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사 B사장, 얼굴에 화색이 가득한 이유

“역시 결단력과 추진력이 중요해!”

[kjtimes=임영규 기자]재계호사가들의 안테나에 카드업계인 A사 B사장이 잡혔다. 근래 들어 얼굴에 화색이 만발하다는 소문이 그 이유로 꼽힌다.

 

B사장은 얼마 전 C은행과 업종 간 벽을 넘어 손을 잡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C은행 점포에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집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것.

 

A사는 무엇보다 모집비용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카드 모집비용은 유치비용과 카드 이용실적에 따른 수수료로 구성돼 있고 카드 한 장 당 20만원 가까이 나가고 있는데 은행 점포에서 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되면 20만원에 달하는 모집비용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협정은 B사장의 결단력과 강력한 추진력에 기인하고 있다고 한다. A사 한 과장의 제안을 곧바로 결재하고 C은행에 제안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B사장과 C은행 D 전 회장의 인연이 큰 작용을 했다는 후문이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12월부터 새 카드 수수료 체계 도입이 확정된 여건에서 모집비용 등 마케팅비용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이라면서 “앞으로 C은행과의 제휴가 안착되면 C은행 관계사인 E은행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