교회 측은 밝혔다. 이 교역자 집에 일시 머물렀던 지인 자녀 1명도 함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명성교회에 따르면 이 목사는 신도 5명과 14일 경북 청도의 대남병원 농협 장례식장에서 열린 교인 가족 장례식에 참여한 뒤 당일 상경했다. 이후 청도 등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 19가 광범위하게 발생하자 21일 보건소를 찾았고, 보건소 요청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목사와 지인 자녀는 확진 전까지 심한 증세는 없었으나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목사의 가족과 신도 등 7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는 일요일인 16일 오후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일 오후 1시 30분에 있었던 예배에는 이 교회 교역자와 신도 등 약 2천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잠정 파악돼 교회 내에서 추가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는 예배당 교역자석에서 40∼50명의 다른 교역자들과 예배를 본 것으로 명성교회 측은 확인했다. 명성교회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8세 남성 코로나19 환자가 25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 사례로 분류됐으며, 현재 방역당국에서 사망과 코로나19와의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기저질환 여부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이 중 7명은 청도대남병원 사례로 분류된다. 1명은 신천지대구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다.…
[KJtimes=이지훈 기자]전남 순천시 성가롤로병원 응급실이 24일 오전부터 임시 폐쇄됐다. 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A(86)씨가 폐렴 증상으로 응급실에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병원 측은 폐렴 때문에 숨진 것으로 보고 A씨의 검체를 채취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강동구는 성내동에 거주하는 66세 중국 국적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환자는 작년 12월부터 은평구 소재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고 있으며, 병원에서 숙식하고 2주에 한 번 정도 귀가하는 생활을 해 왔다고 강동구는 설명했다. 이 환자는 2년 전 중국에 다녀왔으나 최근 출국 이력은 없다. 이 환자는 24일 0시 10분께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격리병상으로 지정된 흑석동 중앙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서울 강동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대구에서도 나왔다. 경북대병원은 23일 "음압병동에서 치료 중이던 50대 여성 확진자가 오후 2시 40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이 환자가 보건소를 경유해 온 환자로, 청도 대남병원에서 온 케이스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대구지역 첫 사망자이자 국내 38번째 확진자인 이 여성(56세)은 치료 중 호흡곤란 증세 등 중증 상태를 보여 왔다. 이 여성은 경북대병원 도착 후인 지난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만성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등 중한 상태로 음압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다. 이 여성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 공식 확인되면 국내에서 코로나 사망자가 5명으로 늘게 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서초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서초구는 21일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방배3동에 거주하는 신모(59. 남성)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초구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12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가지정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조처됐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서초구는 위기 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했다. 아울러 지역 내 신천지 관련 시설을 전수조사하고, 다중시설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초구는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 격리와 방역 소독 등이 시행됐다"며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7)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201호 법정에서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에게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전남편인 피해자를 면접교섭권을 빌미로 유인, 졸피뎀을 먹여 살해하고 시신을 손괴·은닉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고인은 피해자에 대한 어떤 연민이나 죄책감도 찾아볼 수 없어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럼에도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신을 성폭행하려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며 범행의 잔혹성, 사회에 미치는 파장, 유족의 슬픔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고씨의 전남편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이 제출한 대부분의 증거를 모두 인정했지만,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우선 "간접증거만으로 유죄를 입증할 수 있다하더라도 간접 사실 사이에 모순이 없어야 하고 과학법칙에 부합돼야 한다. 다만 의심사실이 병존할 경우 무죄추정의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며 대법원 판례를 제시, 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