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뉴욕을 거점 지대로 모이고 있다. 뉴욕이 서부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거대 정보·기술(IT) 업체들의 미국 동부 허브로 떠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최근 맨해튼 미드타운 지역에서 33만6000제곱피트(약 3만1000㎡)의 업무공간을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맨해튼의 새 랜드마크로 떠오른 ‘허드슨야드’와 맞붙은 미드타운 지역으로 직원 1만500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아마존은 지난해 제2 본사(HQ2) 부지로 뉴욕 퀸스 롱아일랜드시티와 워싱턴DC 인근 내셔널랜딩 2곳을 각각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아마존은 뉴욕 일대의 집값 상승을 우려한 일부 지역정치인들의 거센 반발로 올해 초 롱아일랜드시티 계획을 철회해야 했다. 그렇지만 미 동부의 핵심 거점인 뉴욕에 업무공간을 확장해야 하는 현실을 감안해 맨해튼을 선택하게 됐다. 페이스북도 허드슨야드 일대에서 70만 제곱피트(약 6만5000㎡) 규모의 임대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뉴욕의 유서 깊은 건물인 연방우편서비스(USPS) 빌딩내 임대 공간을 물색하는 중이다. 페이스북은 이 재개발 구역 건물 3개동에 걸쳐 30개층 가량
[KJtimes=김승훈 기자]국내에서 공유경제 미래 먹거리로 손꼽히는 ‘모빌리티 쉐어링’. 일명 ‘카쉐어링(차량공유)’ 서비스는 자동차를 이미 소유한 사람들에게도 인기를 끌 만큼 대중화되는 추세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 ‘독’으로 작용하고도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용자들로부터 각광받는 분위기 속 예방을 위한 관련 법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일반적으로보면 카쉐어링은 렌터카와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다. 하지만 카 쉐어링이 시간 단위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함께 본인 확인 인증 절차를 거쳐 한번 회원으로 등록하면 무인·비대면으로 렌터카 대비 대여 절차가 훨씬 간소하다는 특징이 있다. ‘원하는 시간에, 장소, 양’에 규제 받지 않고 차를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은 지난 2011년 국내 첫 도입됐다. 이후 매년 2배 이상 시장 규모를 커지면서 교통 분야의 대표적인 공유 경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카쉐어링 시장의 회원 수는 지난 2013년 17만2340명에서 지난해 770만명으로 약 44배나 증가했다. 차량 수 역시 지난 2013년 1314대에
[KJtimes=김승훈 기자]베트남에서 공유오피스가 새로운 사업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베트남은 매년 6%대를 상회하는 안정적인 경제성장률을 보이면서 이로 인한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 및 신규기업 증가로 인해 베트남 대도시 오피스 공급률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공유오피스(Co-working space)는 다양한 분야에서 독립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협업 공간 또는 커뮤니티를 말한다.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사무공간과 프린터, 팩스기 등 사무기기를 공동으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초기 비용 절약을 꾀하는 스타트업 종사자를 중심으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베트남에는 젊은층 인구가 많고, 경제도 급성장 중이기 때문에 스타트업 기업 및 소규모 기업이 증가하고 있어 공유 오피스 수요가 확대에 장미빛 전망을 드리우고 있다. 베트남에서 공유오피스 성장 잠재력은 신규기업 등록 추이에서도 드러난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8만개에 달하던 베트남내 신규기업 등록 수는 2015년 10만개, 2017년 12만개 이상으로 매년 증가세다. 베트남의 스타트업 투자액은 2016년 약 2억 달러에서 2018년 약…
[KJtimes=김승훈 기자]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의 성장세가 무섭다. 설립 11년차에 전세계 도시로 영토를 확장하며 숙박 공유란 개념을 전파하고 있다. 하지만 에어비앤비가 세계 최대 숙방공유 업체로 자리매김할수록 기존 숙박업계와의 갈등도 촉발, 공유숙박 활성화에 대한 의문부호를 남기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에 따르면 전 세계 공유경제 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 150억 달러(약 17조550억원). 오는 2025년에는 3350억 달러(약 380조89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비앤비가 전개하는 숙박공유는 미국의 우버(차량 공유)와 함께 공유 플랫폼 기업의 대명사로 꼽힌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에어비앤비는 2008년 서비스를 시작, 자신의 방이나 집, 별장 등 사람이 지낼 수 있는 모든 공간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10년 만에 전세계 누적 이용객 5억명을 넘어섰고 전세계 190여 개국에 10만개 도시에서 700만개가 넘는 숙박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 초기 숙박공유 서비스에 집중했던 에어비앤비는 관련 사업을 확장하며 덩치를 키우고 있다. 2017년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럭셔리 리트리트’(Luxu
[KJtimes=김승훈 기자]아마존, 유튜브, 안드로이드. 일명 '테크 자이언트'로 불리는 플랫폼 기업들이 현재 산업 주도권을 쥐고 있는 모습이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달로 거대 플랫폼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의 시장을 장악하기 때문이다. 플랫폼 기반의 사업전개와 확장을 통해 산업을 장악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는 한동안 덩치를 키우며 영향력과 지배력을 가속화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삼정KPMG가 발간한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공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9월30일 기준 글로벌 시총 10대 기업 중 7개가 플랫폼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 등으로 이들의 시가 총액 합산액은 5조1243억 달러 규모였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역시 2018년 말 기준 상위 242개 플랫폼 기업의 시가총액은 7조1760억 달러에 달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까지만해도 전세계 시가 10대 기업중 플랫폼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미국), 알파벳(미국) 단 두 곳뿐이었다. 당시 시총 10위 안에는 페트로차이나(중국, 석유), 엑손모빌(미국, 석유), 중국공상은행(중국, 금융), 월마
