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7 (목)
[KJtimes=김승훈 기자] 호남권 대표 상급종합병원인 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병동 구축에 나서며 디지털 헬스케어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립대병원 가운데 최대 규모인 558개 병상에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환자 안전관리 체계가 한층 고도화될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 구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대병원 217병상, 화순전남대병원 341병상 등 총 558병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씽크는 입원 환자에게 웨어러블 기기를 부착해 심박수, 호흡수 등 주요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의료진은 병동 단위에서 환자 상태를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알림을 받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 구축은 정부의 중증환자 중심 상급종합병원 개편과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병동 확산 사례로 평가된다. ◆응급·암 치료 특성 반영…미래형 스마트병원 기반 마련 전남대학교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기관으로 순환기내과, 신경과, 응급의학
[KJtimes=김승훈 기자] 동국제약이 약국 내 뷰티 전문 공간을 신설하며 기능성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제품 구매 전 성분과 효능을 꼼꼼히 확인하는 이른바 '체크슈머(Check-sumer)'가 늘어나면서 약국 기반 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전략이다. 동국제약은 전국 약 200여 개 약국에 뷰티 특화존 '파마시뷰티솔루션(Pharmacy Beauty Solution)'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공간은 제약회사와 피부과 기반 브랜드의 고기능성 뷰티 제품을 한 곳에 모아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약국 전용 뷰티 카테고리에는 동국제약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루온셀을 비롯해 마데카파마시아,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 브랜드 판페신, 의료기기 등급 압박스타킹 센시슬림 등이 입점했다. 여기에 피부 전문가가 개발한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케어놀로지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약국 채널 활용해 더마코스메틱 경쟁력 강화 특히 최근 출시된 루온셀은 피부 세포 컨디션 회복에 초점을 맞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핵심 성분인 '해피 셀 콤플렉스(Happycell Complex™)'는 알파인 황금, 감
[KJtimes=김은경 기자] 국내 정보기술(IT) 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 IT ETF'가 순자산 3조원을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 기대감과 반도체·전자부품 업종 강세가 맞물리면서 관련 ETF로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1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 200 IT ETF'의 순자산은 지난 16일 기준 3조2245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ETF는 올해 4월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두 달 만에 3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국내 IT 대형주 상승세가 ETF 성과를 견인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초 이후 해당 ETF 수익률이 23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I 인프라 수혜주 집중 편입… 레버리지 ETF도 급등 'TIGER 200 IT ETF'는 코스피200 종목 가운데 IT 섹터 핵심 기업 16개 종목에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SK스퀘어, SK하이닉스, 삼성전기, 삼성전자 등이다. 이들 4개 종목 비중은 전체 자산의 약 78%를 차지한다. 이와 함께 이수페타시스, LG이노텍, 삼성SDI 등 AI 서버와 고성능 패키징,
[KJtimes=김봄내 기자] "한-파키스탄 경제협력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회원사들의 해외 진출과 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사단법인 ㈜한-파키스탄 상공인클럽 (PCCK) 이종광 회장의 일성이다. 그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 "한-파키스탄 경제협력 확대 및 조직 발전 방안 등 논의" 한-파키스탄 상공인클럽은 한국과 파키스탄 간 경제·산업·문화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현재 양국 기업의 투자와 무역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회원사 간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양국 우호 증진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3일 충북 괴산 소재 기업인 비즈니스센터. 이곳에서는 한-파키스탄 상공인클럽의 이사회 및 월례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이장희 초대회장, 유용환 수석부회장, 오경인 총괄이사, 따즈제인 부회장, 남기환 사무총장 등 주요 임원과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클럽의 발전 방향과 한-파키스탄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한국수출입은행의 투자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수출입은행은 대출이나 보증과 연계된 제한적인 투자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보다 적극적인 지분투자와 벤처투자 참여가 가능해진다. 단순 수출금융 지원기관을 넘어 산업 육성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정책형 투자은행 기능이 강화되는 셈이다. 정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한국수출입은행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24일 시행 예정인 개정 한국수출입은행법의 후속 조치로, 수출입은행의 직접·간접 투자 범위를 확대하고 투자 제약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경제안보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정책금융기관의 투자 기능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과 일본, 유럽 주요 국가들이 국가 차원의 전략산업 투자에 정책금융을 적극 활용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 역시 해외 진출 과정에서 보다 다양한 금융 지원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벤처·신기술 투자까지 확대…정책금융 역할 전환 신호탄 이번 개정의 핵심은 수출입은행의 간접투자 대상 확대다. 기존에는 '자본시장법'상 집합투자기구에만 투
