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재계호사가들 사이에 A그룹 B회장이 화두다. 임원들로 하여금 속앓이를 하게 만들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임원들의 속앓이는 출근시간에 기인한다고 한다. B회장은 현재 오전6시 30분 전후로 출근하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그를 보좌하는 C실장과 D팀장은 그보다 30분에서 1시간가량 빨리 출근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C실장이나 D팀장과 소통이 잦은 계열사 사장과 주요 임원들도 이러한 근무 시간대에 발맞추면서 오전 6시대로 출근 시간을 앞당겨졌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고 하는데 최고경영진은 일요일뿐 아니라 토요일에도 업무를 챙기는 일이 다반사라고 한다. 때문에 임원들은 주말에도 계속 줄근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그룹 특유의 일사불란한 분위기 탓에 어쩔 수 없이 조기출근 붐이 일고 있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