[KJtimes=김승훈 기자]“기술적으로 인접한 분야에 있는 연구자 간의 토론과 아이디어 교환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김성근 이사장) 29일 서울R&D캠퍼스에서는 삼성전자[005930] 미래기술육성센터에서는 ‘2019 애뉴얼 포럼’(Annual Forum)을 열렸다. 애뉴얼 포럼의 주요 골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진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과학기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미래기술육성센터를 통해 기초과학·소재기술·ICT 창의과제 분야에 2013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총 지원금액만 1조5000억원에 달한다. 또한 지금까지 모두 560건의 연구과제에 718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날 열린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58개 연구 과제의 발표와 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반도체, 센서, 바이오, 에너지 등 소재 분야와 컴퓨팅, 멀티미디어,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기술(ICT) 창의과제 분야의 연구책임자, 심사위원 등 300여명이 함께 했다. 황성우 삼성전자 종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는 필수다. 이를 위해 컴업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일성이다. 박 장관은 28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이 같은 소신을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컴업(ComeUp) 2019’는 전 세계 창업 붐을 조성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자리로 개막식에는 박 장관을 비롯해 국내외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 30개국의 80개 스타트업 관계자 2만여명이 참석한다. 이런 가운데 세션별 강연과 패널토크, 스타트업 IR(기업설명회) 피칭, 스타트업 쇼케이스 등의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8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의 경우 첫날에는 푸드, 교육과 라이프스타일, 바이오·헬스, 뷰티 패션 세션, 둘째 날에는 프런티어(AI·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핀테크 세션이 각각 진행된다. 또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코리아, 벤처투자 컨벤션, 한-스웨덴 소셜벤처 서밋 등 18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KJtimes=권찬숙 기자]중증 질환을 앓는 노인들을 위한 요양원이 오는 2021년 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립요양원이 그곳이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시비 78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남동구 도림동 386의 8에 지상 3층, 전체 넓이 2714㎡ 규모로 시립요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개원 예정 시기를 2022년으로 잡고 있는 시립요양원은 총 115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아울러 4개 치매 전담실(48명)과 일반 병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난해 5월부터 요양원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유재산·학술용역 심의, 투자 심사를 거쳤으며 도시관리계획 입안을 위한 국토교통부 사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시립요양원 건립을 통해 중증질환 노인들에게 질 좋은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군·구에도 공립 노인요양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사회공헌 공모전의 최종결과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삼성 투모로우 스토리’ 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와 그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는 공모전인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한 공모전인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 대회’, △ 스마트 교육을 선도하는 교사를 위한 ‘삼성 스마트스쿨 미래교사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과 더불어 공모전에 참가한 33개팀이 개발한 솔루션의 시제품도 전시했다. 지난 2월 삼성전자는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발표하고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주니어·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등 청소년 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4월 시작한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는 총 1,356개팀 5,006명이 지원했다. 시상은 아이디어 부문, 임팩트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대상 2팀을 포함해 총 11팀이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이 5G ‘퍼스트 무버(First-Mover)’로서 5G 기술 기반의 스마트 건설 현장 혁신을 위해 속도를 낸다. SK텔레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현대건설기계, SK건설, 트림블등과 함께 '5G 기반 스마트 건설'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5개 기업∙기관은 건설현장 설계부터 운용∙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5G∙AI 기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에 뜻을 모으고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연12%씩 급성장하는* 세계 스마트 건설 시장에서 국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국토교통부 기술정책과, 2018.10.31) 이번 협약은 작년 12월 SK텔레콤과 현대건설기계, 트림블 등 3개사가 맺은 업무 협약의 주체와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이번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기관)과 SK건설이 합류해 건설 현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보다 높이고 정부의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5개 기업∙기관은 내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천SOC실증센터(경기도 연천군 소재)에서 기존 건설 현장과 스마트 건설 현장의 업무 생
