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재계호사가들의 입방아에 공기업인 A사 B사장이 올랐다. A사 한 부서인 C실에서 직원들 근태 관련 각종 규제와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까닭이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C실 직원들은 점심시간 준수 여부를 체크하기 위해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1시 넘어 들어오는 직원들을 잡는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복장 단속도 한다는 전언이다. 예컨대 복장 단속 기간은 미리 공고를 하고 해당 기간 동안에는 반드시 넥타이를 매도록 지시가 내려오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A사 직원들 사이에선 이러다가 복장 불량으로 쪼그려 뛰기 하는 것 아니냐면서 쓴웃음을 짓고 있다고 한다. 일부 직원들은 마치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라고 푸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A사 한 관계자는 “소문이 일정정도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 “회사 방침에 따라 움직이는데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