[KJtimes=김은경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실물자산(RWA) 토큰화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전통 금융상품의 대표격인 상장지수펀드(ETF)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하면서 미래 자본시장 선점 경쟁에 뛰어든 것. 업계는 이번 협력이 단순한 신사업 추진을 넘어 자산운용업의 미래 먹거리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글로벌 운용사들이 토큰화 시장에 속속 진입하며 차세대 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6일 글로벌 실물자산 토큰화 플랫폼 기업인 온도파이낸스(Ondo Finance)와 디지털 자산 기반 투자상품 및 토큰화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ETF 토큰화 사업을 비롯해 온체인 자산운용 인프라 구축, 디지털 투자상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토큰화는 주식이나 채권, 펀드, 부동산 같은 실물 또는 금융자산의 권리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상 디지털 토큰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기존 금융상품을 기반으로 하지만 거래와 보관, 결제는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ET
[KJtimes=김승훈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경쟁을 넘어 조기 진단 시장 선점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치매 치료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조기 발견과 관리'로 이동하는 가운데, 대웅바이오가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술 도입에 나서면서 국내 뇌질환 시장의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대웅바이오는 정밀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와 협력해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술의 국내 도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일본 진단기업 후지레비오(Fujirebio)가 개발한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검사 '루미펄스(Lumipulse)'다. 해당 검사는 202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치매 진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최근 열린 'CNS 연두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신경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루미펄스의 임상 활용성과 해외 검사 서비스 모델을 소개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단순한 진단기술 도입을 넘어 대웅바이오의 중추신경계(CNS) 사업 전략 변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제약사가 치료제 판매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진단부터 치
[KJtimes=유병철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LNG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이어 해상풍력 지원선 시장 선점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해상풍력 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HD현대가 '한국형 해상풍력 지원선(SOV)' 개발에 나서며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해양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말콘(MARCON LC)과 한국형 해상풍력 지원선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선박 개발을 넘어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구축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특히 유럽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해상풍력 유지·보수 시장에 국내 기술과 기자재를 적용한 국산 모델을 내놓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OV(Service Operation Vessel)는 해상풍력 발전기의 유지·보수 작업을 지원하는 특수목적 선박이다. 작업자 숙소와 정비시설, 운영센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해상풍력 단지의 운영 효율성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해상풍력 시장 성장과 함께 SOV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
[KJtimes=김승훈 기자] 시지바이오가 상처 관리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고활성 상피세포성장인자(DW-EGF)를 적용한 스프레이형 피부보호 의료기기 '이지에프 MD 스프레이(Easyef MD Spray)'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지에프 MD 스프레이는 DW-EGF와 나노클레이 기반 제형을 적용한 제품으로, 구강점막과 외과적 상처 부위에 분사해 사용하는 스프레이형 피부보호 의료기기다. 도포 후 피부와 점막에 밀착되는 물리적 보호막을 형성해 외부 자극과 오염물질로부터 상처 부위를 보호하고 적절한 습윤 환경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의료 현장에서는 외래 처치 증가와 재택 관리 수요 확대로 비접촉형 상처 보호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외과적 처치 이후 민감 부위나 구강점막처럼 직접 접촉이 부담스러운 부위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형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회사는 스프레이 타입을 적용해 넓은 부위나 접근이 어려운 부위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나노클레이 기반 점도 제형을 통해 도포 부위에 안정적으로 밀착되는 보호막 형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KJtimes=김은경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반도체 업황 호조 기대감을 바탕으로 월분배 ETF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의 6월 분배금으로 주당 215원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종가 기준 월 분배율은 약 1.5% 수준이다. 분배금 지급 기준일은 오는 15일이며, 11일까지 ETF를 매수한 투자자는 17일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특히 국내 주식 옵션 프리미엄은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아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공급망 역할 강화가 부각되면서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도 개선되는 분위기다. ◆상승장엔 공격적으로…액티브 전략 차별화 이 ETF의