[KJtimes=김승훈 기자]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7월 8일(월)부터 롯데물산과 롯데자산개발에서 운영하는 공유오피스인 ‘워크플렉스’ 신규 입주자들에게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 ‘워크플렉스’는 도심 역세권 대형건물의 사무실 일부를 적은 임대료와 유동적인 임대기간으로 빌릴 수 있는 공유오피스로 입주기업들은 규모와 목적에 따라 1인실부터 75인실까지 다양한 오피스 공간을 선택해 입주할 수 있다. 제휴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서는 롯데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점(잠실)과 역삼점에서 신규로 사무실을 계약한 아시아나클럽 회원이어야 하며, 좌석당 1만 마일을 적립 받게 된다. 단, 해당 마일리지는 대표자 혹은 지정 1인에게만 적립이 가능하며, 분할 적립은 불가하다. ‘워크플렉스’ 마일리지 제휴 관련한 보다 상세한 사항은 7월 8일(월)부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롯데 ‘워크플렉스’와 비즈니스 고객의 이용 증대를 통한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담당 김광현 상무는 “창업 또는 중견기업을 운영하시는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
[KJtimes=김승훈 기자]SK의 ICT 관계사들이 국내 R&D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SK그룹의 주요 ICT 관계사(이하, SK ICT Family) SK텔레콤, SK㈜ C&C, SK하이닉스, SK플래닛, SK브로드밴드, 11번가, SK실트론은 각 사가 보유한 주요 서비스의 ICT 핵심 자산인 API를 공개하고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인 'SK 오픈API 포털'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SK텔레콤 분당 ICT기술센터에서 열린 런칭 행사에는 SK텔레콤 박진효 CTO와 SK㈜ C&C 김준환 플랫폼&Tech1그룹장, SK브로드밴드 고영호 성장트라이브장 등 SK ICT Family社의 주요 R&D 임원이 참석해 API 공개 취지와 각 사가 제공하는 주요 기술을 소개했다. ‘SK오픈API 포털’는 SK ICT Family 각 사가 보유한 API와활용 매뉴얼, 다양한 샘플 등을 제공한다. 개발자 ∙ 벤처는 이를 활용해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이번 'SK 오픈 API 포털'을 통해 공개된 SK ICT Family의 API는 총 46개이다. SKT 19종 T map, eve
[KJtimes=이지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개의 주방에서 2명 이상의 사업자가 영업할 수 있는 공유주방 시범사업 제1호인 ‘고속도로 휴게소 공유주방’이 6월 20일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유주방 시범사업은 ‘서울만남의광장휴게소’와 ‘안성휴게소’ 2곳에서 운영된다. 서울만남의광장휴게소 창업자는 출산에 따른 경력 단절 이후 다시 사회활동을 재개하는 4살 아기의 엄마이며, 안성휴게소 창업자는 핸드드립커피 전문점 사장을 꿈꾸는 대학 4학년 학생으로, 초기 시설투자비용 부담 없이 창업을 이룬 사례로써 향후 공유주방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창업자는 공유주방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맛과 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면서 성공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는 만큼, 본격적인 창업을 준비하기에 앞서 경영 노하우 및 식품안전 관리기술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식약처는 이의경 처장이 6월 20일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 서울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개최되는 제1호 ‘공유주방’ 오픈식에 참석하여 공유주방 신규 창업자들을 격려한다고…
[KJtimes=김승훈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12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KB금융그룹 SME부문 신덕순 전무(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겸임)와 ㈜위대한상사 김유구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대한상사와 「외식산업 자영업자 상생 및 공유매장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위대한상사는 소자본 ‘예비창업자’와 영업을 하지 않는 시간대에 매장을 타인에게 공유해 주는 ‘기존 자영업자’를 매칭하는 공유점포 플랫폼 서비스 “나누다키친”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으로 최근 ‘서울시 50플러스재단’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유매장”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4월 26일 윤종규 회장을 의장으로 한 ‘KB혁신금융협의회’를 신설하고 혁신금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 또한 창업자들을 위한 혁신금융 확산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KB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나누다키친”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서비스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 외식산업 창업 인큐베이팅 콘텐츠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프랜차이즈 본사에 ㈜위대한상사를 소개해주는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중국 차량용 배터리 제조사 CATL과 제휴한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중국 판매 전기자동차(EV)에 대해 중국 차량용 배터리 제조사 CATL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했다. 양사는 차량용 배터리 품질 향상과 규격의 공통화, 리사이클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각서를 교환하고, 현재 구체적인 제휴 내용을 협의 중이다. CATL은 세계 차량용 배터리 시장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제조사다. 이미 혼다, 닛산자동차 등 일본 업체들과 독일의 BMW, 폭스바겐 등과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중국은 정부가 올해부터 차량 제조사에게 일정 수준 이상을 전기자동차 등으로 채워넣도록 하는 정책을 펼치면서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시장이 됐다. 중국 정부는 중국 제조사 배터리를 사용하는 차량 제조사에 대해 우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CATL은 이 같은 정책적 뒷받침을 발판삼아 생산 규모를 확대, 비용 경쟁력을 높히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2030년까지 세계 판매대수 절반을 전기차로 채울 계획을 갖고 있다. 따라서 CATL과의 제휴를 통해 목표 달성 시점을 2025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