[KJtimes=김지아 기자] 삼성중공업이 하도급 계약서를 제때 발급하지 않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가운데, 113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동의의결 절차에 들어갔다. 법 위반 여부를 다투기보다 협력사 지원과 거래 관행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중공업의 하도급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의의결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피해구제 및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하면 공정위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법 위반 여부 판단 없이 사건을 종결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사건은 삼성중공업이 선박 건조 과정에서 사내 협력업체에 선체 구조물 탑재를 위한 임가공 작업을 맡기면서 작업 개시 이후 계약서를 발급한 행위가 핵심 쟁점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협력사들과 1년 단위 기본계약을 체결한 뒤 실제 작업 물량이 확정되면 개별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거래해왔다. 그러나 일부 거래 과정에서 협력사가 작업을 시작한 이후 개별 계약서가 발급되면서 하도급법상 서면 발급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도급법은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업무를 위탁할 경우 작업 착수 전에 계약 내용과 대
[KJtimes=김지아 기자] 국내 투자자들이 현대차그룹의 미래 성장성에 베팅하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등 이른바 '피지컬 AI(Physical AI)' 사업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에 투자하는 ETF가 올해 들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 현대차그룹플러스 ETF' 순자산은 9,35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114억원과 비교하면 약 8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한국거래소 집계 기준으로 올해 개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만 3,778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14일에는 순자산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초 열린 CES 2026에서 현대차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공개한 이후 시장의 평가가 달라졌다고 보고 있다. 기존 완성차 제조기업 이미지를 넘어 로봇과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엔비디아 협력 기대감까지…현대차그룹 재평가 본격화 최근에는 현대차그룹과 글로벌 AI 반도
[KJtimes=김은경 기자] 금리 인상기 대표 안전자산으로 떠오른 개인투자용국채가 올해 들어서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연초 이후 청약 자금만 1조8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흥행이 지속되면서 정부가 공급하는 물량을 매달 초과하는 '완판 행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증권은 10일부터 16일까지 개인투자용국채 6월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2000억원으로 지난달과 동일하다. 이번 발행은 3년물 이표채 30억원, 3년물 복리채 70억원, 5년물 600억원, 10년물 1000억원, 20년물 300억원 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투자자 선호가 높은 5년물과 10년물에 전체 물량의 80%인 1600억원이 배정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국고채 금리 상승이 개인투자용국채의 인기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6월 발행물은 가산금리가 일부 조정됐음에도 최종 적용 금리가 상품 출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결정됐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예상 세전 수익률은 3년물 이표채 10.7%, 3년물 복리채 11.1%, 5년물 21.9%, 10년물 59.7%, 20년물 162.6%에 달한다. 연평균 수익률 기준으로는 각각 3.6%,
[KJtimes=김지아 기자] 최근 국내 상장사들을 둘러싼 오너 및 경영진 사법리스크가 다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횡령·배임부터 시세조종 의혹, 회생절차와 자금 유출 논란까지 사건 유형도 다양해지는 가운데 단순 개인 비위를 넘어 기업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실패 문제로 번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최근에는 소액주주들의 반발과 행동주의 움직임까지 본격화되면서 오너리스크가 기업가치와 투자심리를 직접 흔드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공시를 보면 최근 수년간 횡령·배임 공시 이후 거래정지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실적보다 내부통제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됐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남양유업, 홍원식 전 회장 횡령·배임 항소심…주주환원 압박까지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남양유업이 꼽힌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5월 18일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의 횡령·배임 사건 항소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이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특정 거래 과정에 업체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 앞서 홍 전 회장은 지난 1월 29일 1심에서 징역 3년과 추징금 4
[KJtimes=김지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싱가포르 대표 증권사와 손잡고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증시 진입 장벽 낮추기에 나섰다. 최근 정부와 금융투자업계가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이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첫 외국인 통합계좌(Omnibus Account)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자금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미래에셋증권은 8일 싱가포르 증권사 UOB Kay Hian과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법인이 주도했으며,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국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외국인 통합계좌는 해외 투자자가 한국 증권사에 직접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 현지 증권사를 통해 국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기존에는 투자자 등록과 계좌 개설 절차가 복잡해 해외 개인투자자의 국내 증시 접근성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이번 파트너인 UOB Kay Hian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중화권과 아세안 전역에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형 증권사다. 약 100년 이상의 업력과 강력한 브로커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